'일본의 국사' 시바 료타로
현재 읽고 있는 책은 시바 료타로가 쓴 "항우와 유방"이라는 책이다.
이미 올해 읽을 책 목록에 넣어두었던 것을 이제서야 읽는다.
현재 지식노마드의 대표님으로 계신 김중현 대표님이 추천했던 책이다.
내가 읽어봐야할 책이라는... 근데 내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아주 미약하지만)을
생각하면 추천한 의도가 무엇인지는 나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에 대한 재밌는 논란"에서 이영훈 교수가
조정래 작가를 비판하면서도 언급했던 인물인 만큼 대단한 인물인 듯.
- 1923년 : 8월 7일 오사카 출생
- 1943년 : 오사카외국어대학 몽골어과 졸업
- 1948년~1961년 : 산케이신문사에서 기자 생활
- 1960년 : <올빼미의 성>으로 나오키상 수상 1
- 1966년 : <료마가 간다>로 키쿠치칸상 수상
- 1981년 : 일본예술원 회원
- 1996년 : 타계
- 1997년 : 시바 료타로상 제정 - 그 해 가장 뛰어난 지식인에게 수여
- 대표저서 : <료마가 간다>, <미야모도 무사시>, <가도를 간다>, <올빼미의 성>등
- 일본 역사 소설의 신 지평을 연 작가, '일본의 국사'로 불리움
- 요시카와 에이지, 야마오카 소하치에 이어 일본 역사소설을 완성시킨 소설가
시바 료타로상의 수상자들
- 1회 수상자는 다치바나 다카시
- 2회 수상자는 시오노 나나미
- 3회 수상자는 미야자키 하야오
- 위키피디아 : http://en.wikipedia.org/wiki/Ry%C5%8Dtar%C5%8D_Shiba
항우와 유방
우선 이 책을 읽기 전에 알아본 바에 의하면,
대부분 항우와 유방의 얘기는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베이스로 하고 있다.
그럼 사마천이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역사를 냉정하게 서술하려 한 사람으로 알려진 사람이다.
그래서 사마천이 기술한 <사기>는 전설이나 신화에 속하는 자료는
배제하고 합리적으로 믿을 수 있다고 판단된 자료만 취하였다고...
문제는 사마천도 기존 자료를 보고 해석한 과정을 거쳤다는 거다.
이게 왜 중요한가? 아래의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 우리가 역사 소설을 바라볼 때 가져야할 자세
사마천 : BC 145 ~ BC 86
항우 : BC 232 ~ BC 202
유방 : BC 247 ~ BC 195
당대의 사람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럼 사마천은 항우와 유방의 얘기를 쓸 때 무엇을 참조했는가?
당대의 사람 육가가 쓴 <신어>라는 것이다.
그럼 육가는 어떤 사람인가?
황제 앞에서도(당시의 황제는 유방) 진실만을 얘기한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다.
근데 <항우와 유방> 첫 권에 인물에 대해서 나오는 부분이 있다.
거기에 나와있는 태어난 년도와 죽은 년도가 위에 표기된 것이다.
항우와 유방은 몇 살 차이인가? 5살이다.
많은 역사서에서 유방이 항우보다 훨씬 많은 나이로 알려져 있지만
5살 차이라는 것은 많은 자료를 통해서 시바 료타로가 판단한 것일 듯.
이는 최근에 발간된 사타케 야스히코 교수의 저서 <유방>에서도 언급된 부분이다.
음... 시바 료타로. '일본의 국사'라고 칭해지는 이유가 다 있었다는 생각이...
이제 즐독하자~~~
현재 읽고 있는 책은 시바 료타로가 쓴 "항우와 유방"이라는 책이다.
이미 올해 읽을 책 목록에 넣어두었던 것을 이제서야 읽는다.
현재 지식노마드의 대표님으로 계신 김중현 대표님이 추천했던 책이다.
내가 읽어봐야할 책이라는... 근데 내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아주 미약하지만)을
생각하면 추천한 의도가 무엇인지는 나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에 대한 재밌는 논란"에서 이영훈 교수가
조정래 작가를 비판하면서도 언급했던 인물인 만큼 대단한 인물인 듯.
- 1923년 : 8월 7일 오사카 출생
- 1943년 : 오사카외국어대학 몽골어과 졸업
- 1948년~1961년 : 산케이신문사에서 기자 생활
- 1960년 : <올빼미의 성>으로 나오키상 수상 1
- 1966년 : <료마가 간다>로 키쿠치칸상 수상
- 1981년 : 일본예술원 회원
- 1996년 : 타계
- 1997년 : 시바 료타로상 제정 - 그 해 가장 뛰어난 지식인에게 수여
- 대표저서 : <료마가 간다>, <미야모도 무사시>, <가도를 간다>, <올빼미의 성>등
- 일본 역사 소설의 신 지평을 연 작가, '일본의 국사'로 불리움
- 요시카와 에이지, 야마오카 소하치에 이어 일본 역사소설을 완성시킨 소설가
시바 료타로상의 수상자들
- 1회 수상자는 다치바나 다카시
- 2회 수상자는 시오노 나나미
- 3회 수상자는 미야자키 하야오
- 위키피디아 : http://en.wikipedia.org/wiki/Ry%C5%8Dtar%C5%8D_Shiba
항우와 유방
우선 이 책을 읽기 전에 알아본 바에 의하면,
대부분 항우와 유방의 얘기는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베이스로 하고 있다.
그럼 사마천이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역사를 냉정하게 서술하려 한 사람으로 알려진 사람이다.
그래서 사마천이 기술한 <사기>는 전설이나 신화에 속하는 자료는
배제하고 합리적으로 믿을 수 있다고 판단된 자료만 취하였다고...
문제는 사마천도 기존 자료를 보고 해석한 과정을 거쳤다는 거다.
이게 왜 중요한가? 아래의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 우리가 역사 소설을 바라볼 때 가져야할 자세
사마천 : BC 145 ~ BC 86
항우 : BC 232 ~ BC 202
유방 : BC 247 ~ BC 195
당대의 사람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럼 사마천은 항우와 유방의 얘기를 쓸 때 무엇을 참조했는가?
당대의 사람 육가가 쓴 <신어>라는 것이다.
그럼 육가는 어떤 사람인가?
황제 앞에서도(당시의 황제는 유방) 진실만을 얘기한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다.
근데 <항우와 유방> 첫 권에 인물에 대해서 나오는 부분이 있다.
거기에 나와있는 태어난 년도와 죽은 년도가 위에 표기된 것이다.
항우와 유방은 몇 살 차이인가? 5살이다.
많은 역사서에서 유방이 항우보다 훨씬 많은 나이로 알려져 있지만
5살 차이라는 것은 많은 자료를 통해서 시바 료타로가 판단한 것일 듯.
이는 최근에 발간된 사타케 야스히코 교수의 저서 <유방>에서도 언급된 부분이다.
유방 사타케 야스히코 지음, 권인용 옮김/이산 |
음... 시바 료타로. '일본의 국사'라고 칭해지는 이유가 다 있었다는 생각이...
이제 즐독하자~~~
- 아쿠타가와상과 함께 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 아쿠타가와상은 순수문학에, 나오키상은 소설에 수여.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