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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푸켓풀빌라 보고서 II. 사라 푸켓 리조트 ② 모던한 분위기의 사라 푸켓 리조트

아난타라 푸켓 빌라스를 보고 난 다음에 방문한 사라 푸켓 리조트인지라 분위기가 사뭇 대조되었다. 아난타라 푸켓 빌라스는 태국 고전, 사라 푸켓 리조트는 모던. 모던이라고 하더라도 태국만의 모던이라고 하기 보다는 그냥 일반적인 모던이었다는. 그래도 젊은 사람들은 모던한 걸 좋아하잖아? 나같이 아저씨들은 역사를 읊으면서 클래식하고 고전적인 걸 좋아하고? ㅋㅋ 이번 글에서는 사라 푸켓 리조트의 풀빌라를 둘러보기에 앞서 사라 푸켓 리조트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맛보라는 글이라 사진도 적고 글도 짧을 거다. 여튼 사라 푸켓 리조트도 아난타라 푸켓 빌라스와 같이 5성급 리조트에 속한다. 아난타라 푸켓 빌라스 설명 때와 마찬가지로 푸켓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부터 살펴보자.


사라 푸켓 리조트 & 스파의 위치

[ 푸켓에 있는 리조트 위치 기준 ]
① 푸켓 국제 공항: 여행자가 푸켓에 도착하게 되는 곳으로 푸켓 여행의 출발점이 되므로
② 빠통: 푸켓하면 밤에 가봐야할 곳이 빠통이기 때문에 여기서 얼마나 머냐가 기준
③ 거리와 자가용으로 이동시 걸리는 시간은 구글 맵스를 기준으로

① 푸켓 국제 공항(Phuket International Airport) → 사라 푸켓 리조트 & 스파



구글 맵스 상으로는 푸켓 국제 공항에서는 16.1km 떨어져 있고, 자가용으로 21분 걸린다. 아난타라 푸켓 빌라스보다 좀 더 들어가야 있다는 얘기지만 뭐 인근에 있다고 봐야할 듯. 어차피 빠통 반대편인 건 매한가지니.

② 사라 푸켓 리조트 & 스파 → 빠통(Patong)



빠통까지는 45분 정도 걸린다. 길이 두 갈래로 나뉘어져 있는데, 거리상으로는 46km가 멀어도 아주 조금 빨리 도착하네. 차가 많이 안 다니는 길인갑다.

내가 왜 이런 지도를 보여주냐고 하면 코스 설계 때문이다. 푸켓리조트 보고서 3편까지가 마이카오 비치에 위치한 리조트인데, 마이카오 비치에 위치하고 있는 리조트라고 한다면 빠통에서 노는 거는 포기해야 한다. 보통 허니무너들이 투투상품(2박은 여기, 2박은 저기)을 이용하는 경우들도 있는데, 이런 때 마이카오 비치쪽에 풀빌라를 잡는다고 한다면 푸켓의 번화가인 빠통은 가지 않고 풀빌라 주변에서 쉬면서 액티비티를 즐기겠다는 얘기거든. 그러니까 이런 동선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지.

나중에 그런 것들 따로 또 콘텐츠화 한다. 왜? 이렇게 리조트 리뷰성의 글은 개나 소나 다 비스무리하게 적을 수 있어. 내가 그랬지. 이건 기초 콘텐츠라고. 그러나 기획이 들어간 거는 그렇게 하기 쉽지 않지. 그렇다고 해서 내가 적는 리조트 리뷰성 글을 적기가 쉽다? 한 번 따라적어봐라. 따라적기도 쉽지 않겠지만 넘어서기는 더욱더 쉽지 않을 거다. 게다가 비스무리하게 따라적는 글이 나올 즈음이면 나는 업그레이드된 콘텐츠 보여주꾸마. 내 회사가 콘텐츠 마케팅하는 회사여~ 그런 노하우 없이 지금까지 왔겠냐고. 자~ 그럼! 한 번 둘러봅세~


모던한 분위기의 사라 푸켓 리조트 & 스파


사라 푸켓 리조트 & 스파 입구에 있는 로고. 저게 로고다.


리셉션에서 입구쪽을 찍은 사진. 대각선 반대편이 입구다. 입구에 들어서면 왠지 모르게 몽환적인 뷰가 펼쳐진다. 잔잔히 고여있는 물이 거울이 되어 하늘을 비추고, 두어 군데 나무를 심어두어 전체적으로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 사진 상으로는 그런 느낌 안 든다고? 처음에 방문했을 때 나는 그런 느낌이 들었을 뿐이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 뿐이고!


리셉션 장소다. 사실 리셉션 장소에 바로 꾸며진 곳이 있는데(거기를 로비 바-Lobby Bar-라 부른다) 거기에 외국인들이 무리 지어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실례가 되잖아. 사람들이 아예 많으면 몰라도 같이 온 무리들만 있다 보니 좀 거시기 하대.


리셉션에 있는 로비 바 위에 걸린 등. 등 아래에 큐빅을 달아두어 빛의 산란 현상을 이용하려고 한 듯하다.


기다리다가 들린 화장실. 화장실 입구 세면대가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 맘에 들었다.


이제 풀빌라 둘러보러 가는 길이다. 사실 사라 푸켓 리조트 & 스파의 경우에는 입구에서 리셉션까지는 모던하면서도 다소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게 맘에 들긴 했다. 그러나 풀빌라 쪽으로 가면서는 그런 느낌이 없어지더라고. 뭐랄까? 아파트에 온 듯한 느낌?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기 위해서 만든 구조라 그렇다고는 하지만 내게는 회색 벽돌만 보이더라는. 좀 뭐랄까? 사람 냄새가 안 난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었다. 마치 죽은 도시에 온 듯한.

 

리셉션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부대 시설은 바로 스파였다. 여기가 스파 입구. 스파는 아쉽게도 둘러보지 못했다는.


걷다보면 이렇다. 어찌보면 과천에 온 듯한 그런 느낌도 들었고. 모던하다 못해 도시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 느낌은 주관적일 수 있으니까. 그럼 이제 풀빌라 객실에 대해서 소개할텐데 처음 소개할 건 사라 풀빌라다. 사라 풀빌라라고 해서 지붕 있는 작은 정자가 딸린 풀빌라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고 사라라는 브랜드명을 붙인 풀빌라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이건 다음 글에. 아 정말 적을 게 너무 많아~



제작지원: 허니문 전문 여행사 (주)여행가자고






+ 푸켓 여행에 대한 더 읽을 거리 → 콘셉트 있는 여행, 푸켓편
+ 푸켓풀빌라 보고서만 보기 → 푸켓풀빌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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