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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III. 럭스벨마르 리조트 ⑥ 럭스 주니어 스위트(LUX* Junior Suites)

이번엔 럭스 주니어 스위트(LUX* Junior Suites) 객실이다. 앞서 허니문 스위트 객실 설명하면서 언급했듯이 럭스 주니어 스위트, 비치 주니어 스위트, 풀 주니어 스위트, 주니어 스위트 객실은 면적이 똑같고 구조도 똑같다. 단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느냐에 따라 객실명이 달라진다. 그래서 주니어 스위트라고 하면 다 똑같은 구조다 생각하면 되겠다. 그래도 이번에 소개하는 럭스 주니어 스위트는 리노베이션이 끝난 객실이다. 이번 글 다음에 소개하는 객실이 내가 묵었던 주니어 스위트 객실인데, 그건 리노베이션이 덜 된 객실이다. 그래서 이번 글과 다음 글을 비교해보면 기존에는 어떤 분위기였는데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할 수 있을 듯. 럭스 주니어 스위트나 주니어 스위트나 구조는 똑같으니까.


주니어 스위트 계열 객실 평면도


주니어 스위트라는 명칭이 붙은 객실은 구조가 다 이렇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옆이 욕실이고 드레싱 룸을 지나 침실 그리고 거실이 있다. 평면도가 작아서 좁아보이긴 하는데 실제로 이용해보면 그리 좁다는 생각은 안 든다. 아담하다? 면적이 60㎡니까 18평 정도 되네.


럭스 주니어 스위트(LUX* Junior Suites)


Entrance
입구다. 내가 둘러본 럭스벨마르 리조트의 럭스 주니어 스위트 객실은 2019호. 문은 리노베이션 대상에서 제외했나 보다. 리노베이션 이전에 사용하던 문 그대로 사용한 듯.


Bathroom
입구 왼쪽에 있는 욕실. 확실히 지금까지 보여줬던 객실(오션 뷰 빌라, 허니문 스위트)에 비해 욕실은 상당히 좁아 보인다. 상대적으로 말이다. 이 객실만 보면 좁다기 보다는 아기자기하고 이쁘다는 느낌만 들지도 모르지.  욕조가 한쪽 구석에 놓여 있는 게 전체적으로 좁다는 느낌을 주게 만든 듯. 허니문 스위트 같은 경우는 널찍한 공간에 놓여져 있는데 말이다.

 

Shower Booth & Toilet
욕실에 있는 샤워 부스와 화장실. 1회용품 박스도 파스텔톤으로 맞췄다. 그래도 럭스 주니어 스위트 화장실은 변기 뒤쪽 벽을 나무로 마감해서 그나마 좀 낫다. 허니문 스위트의 경우, 뒤쪽이 흰색 벽이라 좀 밋밋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욕실에서 바라본 침실. 왼쪽에 룸이 드레싱 룸이다.


Dressing Room
드레싱 룸 크기는 주니어 스위트 객실 상위급 객실과 비교해도 비슷한 면적. 옷걸이 무쟈게 많네 그랴.

 

Dressing Table
드레싱 룸 바로 맞은 편에는 화장대가 있었다. 거울 뒤에 간접조명을 쓴 건 참 잘 한 거 같다. 이뻐.


Bedroom
침실이다. 거실이라고 나눠서 구분짓기는 좀 애매하다. 면적도 좁고 말이지. 리노베이션 된 객실 콘셉트는 화이트를 기본으로 하고 한가지 파스텔톤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는 거였다. 그래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산뜻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면서도 포인트가 있는. 엣지 있다? 뭐 그런 정도까지는 아닌 듯 하고. ^^; 조명이 다 노란색인지라 좀 그런 느낌이 덜하긴 하다. 그래도 이거 보다가 내가 묵었던 리노베이션이 덜 된 주니어 스위트보면 리노베이션된 객실이 이쁘다는 걸 단번에 알 꺼다.


iPad Mini
침대 맞은 편 벽에 있던 테이블. 테이블 위에 벽걸이 TV가 걸려 있었고, 아이패드 미니가 있었다. 아이패드 미니 뒤로는 콘센트가 주루룩. 아. 근데 220V이긴 해도 3구형 콘센트라 어댑터가 별도로 필요하다. 로비에 가서 어댑터 달라고 하자 비치되어 있다고 찾아보라던데, 책상 서랍인가 어디에 있었다.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럭스 주니어 스위트 외에도 모든 객실에 다 비치되어 있다. 이 또한 럭스벨마르 리조트만의 차별화. 지금까지 다른 객실에서 소개하지 않았던 건, 아이패드 미니만 확대해서 찍은 사진이 없었기 때문. 내가 묵었던 리노베이션이 덜 된 주니어 스위트 객실에도 아이패드 미니 있더라고. 이리 저리 사용하면서 사진 찍어서 리뷰 올릴라다가 잠이 모자라서 좀만 이용해보고 사진 자료 정리도 못하고 자버렸다는. 자료 정리 못해도 항상 하는 게 있다면 그건 배터리 충전. 안 해두면 그 다음날 끝장나니까. ^^;


이건 소파 앞에 있던 테이블. 거울 속에 비친 사진 찍고 있는 나. 근데 왜 비스듬하게 찍었을꼬. 눈이 삐꾸여.

 

Veranda
바깥을 보니 2층이네. 고로 여기는 베란다.


* * *

자. 이제 다음 글에는 내가 묵었던 주니어 스위트 객실이다. 리노베이션이 덜 된 객실인지라 똑같은 구조와 면적의 럭스 주니어 스위트(이 글에서 소개한 객실)와 비교 많이 될 거다.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 럭스벨마르 리조트는 인스펙션을 도착한 그 날 했던 게 아니라 자고 난 다음 날 오전에 해서 객실이 다 내가 묵은 그런 객실인 줄 알았는데 리노베이션된 객실 보여주니 비교가 되서 그런지 산뜻하고 좋게 느껴지더라고. 아무래도 이거 럭스벨마르 리조트 측에서 작전 쓴 거 같애. ㅋㅋ


제작지원: 허니문 전문 여행사 (주)여행가자고 (http://tourgaja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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