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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내쉬빌(1975): 영화적 의미는 차지하고 내가 보기에는 산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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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3,78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 내가 보는 고전 명작들 중에서 그리 오래된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닥 공감하지 못하는 건, 비단 미국의 얘기라서가 아니라 아마도 컨트리 음악에 대해 전혀 감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영화가 좀 산만하다. 명작의 반열에 오른 데에는 다 이유가 있기에 그 이유를 나름 찾아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평점을 높이는 건 아니라고 봐.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봐도 내 스스로가 명작이라고 칭할 만큼 뭔가를 주지 못했기 때문.

#1
영화의 장르가 뮤지컬로 분류되어 있던데, 글쎄 내가 아는 뮤지컬 영화와는 사뭇 다르다. 그러니까 대사를 곡으로 대신하는 그런 뮤지컬 영화가 아니라 그냥 음악이 많이 나올 뿐. 무엇을 두고 뮤지컬 영화라고 하는 지 잘 모르겠다. 여튼 내가 본 뮤지컬 영화 중에서 가장 재미없는 영화 정도 되는 듯. 그래서 비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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