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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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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오너 맨 오브 오너 포토 감독 조지 틸만 주니어 개봉일 2000,미국 별점 date : May 16, 2001 / film count : 471 감동적이다. 정말 이게 실화라니 믿기지 않는다. 정말 대단한 의지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보면 집착이라고 할만큼 대단한 집념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든다. 그 점을 정말 본받을 만한 인물이었다. 또한 이 영화는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영화다. 해군이라는 배경과 더불어 제목에서 또한 남성미가 있지 않은가? 정말 재밌게 봤고, 감동적으로 봤다. 뿌듯하다. 영화관에서 보지 못 한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샤를리즈 테론이 나와서 더욱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이기 때문이다. 로버트 드니로의 부인으로 나온 키가 큰 여성. 음... 너무 멋진 여자..
동명 영국 영화의 리메이크작 <겟 카터> 겟 카터 포토 감독 스티븐 T. 케이 개봉일 2000,미국 별점 film count : 59 실베스터 스탤론의 신작으로 예전의 실베스터 스탤론의 액션은 맛볼 수 없지만 그의 터프함은 여전히 배어 나오는 영화다. 또한 미키 루크의 최근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액션 영화는 정말 잘 만들지 않으면 시간 때우기용 밖에 안 된다. 시간 때우기용으로는 좋다. 나같은 경우는 별로 지루하지 않았는데, 같이 본 사람은 지루하다는 얘기를 했었던 것을 보면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이 된다. 미키 루크의 근육질 몸과 다져진 몸 그리고 최근에 살이 쪘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만든 멋진 몸을 구경할 수 있다. 예전에 나인 하프 위크에 나왔을 때와 비교하면 많이 늙었지만 여전히 멋진 그다. 이 영화는 리..
뉴욕의 가을 뉴욕의 가을 포토 감독 조안 첸 개봉일 2000,미국 별점 film count : 194 어떻게 보면 뻔한 스토리의 사랑이야기다. 거기다가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스토리이긴 하지만 진행되는 과정이 정말 재밌다. 또한 설정이 바람둥이와 순수한 여자의 사랑이야기라서 그런지 현실감도 있다. 애인과 둘이서 보기에 좋은 영화다. 강추~
하워즈 엔드 하워즈 엔드 포토 감독 제임스 아이보리 개봉일 1992,영국,일본 별점 date : Jan 02, 2004 / film count : 2008 1993년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미술상, 각색상 수상 난 이 영화를 본 줄 알았다. 아마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포스터가 '남아있는 나날'과 비슷하다. '남아있는 나날'의 주인공도 안소니 홉킨스와 엠마 톰슨이고 시대적 배경도 유사하고 포스터도 비슷하다. 그래서 본 줄 알았다. 좋은 영화고 여느 사이트에서도 별점 5개 만점에 만점을 받은 작품. 매니아들 또한 5개의 별점을 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난 별점 2개다. 이유는 솔직히 재미없다. 대단한 무언가를 난 전혀 느낄 수가 없었다는 얘기다. 평범하다. 지극히 평범하다. 그래서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었다. 19..
춤추는 대수사선 춤추는 대수사선 포토 2007/02/12 13:43 감독 모토히로 카추유키 개봉일 1998,일본 별점 film count : 1348 재밌다는 말에 비됴로 빌려 봤다. 그런데, 실망이다. 별로 코믹하지도 않고... 어떻게 보면 괜찮은 영화 이기도 하지만 너무 기대하고 봐서 그런가? 웃긴다는 얘기를 듣고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하여간 실망이다. 그냥 볼 만하다. 개인적으로는 스미레 같은 여자 스타일이 좋다. 통통하기도 하면서 귀엽고, 이쁘고... 그것만 관심을 가지고 봤다. 다른 것은 좀 어설프다. 영화가... 내용 자체는 어설픈 것이 아니지만... 하여간 뭐 별 할 말 없는 영화다. 자신의 신념이냐 아니면 야망이냐 갈등하는 부분은 어떻게 보면 인생을 살면서 한 번씩 겪어봄직한 일이다. 나도 그런 경험 많으..
하얀 거탑에 열광하는 이유 하얀 거탑... 요즈음 내가 항상 보는 드라마다. 소설로도 읽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 최초의 드라마이기도 하다. 내가 열광하는 이유는 스토리 전개의 긴박함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물론 극과 극의 사람들로 이루어지긴 했지만 개연성이 충분히 있기에 사회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수긍을 할 만한 드라마이기도 하다. 3자의 입장에서 드라마를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 드라마를 보면서 재미를 얘기하고 무엇이 옳다 논할 수는 있겠지만 3자의 입장이 아닌 내가 당사자의 입장이 되고 그 당사자의 입장이 극 중의 어느 캐릭터의 입장이 되느냐에 따라 쉽게 얘기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지금껏 세상을 살면서 옳다 얘기하는 경우는 많이 봤어도 자신이 그 상황에서 자신이 옳다고 얘기하는 것을 실행해가는 사람은 정말 한 손에 꼽..
애스트로넛 애스트로넛 포토 감독 랜드 라비치 개봉일 1999,미국 별점 film count : 963 긴장감이나 반전이 있는 것은 아니나 흥미를 더해가는 스토리 구성이 괜찮다. 그리고 재미도 있다. 나같은 경우는 특히나 여자 배우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고 뿅 가버려서 그런지 몰라도 재미있게 봤다. 지금 이 글을 옮기는 시점에서는 유명한 배우가 된 샤를리즈 테론을 처음 알게된 영화였다.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매니아라면 이 영화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무섭지는 않다. 강추~
애니 기븐 선데이 애니 기븐 선데이 포토 감독 올리버 스톤 개봉일 1999,미국 별점 film count : 959 미식 축구를 소재로 한 영화. 미식 축구를 하나의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는 구단주와 미식 축구에 인생을 건 감독과 선수들. 미식 축구라는 것을 통해 인생을 표현하는 것이 굉장히 감명 깊다. 미식 축구의 생동감과 박진감 + 카메라의 기법을 통한 영상미 + 구단주(돈)와 감독(신념)간의 미묘한 갈등 + 선수들간의 갈등이 적절히 가미가 되어 150분이라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선 느낄 수 있는 것은 미식 축구의 생동감과 박진감... 남자들의 세계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미식 축구의 볼을 중심으로 슬로우 화면들과 박진감 넘치고 생동감 있는 빠른 화면들을 적절히 조화시켜 영상미를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