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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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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영상만 볼 만했던 영화는 아니다, 예고편은 영화의 시작일 뿐 나의 3,286번째 영화. 오래 전부터 예고편을 봤었다. 예고편이 올라오는 족족 하루에 한 번씩 점검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라왔던 예고편은 다 봤었다. 보통 티저 예고편이 나오고 나서 영화 개봉하기 전까지 몇 차례 예고편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오~ 이거 재밌겠네 싶었다. 일단 호기심을 끌었던 건 무엇보다도 실감나는 장면들 때문이었다. 마치 우주에서 찍은 것처럼 보였던 장면. 지금까지 그 어떤 영화에서도 이렇게 실감나게 보여준 적은 없었으니까. 그러나 새로운 예고편이 나와도 우주에서 벌어지는 어떤 상황만 예고편에서 보여주다 보니까 이게 다 아냐? 하는 그런 생각이 들게도 만들었다. 왜 그런 거 있잖아. 예고편만 임팩트 있고 실제로 보면 별 내용이 없는. 게다가 러닝 타임이 90분인지라 요즈음 제작되는 영화..
[신작 미리보기] 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화려한 배우진들과 코믹스럽지만 재밌을 듯 나는 신작 예고편은 거의 다 본다. 그 중에서 볼 만한 영화들을 고르는데 와 같은 류의 영화는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데 등장하는 배우들이 화려하고 코믹스럽지만 재밌을 거 같다. 등장하는 배우들을 보면 , 의 시얼샤 로넌(에서는 꽤 괜찮게 보인다. 여튼 여배우들은 어떤 영화에서는 별로였다가도 어떤 영화에서는 괜찮아 보이기도 한다는), 에드워드 노튼, 랄프 파인즈, 주드 로, 오웬 윌슨, 빌 머레이, 틸다 스윈튼, 제프 골드브럼. 많다. 감독이 유명한지 나는 잘 모르겠다만 감독의 머리 스타일은 영 맘에 안 드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남자 머리 스타일. 카톡 이모티콘에서 많이 보는 그 머리 스타일이다. ^^; 그래도 영화는 재밌을 듯. 미국에서는 내년 3월에 개봉한다. 국내 개봉은 미정. 예고편
인턴십: 구글에서 제작 지원했나? 거의 구글 홍보 영화네 나의 3,285번째 영화. 직장을 잃은 두 중년이 구글 인턴십 프로그램에 신청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영화인데, 코믹스런 캠퍼스물과 비스무리하게 타임 킬러용으로는 적합한 영화다. 아무 생각 없이 영화 보면서 즐기기에 적당한. 근데 구글 홍보 영화같애~ 실제 구글 본사에서 촬영한 거 같은데 확인은 안 해봤다. 언론에 나온 기사들 보면 영화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실제 구글 맞는 듯 싶은데... 포천에서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1위답네. 나쁜 의미로 구글 홍보 영화라고 하는 거 아니다. ^^; 여튼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예고편
짓: 노출 수위는 그닥, 스토리는 있으나 그럭 저럭 나의 3,282번째 영화. 실시간 검색어에 뜨는 걸 보고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봤는데 노출 수위를 높여서 관객들을 유인하는 그런 삼류 영화는 아니다. 스토리가 좀 있다는 얘기. 어찌보면 설정 자체가 세태 비판을 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등록금 때문에 술집 다니는 여대생 많잖아? 있을 법한 얘기라는 생각도 들지만(워낙 별의별 사건이 많이 터지다 보니 이런 일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갈수록 사이코패스와 같은 느낌이 들어 뒷맛이 그닥 좋지는 않다. 개인 평저은 6점 준다. 등록금 때문에 아르바이트로 술집 다니는 여대생 어떠한 가치 판단을 하기에 앞서서 이렇게 된 현실을 탓해야 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어찌보면 학생들은 공부하기 위해서 돈을 벌어야만 하고, 그렇게 고생해서 번 돈은 대학에서..
[신작 미리보기] 파크랜드: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다음에 벌어진 일들 오~ 이 영화는 재밌겠다. 존 F. 케네디의 암살범은 누구? 오스왈드. 이렇게 알고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 의문을 던진 영화가 이전에도 있긴 했었다. 바로 케빈 코스트너 주연,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였다. 가 나온지 22년이 지난 지금 비슷한 영화가 나온 거다. 내 기억으로는 난 을 비디오로 봤는데 그 때 당시에도 꽤나 길었던 영화로 비디오 테이프가 두 개짜리였다.(러닝 타임이 3시간 9분. 헐~) 예전에는 전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에 대한 음모론도 참 많이 제기 되었는데, 예고편을 보건대 는 다소 가능성이 높은 얘기를 다룬 게 아닌가 싶다. 와 비슷하게 말이다. 음모론에 입각했다기 보다는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는 듯. 예고편 마지막을 보건대 아마도 오스왈드가 아니라 미국 요원의 실수라는 걸로 결..
[신작 미리보기] 니드 포 스피드: 슈퍼카들의 카 체이싱이 기대되는 영화 미국에서 내년 3월에 개봉하는 영화니까 한참 멀었다. 국내에서도 아마 그 즈음에 개봉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PC 게임 '니드 포 스피드'에서 이름을 가져온 듯. 주연 배우로는 에서 화학 선생의 제자로 나왔던 아론 폴이 맡았다. 이 배우 매력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연기 잘 한다. 본 사람들은 알 듯. 그 외에 그리 유명하다고 싶은 배우는 없다. 그러나 예고편을 보시라. 얼~ 초반에 보이는 부가티 베이론만 봐도 딱 감이 오지 않는가? 그렇다. 슈퍼카들의 카 체이싱 장면이 볼 만하겠다는 거다. 그거 하나 보려고 이 영화 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스토리가 허접하지만 않다면 꽤 괜찮을 듯. 기본적으로 남자들의 경우는 카 체이싱 좋아라 하잖아? 그것도 슈퍼카들인데 말이다. 1차 예고편 2차 예고편
[신작 미리보기] 홈프론트: 제이슨 스타뎀의 신작 딱 제이슨 스타뎀 영화네.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이 영화 딱이겠다. 배역이나 그런 것도 제이슨 스타뎀한테 잘 어울리고 말이지. 왜 그런 거 있잖아. 조용히 살려고 하는데 괜히 걸리적 거리지 마라. 뭐 그런. 타임 킬러용으로는 딱이 듯 싶다. 짜증날 때 이런 영화 보면 딱 좋아. ^^; 근데 이런 류의 액션은 사실 영화관에서 보기에는 좀 적당하지는 않은 듯. 미국에서는 올해 11월말에 개봉하는데 국내는 미정이다. 미드 의 여주인공 레이첼 르페브르가 나오는데 예고편에서는 제이슨 스타뎀 중심으로만 나오네. 주연으로 되어 있는데 무슨 역으로 나오지? 위노나 라이더도 주연으로 나오는 거 보면 아무래도 인지도 면에서 레이첼 르페브르가 좀 딸리지 않나? 예고편
[신작 미리보기] 킬 유어 달링스: 집착과 살인에 대한 실화 책을 읽어도 시와 같은 문학류는 잘 읽지 않다 보니(나는 그런 류는 예술의 부류로 보기 때문에) 실존 인물인 앨런 긴즈버그란 시인이 어떤 시인인지 잘 모른다. 뭐든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알고 보는 거랑 모르고 보는 거랑은 큰 차이가 있겠지만(스티브 잡스 모르고 란 영화 보는 거랑 알고 보는 거랑 틀리듯이) 예고편을 봤을 때 영화로써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하겠다 싶었다. 해리포터로 알려진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앨런 긴즈버그를 맡았고, 의 주인공인 마이클 C. 홀도 나온다. 신작 소개하다 보니 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종종 보이네. 미드로 뜨면 영화에도 출연을 많이 하게 되는 건가? 아님 미드에 봐서 얼굴 익다 보니 눈에 들어오는 건가? 미국 개봉일은 다음주인데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조만간 뜨겠네. ^^;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