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133) 썸네일형 리스트형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오락 영화라면 이래야 나의 3,228번째 영화. 시리즈는 원래 B급 레이싱 영화로 시작했는데, 등장하는 차(슈퍼카보다는 튜닝한 머슬카가 많았지)나 레이싱 장면 등이 남성들의 마초 본능을 자극해서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영화였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포커싱이 명확했던 영화였는데, 어느 순간에 범죄 스토리가 가미되면서 좀 더 대중적인 영화로 탈바꿈하게 된다. 예전에는 레이싱이 주였는데 이제는 범죄가 주가 되고 레이싱은 범죄 스토리에 녹아든 형태? 그래서 러닝 타임 동안 지루한 시간이 그리 많지가 않다. 은 최신작이니만큼 스케일도 전편에 비해 커졌는데 너무 전편의 액션을 의식해서 이번에는 좀 더 큰 뭔가를 보여줘야된다고 생각했는지 다소 황당한 장면도 있었다는 게 흠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에서 빈 디젤과 폴 워커가 벼랑으로 떨어.. 폴링 스카이 시즌3: 다음달 9일부터 방영 시작 간만에 내가 보던 미드 중에 시즌 새로이 시작하는 거 없나 찾아보던 중에 발견한 폴링 스카이 시즌3. 미국에서는 6월 9일부터 방영한다고 한다. 그러면 적어도 일주일 이내에는 볼 수 있다는 얘기. 그닥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보면 볼수록 재미있더라고. 시즌2의 마지막에 등장한 로봇(?)의 존재가 무척 궁금한데 시즌3 초반에서 밝혀지지 않을까 싶다. 어서 나와라. 지금 보고 있는 시즌3와 함께 주말에 함께 봐주지~ 로마 위드 러브: 역시 우디 앨런의 로맨틱 코미디는 나랑 안 맞아~ 나의 3,226번째 영화. 추천 받아서 본 영화인데 우디 앨런의 영화라 나한테 맞을까 싶었다. 그래도 최근에 본 우디 앨런의 영화 는 꽤 괜찮았는디. 그래서 살짝 기대하고 봤는데 나랑은 안 맞더라고. 우디 앨런 식의 코믹 코드가 나랑은 안 맞고(뭐 이런 코드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우디 앨런의 영화는 대사가 참 많아~ 게다가 나는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얘기라도 나에게 재밌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좋은 평점을 줄 수가 읍따~ 개인 평점은 6점 준다. 헐 네티즌 평점과는 점수차가 좀 나네. 간만에 스크린에서 본 알렉 볼드윈 참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보는 배우다. 잘 생긴 외모 때문에 한 때는 알렉 볼드윈이 나오는 영화라고 하면 챙겨봤을 때도 있었는데 말이다. 그렇게 챙겨볼 때만 해도 알렉 .. 송 포 유: 약간 모자란 감이 있는 휴먼 드라마 나의 3,225번째 영화. 뭐 사실 이런 영화는 스토리가 뻔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뻔한 스토리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감동적이기도 하고 그저 그런 영화가 될 수도 있다. 같은 경우는 아쉽게도 후자에 가까운 영화였다. 전혀 감동이 없는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임팩트가 약했다. 나름 왜 그런지 생각해보면 마지막에 주인공 할아버지가 부르는 노래가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가 아니었기에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는 부분이 좀 약했고, 대사나 표정에서 나오는 애절함 또한 약했다고 본다. 사실 그냥 그렇게 스토리가 전개되다가 마지막에 임팩트가 강하면 그래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거든. 끝나고 난 다음에 그 감동의 여운 때문에 말이다. 는 이 부분에서 좀 미약했지 않았나 싶다. 조금 아쉽대. 개인 평점은 7점 준다. 아쉬.. 엔드 오브 왓치: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린 범죄 드라마 나의 3,224번째 영화. 미국에서는 개봉하자마자 박스 오피스 1위라고 해서 봤었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는 영화였다. 보통 이런 류의 영화들 보면 경찰 콤비의 우정을 그리는 데에 다소 과장된 면이 많다. 뭐 그런 거 있잖아. 주인공이 쏘면 한 방에 나가 떨어지는데 주인공은 쏟아지는 총탄에도 맞지를 않아~ 는 그런 면에 있어서 리얼리티를 강조한 영화인 듯 하다. 그래서 실제로 LA 지역이 이토록 우범 지역인지 찾아봤더니 LA 중에서도 가장 우범지역인 뉴턴 지역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50여개의 갱단이 있고 그 중에 2개의 거대 갱단이 있는 곳이라고. 리얼리티를 살려주는 또 하나의 요소를 꼽자면 셀프 카메라가 되겠다. 주인공인 제이크 젤렌할이 항상 동영상 촬영을 하면서 다니고 이렇게 촬영한 영상이 스크린을 대.. 갱스터 스쿼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갱스터 무비, 알 카포네는 언터처블, 미키 코헨은 갱스터 스쿼드 나의 3,223번째 영화. 오랜만의 갱스터 무비인데 뭔가 많이 닮았다. 뭐가? 내용이. 케빈 코스트너, 로버트 드 니로, 앤디 가르시아 주연,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과 말이다. 은 알 카포네(Al Capone)를 잡기 위해서 알 카포네에게 돈으로 매수 당하지 않는 경찰들 중에서 골라서 팀을 구성하는데, 는 단지 상대가 알 카포네가 아니라 미키 코헨(Mickey Cohen)이라는 것만 다르다. 게다가 둘 다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고. 영화 제목인 는 당시 미키 코헨을 잡기 위해 결성된 경찰 내부의 비밀 조직명이다. 갱스터 무비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추천한다. 개인 평점은 8점이다. 간만에 갱스터 무비라 재미있었다고. LA의 갱스터, 미키 코헨(Mickey Cohen) 갱스터하면 떠오르는 인물 바로 .. 아이언맨3: 더이상의 속편이 없는 아이언맨 결정판, 근데 이걸 재밌다 해야 하나? 그저 그렇다 해야 하나? 나의 3,222번째 영화. 기대했던 영화였던 지라 개봉일날 IMAX 3D로 보고 왔다. 내용을 보아하니 더이상 속편 제작은 없을 듯 보이지만 또 모르지. 스토리야 만들면 되는 거니까. 이렇게 얘기하니 뭐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가 죽나 생각할 수도 있을 지 모르겠다만 어디 헐리우드 슈퍼 히어로 영화에서 슈퍼 히어로가 죽는 경우 있던가? 안 죽는다. ㅋㅋ 근데 를 재밌다 해야할 지 그저 그렇다 해야할 지 애매하다는 거. 아마 보고 난 사람들이라면 호불호가 엇갈리기는 하겠지만 몇몇 부분에서는 공통적으로 느끼는 부분이 분명 있을 거라 본다. 2시간이 넘는 러닝 타임(요즈음 영화들 왜 이래? 2시간 안에 끝내라고. 2시간 넘으면서 지루하지 않으려면 그만큼 스토리가 탄탄하지 않으면 안 돼에~)에서 초반은 조금 지루.. 초한지: 영웅의 부활 - 매력없는 유방 이렇게 살아야만 이길 수 있단 말인가? 나의 3,221번째 영화. 뭐 삼국지와 더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얘기라 초한지에 대해서는 별 얘기를 하지 않겠다. 개인적으로 초한지는 3권짜리 '항우와 유방'만 읽었을 뿐이고, '삼국지'는 이것 저것 읽어봤다. 그래도 나는 '대망'이 제일 낫더라. 근데 이런 역사 소설들을 읽어보다 보면 공통적으로 보이는 게 참 안타깝다는 게지. 왜 졸라 약삭빠르고 기회주의자 같은 녀석들이 세상을 제패하느냐는 게지. 이런 걸 보고 세상은 원래 이런 거여 하면서 그렇게 살면서 돈 벌어 쳐먹는 양아치 새끼들이 주변에 있단 말이지. 상종 안 하지. 근데 그 새끼 인생이 불쌍한 게 아니라 그 새끼 믿고 따르는 애들이 불쌍하고, 그런 새끼가 그런 짓거리 하는 걸 정말 꼴보기 싫어하는 사람 중에 하나다 보니 한 번만 제대.. 이전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 2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