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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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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오브 에이지: 로큰롤을 소재로 한 뮤지컬인데 난 별로 나의 3,134번째 영화. 톰 크루즈가 나오는 영화라 눈에 띄었는데 뮤지컬인지는 몰랐다. 뮤지컬 형식의 영화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이 영화는 내게는 그닥 맞지는 않았던 듯. 지금까지 뮤지컬 형식의 영화 많이 봤는데 이상하지. 아마 톰 크루즈가 너무 안 어울리는 역을 맡아서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톰 크루즈의 캐릭터 자체는 멋진데 톰 크루즈와 그 캐릭터가 어울리지 않았다는 얘기다. 여튼 나쁘진 않아~ 근데 별로더라고. 개인 평점 6점. 이 참에 내가 본 뮤지컬 관련된 영화 쭈악 정리하려다가 귀찮아서 그만둔다. 언제 기회되면. 할 일이 많아서리. 쩝.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만난 알렉 볼드윈 알렉 볼드윈 난 개인적으로 잘 생긴 배우라 생각했는데. 좀 신사적인 이미지가 잘 어울리고 기름으로 빗어넘긴 올백 ..
링컨: 뱀파이어 헌터 - 뱀파이어물 치곤 소재가 독특했지만 거기까지다 나의 3,133번째 영화. 음. 소재가 좀 독특하다 했다. 뱀파이어물치고는 말이다. 존경받는 역대 대통령 중에 하나인 링컨을 뱀파이어 헌터로 만들지를 않나, 남북전쟁에 뱀파이어 종족들이 참여하지를 않나 쩝. 독특한 소재이지만 내용은 그닥~ B급 오락 영화? 딱 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 같다. 개인 평점 6점. 근데 이거 팀 버튼이 제작에 참여했단다. 그래? 근데 왜 전혀 팀 버튼의 색깔은 영화 속에서 찾을 수 없지? 그닥 매력을 못 느끼겠던 주인공, 벤자민 워커 유명 배우고 아니고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연기력이 좋다고 생각되지도 않고(그렇다고 나쁘다고 할 수도 없는 무난한) 그리 개성 강한 캐릭터라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도 못했고, B급 영화 주인공에다가 그리 큰 매력이 없는 배우다. 내..
록키(Rocky) OST 중 힘들 때 들으면 힘이 나는 곡 Going the Distance by Bill Conti 이 곡은 들으면 들을수록 힘이 난다. 마치 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그러나 라는 영화를 보지 않고 이 곡만 들어도 마치 어려운 고난을 이겨내고 인간 승리를 달성하는 그런 느낌을 준다. 어떻게 곡만으로 그런 느낌이 들게 만들었는지(물론 이 곡이 의 OST에 삽입되어 의 장면들과 많이 매치가 되어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놀라울 정도다. 이 곡은 내가 운동할 때 즐겨 듣고, 힘들 때 즐겨 듣고, 현재 내 스마트폰의 벨소리이기도 하다. 최민호의 한판 승부에 삽입되었던 곡 2008 베이징 올림픽 유도 -60kg급 챔피언인 최민호의 32강 경기부터 결승 경기까지를 모아놓은 거다. EBS의 지식채널e를 따라서 만들었다고 따라채널e. ^^; 근데 잘 만들었다. 최민호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유도..
12인의 노한 사람들: 참 많은 걸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걸작 (1957) 나의 3,131번째 영화. 매번 영화 꼴리는 대로 보다가 고전 명작들은 한 주에 하나씩 보고 연재하기로 맘 먹고 본 첫번째 고전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고전을 안 본 건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보기로 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는 거. 에 대한 사전 지식 전혀 없이 일단 봤다. 내가 모아둔 고전 명작들 중에서 하나 골라서 말이다. 근데 어우~ 이거 걸작이다. 내가 걸작이라고 하는 건 단순히 영화사적인 의미가 있다 뭐 그런 거 아니다. 대중적이면서도 좀 깊이가 있다 즉 생각해볼 만한 게 있다는 거다. 철학적이어야 한다는 얘기지. 그렇다고 해서 어려우면 안 된다. 그러면 대중적이지 못하니까 말이다. 간만에 개인 평점 10점 만점을 준다. 참고로 아래 내용에 스포일러 없다. ^^;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
익스펜더블 2: 액션 배우들의 어벤져스, 옛날 액션 영화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다 나의 3,130번째 영화. 기대하지 않았는데 들리는 평가가 괜찮았었다. 그러나 극장에서 보기에는 이미 너무나 늦어버려 결국 포기~ 이제서야 봤는데 뭐 액션 영화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영화라고나 할까? 개인 평점은 7점으로 똑같은데 개인적으로 1편보다는 2편이 더 나았다. 그 이유는 출연한 액션 배우들이 예전에 자신을 유명하게 만든 액션 캐릭터의 일면을 보여주면서 대사로도 웃겼기 때문. 게다가 에서는 내가 갖고 싶은 마초 아이템도 보여서 참 눈여겨 봤었다. 그런 마초 아이템들은 다른 글에 언급하기로 하고 여튼 재밌다. ^^; 람보? 록키? 실베스터 스탤론 , 두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그래도 실베스터 스탤론은 단순한 액션 배우라고 할 순 없다. 와 의 각본을 다 지가 썼걸랑. 뭐 순수 혼자 ..
루퍼: 스토리는 그리 나쁘지 않다 근데 호흡이 길어~ 나의 3,132번째 영화. 사실 별 기대하지는 않고 봤다. 그래서 그런지 그리 나쁘지는 않았었다. 스토리의 앞뒤는 잘 맞아 떨어지는데 그렇다고 해서 과 비할 바는 안 되고, 호흡이 좀 긴 편인지라 다소 지루할 수 있다는 거. 러닝 타임이 거의 2시간에 육박하는데 뺄 거 빼고 해서 1시간 30분으로 만들었으면 딱 좋지 않았나 싶다. 생각보다 네티즌 평점이 매우 높은 편인데 좀 이해가 안 가는 평점이다. 개인 평점은 6점이고 6~7점 정도 수준이 적당하지 않나 싶은데... 근데 영화 보고 나오는데 뒤에서 들리는 소리. "근데 왜 죽었어?" 음. 영화를 뭘로 본 건지 모르겠네. 그 소리가 왜 나와? 이 영화가 정도도 안 되는데 말야. 보면 몰라? 엉? 해주고 싶었는데 그냥 갔다는...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내가..
내가 고전 명작이라고 칭하는 기준 및 리뷰가 있는 1980년대까지의 명작들 어느 정도 오래 되어야 고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 또 무엇을 두고 명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랜덤 연재로 올리는(랜덤 연재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리뷰 적는 게 아니라 내가 적고 싶을 때 적는다.) 고전 명작의 기준을 얘기할 필요가 있을 듯 싶다. 그런데 일단 기준을 언급하기에 앞서 1980년대까지의 고전 명작들(그 기준이 무엇이든 간에) 중에서 리뷰가 있는 명작들 리스트부터 언급한다. 내가 본 1980년대 이전까지의 고전 명작들 *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리뷰를 볼 수 있다. 여기 리스트는 계속 업데이트 된다. 1910s 1920s 1930s 1914 국가의 탄생 1916 인톨러런스 1919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1922 노스페라투 1922 북극의 나누크 1923 우리의 환대 1924 마지막 웃음 1926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조선시대의 도둑들? 근본이 달라~ 나의 3,129번째 영화. 별로 볼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 지난 주말인가 점심 먹다가 '출발! 비디오 여행' 같은 류의 프로그램에서 살짝 내용이 나오길래 그래도 볼 만하겠다 싶어서 봤다. 딱 차태현의 캐릭터가 잘 어울리는 그런 영화라고 할까? 오지호는 역시나 발연기. 민효린은 에서는 몰랐는데 이번에 보니까 그닥 연기를 잘 한다고는 못 하겠고. 재미없는 건 아닌데 재밌다고 얘기하기에는 좀 고마고마한 영화. 개인 평점 6점 준다. 그래도 덕분에 서빙고에 대해서는 좀 알게 됐다는 거. 조선시대 얼음을 저장한 곳은 총 세 군데 조선시대 얼음을 저장한 곳은 세 군데인데 각기 쓰임새가 달랐다 한다. ① 서빙고: 궁에서도 사용하고 양반, 평민 심지어 죄수들까지 사용하는 얼음 보관 ② 동빙고: 국가 제사에 사용할 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