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133) 썸네일형 리스트형 킹콩을 들다: 한국영화 잘 안 보지만 이 영화는 괜찮아 나의 2,866번째 영화. 원래 한국 영화를 잘 안 보는 편인데 어쩌다 그냥 봤다. 그런데 괜찮았다는...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만든 듯한데(그렇다고 영화 내용이 실제 있었던 일은 아니다. 비스무리하다는 정도) 감동적이면서도 재미있다. 사실 한국 영화가 대부분 그렇긴 하지만...(아니면 조폭 또는 멜로) 가끔씩 한국 영화를 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영화였다. 개인 평점 8점의 영화. 이범수 이범수를 알게 된 영화가 2000년도 작품인 다. 그가 출연한 그 이전 영화를 안 본 건 아니지만 나는 에서 장발의 단신인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기에 그 이후로 기억하고 있을 뿐. 아무리 무명배우라고 해도 연기를 잘 하는 영화배우는 언젠가는 뜨게 되어 있다. 김범수는 이렇게 코믹하면서 감동적인 영.. 써로게이트: 여타의 영화에서 종종 보던 스토리 내가 본 2,867번째 영화.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영화였지만 흥행에는 실패한 듯하다. 라는 영화에서 보여주는 얘기는 사실 다른 여러 영화에서도 항상 다루어왔던 얘기기에 신선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던 영화였다. 개인 평점 8점의 영화. 써로게이트: Surrogates 써로게이트라는 말은 대리인이라는 뜻이다. 사실 나도 영화 때문에 사전 찾아봐서 안 단어다. 보통 대리인하면 representative라는 단어를 주로 쓰는데 용례를 보니 surrogate가 쓰이는 곳이 몇 군데 되는 듯하다. - 대리 출산: surrogate birth - 대리모: surrogate mother 영화에서는 사람을 대신한 로봇이라는 뜻에서 써로게이트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사실 SF 영화들을 과학적으로 따지면 말도 안.. 세계사에서 받은 책 한 권, '식스 픽셀' 지난 주말에 세계사에서 책 한 권을 받았다. 제목은 '식스 픽셀'. 리뷰를 해달라고 받은 건 아니고 세계사에 근무하는 허양이 내가 이런 데에 관심 있다는 걸 떠올리고 보내준 것이다. 그런데 언제 허양은 크레듀에서 세계사로 갔다냐... 어쨌든 도통 책을 접하지 못하는 요즈음에 이 책 한 권 받고 나니 내 생활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T.T '식스 픽셀'이 뭘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마케팅 관련 책인 것을 보면 나름 뭔가 차별화하려고 '식스 픽셀'이라는 용어를 만든 듯 하다. 뭐 마케팅 책이니까 책 제목도 마케팅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낸 듯. 소셜 미디어 관련 책이라고 들어서 대충 픽셀의 의미는 알겠는데 왜 하필 여섯 조각이었을까? 띠지에 나온 문구에 여섯 다리의 법칙(six degree of separat.. 더 북 오브 일라이: 소재만 빼면 괜찮았던 영화 나의 2,900번째 영화. 를 누르고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 게다가 주인공이 덴젤 워싱턴이라서 내용 알 필요도 없이 그냥 무작정 봐야겠다 해서 봤던 영화다. 개인적으로는 영화는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소재는 개인적으로 그닥 맘에 들지는 않는다. 그래도 영화는 영화로만 보니까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더 북 오브 일라이=바이블: Teh Book of Eli=Bible 덴젤 워싱턴이 소중히 보관하고 다니고 게리 올드만이 그토록 갈구하던 책이 바로 성경이다. 핵전쟁 이후 성경은 남아 있는 게 없는 세상에 덴젤 워싱턴은 가방에 성경을 담아 서쪽으로 향하고 있었고, 자신의 마을을 세우고 영역을 확장하면서 사람들을 다스리기 위해서 성경이 필요했던 게리 올드만. 사실 영화는 성경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블라인드 사이드: 미식축구 신예 마이클 오어의 감동 스포츠 휴먼 드라마 나의 2,893번째 영화. 내가 좋아하는 휴먼 드라마이고 소재가 스포츠에다가 산드라 블록이 나오고 흥행했다 해서 본 영화다. 내 개인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의 영화로 재밌으면서도 감동적인 영화라 강추한다. 이래서 난 휴먼 드라마가 좋아~ 게다가 는 실화다. 물론 실제 꼭 이랬다는 것은 아니겠지만(영화를 위해 각색했겠지만) 이렇게 좋은 내용은 조금 과장이 된다 하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게 좋다. ^^ 이후로 아직 개인 평점 10점의 영화는 없다. 언제 또 나올지... 산드라 블록: Sandra Bullock 산드라 블록이 에서 맡았던 역은 마이클 오어의 엄마다. 실제 엄마가 아니라 대모라고 봐야할 듯. 물론 실존 인물이다. 부잣집에서 풍족하게 살면서 화끈한 성격의 아줌마로 보통 이런 환경에서 살면.. 거짓말의 발명: 거짓말이 없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나의 2,901번째 영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진실만을 말하는 세상에서 거짓말을 발명한 사람이 벌이는 해프닝을 소재로 한 영화. 다소 독특한 설정이 나로 하여금 영화를 보게 만든 이유가 되었는데, 영화의 재미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시간을 내서 보기보다는 볼 영화 없을 때 가볍게 보는 정도에서는 괜찮은 영화라 생각한다.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세상에 거짓말이 없다면: If there are no lies in this world... 영화 초반에 보면 정말 황당한 일들이 벌어진다. 주인공 릭키 제바이스가 데이트를 위해서 제니퍼 가너에게 갔을 때, 제니퍼 가너가 문을 열어주면서 이런 말을 한다. "자위 좀 하고 있었는데요." 헐~ 그런 말이 스스럼 없이 나온다니... .. 울프맨: 영화관에서 보고 돈 아까웠던 영화 나의 2,904번째 영화. 사실 보고 싶어서 본 거 아니다. 딱 보면 별로일 꺼라는 느낌이 와서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구정에 영화나 볼까 해서 영화관에 들렸다가 볼 영화가 없어서 을 본 것일 뿐이다. 전혀 기대하지 않고 봤으니 영화가 조금 괜찮았다면 꽤 괜찮은 평점이 나올 만도 한데, 이 영화는 역시나... Time Killer 용으로 보면 모르겠지만 영화관에서 9,000원 주고 보기에는 아까운 영화다. 아마 집에서 봤으면 평점 6점의 평이한 점수를 줬겠지만 거금(?)을 주고 영화관에서 본 영화인지라 5점 준다. 그래도 이 영화 종로3가에 있는 서울극장에서 봤는데 한 관 전체 빌려서 본 셈이 됐다. 구정이라 그런지 영화관에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 은 아예 보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면 뭐하나. 그닥 .. 8인 최후의 결사단: 쑨원을 보호하기 위한 8인의 살신성인 나의 2,906번째 영화. 간만의 홍콩 영화를 봤는데 역시나 홍콩 영화는 영웅주의 빼면 시체라는 말이 딱 맞는 듯 싶다. 나름 괜찮게 보긴 했지만 초반의 다소 지루한 전개로 인해 개인 평점은 7점을 준다. 그래도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을 보기 전에는 몰랐었는데 이 영화도 실존 인물이 등장한다. 세계사 시간에 배운 삼민주의의 쑨원. 원래 홍콩 영화가 역사 속의 실존 인물을 영웅화시키는 데에 능하다. 도 그렇고 말이다. 그래서 다소 과장된 부분이 많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지만 의 주인공은 쑨원은 아니다. 홍콩 영화: Hong Kong Movie 1980~1990년대 하면 홍콩 영화가 주류를 이루었었다. 지금은 한류 열풍이 불고 있지만 당시에는 홍콩 배.. 이전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 2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