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1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학계의 노벨상 수상자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학문의 즐거움" 학문의 즐거움 히로나카 헤이스케 지음, 방승양 옮김/김영사 전반적인 리뷰 知之者不如好之者요, 好之者不如樂之者니라.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2005년 9월 13일에 읽고 나서 떠오르는 구절이었다. 論語의 옹야편에 나오는 문구로 모르는 이가 없을 구절이다. 사실 배움의 끝은 없기 때문에 앎 자체에 집중을 하면 그것은 집착이 될 수 있는 것이고 물 흐르듯이 배움 그 자체를 즐기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 배우는 것을, 탐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있는 내용을 가슴으로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배우는 것, 탐구하는 것이라고 표현한 것은 현행 입시 제도 하의 주입식 교육에서의 암기 위주의 "공부"라는 것과는 다른 표현을 찾고 싶었기 때문이다... [북기빙 0010]. 웹환경에서 다양성의 재발견 "롱테일 경제학" 무료제공 (완료) 롱테일 경제학 크리스 앤더슨 지음, 이노무브그룹 외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랜덤하우스중앙) 책상태양호 (버스에서 서서 읽어서 메모를 못해 접어둔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읽는 데 전혀 지장 없지요. ^^) 추천독자웹에 대해서 관심 있으신 분하면 너무 광범위한가요? 웹비즈니스, 웹서비스 기획 하시는 분이 가장 우선적으로 읽어야할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다 읽어보셨겠죠? 정리된 것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구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얻으시는 부분이 분명 있으실 겁니다. 정말 읽고 나서 늦게 북기빙하는 책입니다. 랜덤하우스코리아 이현일님께 선물 받고 잘 읽고 난 다음에 바로 북기빙하려고 했으나 내용 정리가 너무 늦었네요. 사례들이 많다 보니 몇가지 크로스 체크하는 부분들도 있고 해서 좀 늦게 북기빙하게 되었.. 슈퍼카들의 질주씬이 볼만한 "레드라인" 레드라인 포토 감독 앤디 쳉 개봉일 2007,미국 별점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8일 본 나의 2,677번째 영화. 차를 소재로 한 많은 영화들 중에서 볼꺼리는 가장 많았던 영화다. 이 말은 그만큼 스토리는 빈약하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스토리가 빈약한 부분을 볼꺼리로 채우고 있는 영화. 어쩌면 볼꺼리 때문에 스토리가 빈약해 보일 수도... 그만큼 이 영화는 볼꺼리에 중점을 두고 만든 영화인 듯 하다. 그 볼꺼리는 현재 당대의 슈퍼카들의 상당수가 나온다는 것이다. 거기에 그런 슈퍼카들끼리의 레이싱은 UCC를 아무리 뒤져도 찾기 힘든 장면이다. 이것이 영화의 포인트다. 그래서 차를 좋아하거나 차에 대해서 좀 아는 사람이면 차 자체에 의미를 두고 괜찮았다고 할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영화의 스토리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일본판 맥베스 "거미의 성" (1957) 거미의 성 포토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개봉일 1957,일본 별점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8일 본 나의 2,676번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55번째 영화. IMDB 선정 최고의 영화 250편 148번째 영화. 셰익스피어의 명작 "맥베드"를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일본화한 것이다. 뭐 극찬을 하는 영화라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였다는... 너무나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전에 본 작품들이 좋아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가장 큰 이유가 "맥베드"에서 보이는 갈등, 심리가 영화에서는 잘 드러나있지 않다는 점이다. 또한 일본 역사 속의 사무라이가 반란을 일으킨다는 것도 조금은 생각해 볼 부분. 주군과 가신의 관계에서 자신이 주군이 되기 위해서 주군을 죽인다? 이러한 부분들이 내게.. 사전 징후를 소재로 한 산드라 블록의 영화 "프리모니션" 프리모니션 포토 감독 멘난 야포 개봉일 2007,미국 별점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8일 본 나의 2,675번째 영화. 산드라 블록이 나오는 영화를 정말 오랜만에 본 듯 하다. 영화의 소재는 제목이 뜻하듯이 "징후"다. 이런 소재로 영화를 만들면 재밌을 법 한데 이 영화는 조금 아니었다. "징후"라는 소재를 갖고 얘기를 만들었지만 단순히 재밌게 만들었기 보다는 주제가 뚜렷하다. 나는 그것을 "운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징후"를 조기에 알아차려도 "운명"은 바꿀 수가 없다는 것이다. 예전에 점을 봤을 때 역술가의 얘기가 생각났다. 사람의 운명은 바꿀 수가 없다는... 아무리 아무리 바꾸려고 해도 바꿀 수가 없다는... 그것을 이렇게 비유해줬었다. 우산으로 비는 막아도 태풍은 못 막지 않겠는가? .. 오늘 도착한 책 두 권 오늘 알라딘에서 주문한 두 권의 책이 도착했다.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박현주 지음/김영사 박현주 회장. 지금 내가 모시고 있는 사장님과 친구다. 그래서 몇몇 일화들도 들었었던... 그 일화들이 "박현주 최초공개 '나의 증권인생 24년'"에도 있었던... 위의 글은 내가 적은 게 아니라 퍼온 글이다. 인터뷰 잘 안 하기로 유명한 분이 쓴 최초의 책이다. 한 번 훑어보니 1일이면 다 읽을 정도다. 그의 생각 그가 생각하는 돈이란? 그래도 증권업계에서는 최초라는 수식어를 남발하게 만들었던 장본인이기에 읽으면서 배울 점을 찾아보려고 구매했다. 디펜딩 더 언디펜더블 월터 블록 지음, 이선희 옮김/지상사 책 이미지를 보면 마치 대학교 전공서적 같다. 그러나 이 책 내용을 보면 아마 읽고 싶을 것이다. 나도 아직 읽.. "항우와 유방" 그리고 역사 소설가 시바 료타로 '일본의 국사' 시바 료타로 현재 읽고 있는 책은 시바 료타로가 쓴 "항우와 유방"이라는 책이다. 이미 올해 읽을 책 목록에 넣어두었던 것을 이제서야 읽는다. 현재 지식노마드의 대표님으로 계신 김중현 대표님이 추천했던 책이다. 내가 읽어봐야할 책이라는... 근데 내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아주 미약하지만)을 생각하면 추천한 의도가 무엇인지는 나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에 대한 재밌는 논란"에서 이영훈 교수가 조정래 작가를 비판하면서도 언급했던 인물인 만큼 대단한 인물인 듯. - 1923년 : 8월 7일 오사카 출생 - 1943년 : 오사카외국어대학 몽골어과 졸업 - 1948년~1961년 : 산케이신문사에서 기자 생활 - 1960년 : 으로 나오키상 수상 - 1966년 : 로 .. 우리가 역사 소설을 바라볼 때 가져야할 자세 과거는 해석의 산물 과거는 선택된 해석이다. 하나의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도 그 사건을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진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부분만 보는 경향이 있다. 객관적이라고 하는 것도 많은 관점에서 다양한 생각을 하는 것이지 그러한 생각을 통한 자신의 선택, 판단에는 결국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러한 해석에 있어서 좀 더 설득력이 있다거나 남과 다른 시각으로 해석할 때 따르는 경향이 있다. 역사 소설은 무슨 의미? 그래서 역사를 접할 때 중요한 것은 그것이 사실만을 기록한 것인가? 아니면 작가의 해석이 들어간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사실만을 기록한 것이라면 몰라도 작가의 해석이 들어간 것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설득력 있는 것이라고 할 지라도 한 사람의 해석의 .. 이전 1 ··· 212 213 214 215 216 217 218 ··· 2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