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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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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존슨의 또다른 수작 현재는 선물이다. <선물> 선물 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랜덤하우스중앙) 2005년 4월 3일 읽은 책이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가는 우리의 소명이 무엇인가에 따라 다르다. - 행복해지고 성공하고 싶을 때 현재를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 과거보다 나은 현재를 원할 때 과거에서 배움을 얻어야 한다. -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원할 때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 우리가 소명을 갖고 일을 하고 살아갈 때, 그리고 바로 지금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몰두할 때, 우리는 더 잘 이끌고, 관리하고, 지원하고, 친구가 되고, 사랑할 수 있다. present 라는 단어의 뜻을 가지고 '현재'를 '선물'로 아주 적절하게 사용한 것과 right now 를 '지금 즉시'와 '현..
아웃소싱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것인가? <쉐어드 서비스> 쉐어드서비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지음,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컨설팅 코리아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0년도 즈음에 IT 벤처 붐이 일어났을 때 나온 책인데, 읽기는 2005년 12월 14일에 읽었다. 현재는 IBM에 흡수된 PwC에서 발간한 책으로 책이 나온 당시에는 이런 데에는 사실 관심이 없었다. 사업을 하면서 할 일도 많았기도 하지만 이러한 것에 대한 필요를 인식하지 못했다. 일을 하지 않고 쉬면서 책을 읽을 때 경영 이론이나 기법들을 접하게 되었고 그런 때에 나름대로 과거를 돌이켜보면서 경영 기법이나 이론들을 이해해 나갔다. 나름대로 앞으로 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의 정리 속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쉐어드서비스. 도서관에 IBM 의 쉐어드 서비스인가 해서 나온 책..
골프 얘기가 반이고 내용까지 부실한 <6 SIGMA on the GREEN : 골프로 이해하는 6시그마> 6 Sigma on the Green 포레스트 브라이포글 3세 외 지음,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옮김/위즈덤하우스 2005년 3월 26일 읽은 책이다. 6 SIGMA 를 알기 위한 Warming-up 겸으로 읽었다. 그러나, 그다지 책에 대한 평가를 좋게 하고 싶지는 않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쉽게 적으려고 했으나 쉽지가 않았다. 우선 책 내용의 전개가 골프를 치는 CEO 네 명이서의 대화 속에 6 SIGMA 를 이해하도록 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나름대로는 쉽게 풀어 쓴다고 했는데, 그 얼마 되지도 않는 책의 반은 골프 내용이고 반은 6 SIGMA 내용이다. 그리고 내용을 쉽게 적는다고 그렇게 내용 자체가 부실해서 전달이 제대로 될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내가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
CRM 이 뭔지 알기 쉽게 적은 책 <죽은 CRM 다시 살리기> 죽은 CRM 다시 살리기 박성수 지음/시대의창 2005년 2월 4일 읽은 책이다. CRM 에 대한 깊은 이해는 할 수 없지만 CRM 이 뭔지를 알기는 쉬운 책이다. 책 내용 자체가 어려운 Case Study 형식이 아닌 쉬운 소설 형식으로 적혀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 CRM 을 어느 정도 아는 사람 그리고 CRM 에 대해서 깊은 이해를 요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지만 CRM 이 뭔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하루 이내에 CRM 이 어떤 것인지 감을 잡을 수 있는 책이니 이런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하다 하겠다. 이 책을 내가 직접 도서관에 신청해서 빌려보게 되었는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그렇다고 내용 자체가 맘에 안 든다는 것은 아니다. 보통 내가 지식이 짧은 분야의 책..
하나의 사례일 뿐... 많이 아쉬운 책 <스타벅스의 감성 마케팅> 스타벅스 감성 마케팅 김영한.임희정 지음/넥서스 2005년 3월 2일 읽은 책이다. 하나의 사례로서 보기에는 적합하나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책이다. 이 책을 읽기 바로 전에 읽은 의 내용보다는 조금 어렵고 좀 더 분석적인 듯 하지만 50보 100보의 책이다. 물론 이 책이 Kaist Techno MBA 에서 추천하는 서적이긴 하지만, 신입생들에게나 어울리는 책인 듯 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전에 읽은 미샤에 관련된 책이나 별반 다를바 없는 초보자용인 듯... 초보자용은 사례... 쉽게 얘기해서 실제 있었던 예를 드는 것이 가장 이해하기가 쉽다. 그러나, 이 책도 마찬가지로 스타벅스의 그 기나긴 역사에서 최근에 부각된 몇몇 부분만을 짚고 있다는 점. 그렇다면 왜 스타벅스는 그 ..
이미 다 해본 정리 기법들만 있던 <정리의 기술> 정리의 기술 사카토 켄지 지음, 이봉노 옮김/북뱅크(비비아이들)2005년 3월 24일 읽은 책이다. 1시간 만에 다 읽었다. 이 책을 읽은 목적은 나의 방식과 저자가 말하는 방식과 비교하기 위해서였다. 어떤 정리 기술을 저자는 나름대로 자부하고 있기에 책까지 냈나 하는 생각에서 말이다. 빌려오지 않고도 충분히 도서관에서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1시간동안 200여페이지를 읽었다. 추천을 할 만하다 추천하지 않는다는 판단 내리기는 애매하다. 여기에서 저자가 하는 정리의 기술들 중에서 내가 살면서 안 해 본 것은 없다는 것 정도 밖에는... 다 해봤던 것들이다. 다만 문서 보다는 나는 되도록이면 컴퓨터를 활용한다는 것 정도가 차이점이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나는 이렇게 무슨 기술 이라고 적혀..
깊이 없는 책 겉도는 책에 지나지 않았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5년 5월 9일 읽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이런 류의 책들 중에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책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류를 그리 선호하지는 않는다. 이 책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마치 서양 의학과 동양 의학을 생각나게 하는 듯 해서 그렇다. 서양 의학은 아픈 부위만 고친다. 그리고 또 다른 곳이 아프면 또 거기만 고친다. 허나 동양 의학은 아픈 부위의 근본적인 문제를 치료한다. 그래서 재발하지 않게 하는 게 기본 치료다. 위가 아파도 위가 아픈 이유가 다른 데에 있다면 다른 곳을 고치는 것이 동양 의학이다. 마찬가지다. 이런 류의 책들... 뭐 해라 어찌 해라. 이렇게 하..
뛰어난 루이스 거스너의 IBM 혁신 자필서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 루이스 V. 거스너 Jr. 지음, 이무열 옮김/북앳북스 2005년 5월 17일 읽은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저자인 루이스 거스너 때문이다. IBM 회장이었던 사람이라는 후광 때문이 아니라 그런 사람이 대필이 아닌 자필로 쓴 솔직한 얘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여느 책들과 같이 뭐가 좀 뜨고 나니 분석해서 이건 어떻다 저건 어떻다 식의 책이 아니라는 점 또한 추천하는 이유이다. 루이스 거스너가 맥킨지에서 컨설턴트 생활을 하면서부터 겪어온 많은 현장 경험들을 토대로 그리고 IBM을 맡고서 어떻게 혁신을 이루어냈는지에 대해서 진솔하게 썼다. 진솔하게 썼다는 것은 매우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글을 읽으면 진솔한 지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보통 뜨고 나서 뭐가 어떻게 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