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1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실패 사례를 다루어 별 도움이 안 되었던 <후지쯔 성과주의 리포트> 후지쯔 성과주의 리포트 조 시게유키 지음, 윤정원 옮김/들녘(코기토) 2005년 10월 26일 읽은 책이다. 성과주의에 대한 고찰이라기 보다는 실패 사례를 다룬 내용이다. 실패 사례를 다루었지만 깊이있는 분석보다는 사례를 고발하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실질적으로 성과주의가 도입되게 되면 조직에는 많은 변화가 생긴다. 또한 회사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성과주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 속에서 어떻게 회사에 적용해야할 지가 중요한 것이지 성과주의를 도입하겠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또한 성과주의 시스템을 정량화하고 객관적 지표로 나타낸다 하더라도 그 정량화와 객관적 지표에 주관적인 부분이 나와서는 안 되며, 성과 측정을 하는 사람들의 기업 윤리 또한 명확해야 한다. 결국 어떠한 시스템보다도 .. 운과 행운은 다른 것일까? <행운> 행운 알렉스 로비라 셀마 외 지음, 김수진 옮김/에이지21 2005년 9월 7일 읽은 책이다. 스펜서 존슨, 켄 블랜차드가 자주 쓰는 책과 같은 류다. 행운이라는 것은 노력한 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우화로 아주 설득력 있게 얘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운(luck)과 행운(good luck)을 다르게 표현하고 있는데, 행운이라는 것은 그것을 바래서가 아니라 노력하면 절로 얻어지는 것이라는 게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그것을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으며 사람은 누구나가 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의지가 약하다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더하고 덜함이 있긴 하지만... 내 머리로는 이해가 힘든 <상실의 시대>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문학사상사 2004년 8월 17일 읽은 책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하도 들어서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다는 자서전적인 소설을 읽어봤다. 그리고 그 느낌은 사실 별로다. 개인적으로 서정적인 수필이나 서정적인 소설은 별로 달가와 하지 않는다. 그런 느낌은 영화로서 느껴도 충분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것은 지극히 개인 성향의 문제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대단한 인물이건 이 소설이 얼마나 작품성이 있건 나에게는 전혀 무의미한 소설이었다. 왜 이 소설을 읽어야만 하는가 하는 데에 나는 사실 나 스스로 질문을 던져야했던 소설이다. 'TV 책을 말하다'에서 토론자들이 얘기하는 와중에 무라카미 하루키가 태어난 시대적 상황과 동시대의 작가들에 대해서 얘기한 것을 본 적이 있.. 맥킨지의 문제 해결 과정 전반의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 사이토 요시노리 지음, 서한섭,이정훈 옮김/거름 2004년 12월 27일 읽은 책이다. 맥킨지의 사고 방식이나 문제 해결에 관심을 두고 관련 서적들을 보면서 다른 책들보다도 이 책을 먼저 읽는 것이 좋다고 충언하고 싶다. 다른 책들은 MECE 또는 로직 트리에만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에 이 책은 전반적인 해결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내용을 이해하고 꼽씹으면서 읽으면서도 활자가 커서 불과 몇 시간 만에 다 읽었지만, 책 내용 만큼은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는 생각이다. 이 책에서 가장 내가 유심히 본 것은 초기에 문제 해결을 위해서 어떤 생각을 해야하는가 부터 그 해결의 끝인 실행을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 부분이다. 사실 MECE 와 로직 트리에 대해서는 다른 .. 경영으로서의 IT 본질에 대한 <BPM 프로세스 경영과 정보기술의 미래> BPM: 프로세스 경영과 정보기술의 미래 하워드 스미스.피터 핀가 지음, 류명재 외 옮김/시그마인사이트컴 2005년 1월 19일에 읽은 책이다. 내 자신의 이력서를 들여다보니, 참 이것저것 많이 쑤신 듯 하다. 어찌보면 내가 엔지니어처럼 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서 좀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_____ 이다. 의 빈 칸에 나는 엔지니어, 강사가 아니라 나는 사업가라는 단어를 넣고 싶다. 이것은 단순히 즉흥적으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나는 엔지니어나 강사로서는 내 인생을 채워나가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엔지니어로 나가려면 얼마든지 나갈 수 있고, 강사로서는 기회도 꽤나 있었지만 나는 경영을 택했다. 그리고 힘들더라도 그게 나에게는 맞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거기에 한 번도 의구심.. 나중에서야 가치를 알게된 <일 잘하는 사람의 마케팅 전략노트> 일 잘하는 사람의 마케팅 전략노트 아이하라 히로유키 지음, 장진영 옮김/넥서스BOOKS 2004년 12월 9일 읽은 책이다. 읽고 난 당시에는 여기에서 제시한 마케팅 수립의 프로세스나 방법론적인 부분에 있어서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방법론적인 기술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나였기 때문이다. 다만 그래도 나보다는 낫겠지 하는 생각에 어떻게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화하는 지를 엿보았었다. 그러나 나중에 이 책을 읽고 정리한 것을 보았을 때는 배울 것이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내 지식이 짧았나 보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 속의 이면적인 것들을 읽어낼 줄 아는 능력이 읽었을 당시에는 없었나 보다. 내 지식을 탓해야지 책을 탓하다니... 아무래도 내 능력이 모자라서 평가 절하한 책이 상당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바뀌어가는 트렌드 속의 틈새 <주5일 트렌드> 주5일 트렌드 이지평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4년 6월 9일 읽은 책이다. 이 책에서 주목해서 보아야할 것은 트렌드의 변화이다. 주5일제라는 것으로 야기되는 변화 말이다. 특히나 이 책에서 다루듯이 일본의 사례를 근거로 어떻게 될 것이다라고 하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핵심적인 사안이라 생각한다. 단순히 이 책의 내용에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 나온 자료들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사회 현상들 속에서 아 그렇구나 하는 것들을 통해서 앞으로 어떻게 되어갈 것인가를 예측하는 것이 결국 시장 선점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트렌드를 봄으로서 앞으로 창업 뿐만이 아니라 산업과 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을 조심스레 내비춤으로써 읽는 이들에게 어떠한 꺼리를 제공한다.. 철학의 논리로 경영을 말한 <철학자 경영을 말하다> 철학자, 경영을 말하다 안드레아스 드로스테크 지음, 인성기 옮김/을유문화사 2005년 8월 10일 읽은 책이다. 지금까지 본 여러 책들과는 사뭇 다르다는 생각을 한 것이 철학 논리를 경영이라는 관점에 접목한 책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철학 이론을 경영 이론에 접목한 것이 아니라 읽기는 쉽지만 사실 나는 별로 배울 것이 그다지 없었다. 다만 이 말을 누가 했구나 정도 외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는 것은 나에게는 없었다. 그것은 항상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고 그것을 수정하고 하는 내 버릇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언젠가 나도 나만의 논리로 내 철학을 펴낼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p5 철학은 삶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경제라는 것은 여전히 그것보다 더 큰 삶 전체를 구성하는 한 .. 이전 1 ··· 235 236 237 238 239 240 241 ··· 2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