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669)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제선을 이용하지 않아도 제주도를 간다면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이 있다 면세점을 이용한다고 하면 대부분 국제선을 이용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내국인이 국제선을 이용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이 있다. 제주도에 말이다. 단 조건이 있다. 제주도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이용해야만 한다는 거. 고로 제주도에 놀러 갔다면 돌아오면서 필요한 게 있으면 꼭 면세점에서 사는 게 좋을 듯 싶다. 내국인 면세점은 공항과 중문관광단지 두 곳에 위치 제주도의 내국인 면세점은 공항에 하나, 중문관광단지에 하나 있는데 중문관광단지에서 물품을 구매하게 되면 물품 수령은 공항에서 해야 한다. 뭐 이거야 국제선 이용할 때 시내 면세점에서 물품 구매하는 것과 똑같다. 마찬가지로 인터넷으로 물품을 구매한다고 해도 마찬가지. 결국 제주도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이용해야만 가능하다는 얘기다. 내국인 면세점의.. 여름 밤의 해운대 해수욕장: 젊은 남녀들의 헌팅 장소 지난 번과는 달리 이번에 부산에 내려갔을 때는 밤에 해운대 해수욕장을 들렸다. 뭐 내가 부산에 살 때라고 해도 해운대는 많이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번에 가서 느낀 게 예전 광안리 해수욕장 느낌이었다는... 내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광안리 해수욕장이 까대기(헌팅) 장소였걸랑~ 여튼 이번에 내려가서는 혼자서 내셔널 지오그래픽 백팩 메고, 한 손에는 캐논 7D를 들고 구석구석 살펴봤는데 음... 생각치도 못한 것들도 보게 되었다는... 뭘? 기다려봐바~ ^^; 주말에 비가 온다는 얘기를 듣고 비록 여름용이긴 하지만 긴팔 셔츠를 입고 갔는데 정말 더웠다. 게다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백팩 메고 있으니 어깨랑 등에서 땀이 줄줄~ 백팩을 벗으면 바람이 불어서 등과 어깨가 시원하더라는... 여름에는 내셔널 지오그.. 여수 엑스포(EXPO): 2시간 동안 혼자서 이리 저리 둘러본 세계박람회 급하게 여수에 갈 일이 생겨서 내려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아쉬워서 여수 엑스포를 둘러봤다. 내가 언제 또 여수 내려가겠냐 싶은 생각에... 거기서 만난 일행들이 있긴 하지만 다들 헤어지고 혼자서 둘러봤다. 혼자 둘러보면서 느낀 건 확실히 혼자 있으면 좀 더 관람하는 데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다른 이들과 함께 있으면 내 뜻과 상관없이 이거 먹자고 하면 그러자 하고 마는데 혼자 있으니 먹고 싶어도 너무 비싸다거나 하면(절대적으로 비싼 게 아니라 그 음식에 비해서는 비싸다고 생각되면) 안 사먹게 되더라는... 나름 일장일단이 있어서 가끔씩 혼자 여행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여수 엑스포가 세계 3대 축제인가? 여수 엑스포가 세계 3대 축제 중에 하나라는 소리를 들었다. 월드컵과 올.. 무궁화호 열차카페: 말로만 듣다가 처음 이용해봤다 요즈음 엑스포 때문에 여수 가는 이들도 많을 듯 싶은데 나는 여수에 일 때문에 내려갔다가 시간이 좀 남아서 엑스포 2시간 정도 구경하고 올라왔다. 물론 여수엑스포역에서 KTX가 없는 건 아니나(KTX는 서울역이 아니라 용산역에서 타야한다) KTX편이 생각보다 많지가 않다. 그래서 무궁화호를 타고 올라왔는데 서울역에는 늦게 도착해도 일산 오는 버스가 꽤 있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었다. 정말 느려서 이제는 타고 싶지 않은 무궁화호 KTX를 맨 처음 탔을 때는 좁은 자리 때문에 다시는 안 탄다고 했었는데 요즈음에는 KTX가 편하다. 물론 좁은 자리는 여전히 불편하지만 충분히 참을 만한 것이 그만큼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니까. 최근에 여수엑스포역에서 기차 시간이 맞지 않아 무궁화호 타고 왔는데 헐~ 너어~무 느리.. 면식가 @ 해운대 달맞이 고개: 누들 바라고 되어 있지만 철판요리 전문점 지난 번에 부산 출장 갔다가 하루 일찍 내려가서 해운대에서 하루 쉰 적이 있다. 그 때 해운대 근처에서 저녁 먹으려고 인터넷 검색으로 선정한 곳이 면식가다. 여기 주차 안 된다. 물론 여기 앞에 주차장 있다. 공영인지 아니면 그냥 주차할 수 있는 구획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전에 차 끌고 내려가서 여기에 차를 그냥 세웠던 기억이 있다. 그냥 바다 전망 구경하려고 세워두는 뭐 그런 주차장인 듯. 근데 확실치 않다. 부산 사람이라도 최근의 부산은 잘 모르는 사람인지라. 면식가 간판을 보면 Noodle Bar라고 되어 있다. 아래 한글로 국수집이라 친절히 설명이 되어 있는데 실상 면음식보다는 철판요리가 대부분이더라는 거. 오픈할 때 메뉴를 바꾼 건지는 모르겠지만 왜 면식가라고 했는지 궁금~ Bar라고 되어 .. 다크 나이트 라이즈 스페셜 영상: 모든 멋진 이야기는 멋진 결말이 있어야 한다 이번주 개봉하는 대작 의 TV 스페셜 영상이다. 무려 13분이 넘는 영상. 이거 보면 정말 기대된다. 역대 배트맨 영화 중에서 최고였던 를 과연 넘어설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영화 중에서 가장 스케일이 크다고 하고(얼마나 스케일이 큰 지는 영상 보면 안다.) 모든 멋진 이야기는 멋진 결말이 있어야 하는데 증명해보이겠다고 하니 과연... 크리스포터 놀런 감독이 그렇게 자신있게 얘기하니까 기대 안 될 수가 없다고! 완전 기대~ 근데 난 앤 해서웨이 별로~ 시원하게는 생겼는데 글쎄 난 이쁘다는 생각 예전부터 해본 적이 없어서. 캣 우먼으로 나오는데 영화 속 내에서는 어울리는 거 같은데 인터뷰하는 모습 보면 영 내 스타일이 아니란 말야~ 광안대교 @ 부산 광안리: 어쩌다 내려가서 보기만 보다가 이번에 타봤다 2003년에 개통한 광안대교라지만 내가 본 건 몇번 안 된다. 요즈음 부산을 그래도 1달에 한 번 정도는 내려가기 때문에 보려면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 내려가서 일만 하고 올라오다보니 뭐... 이번에 내려갔을 때는 그래도 차를 끌고 내려갔고 하루는 좀 쉬다가 오겠다는 생각으로 내려간 거라 해운대에서 잠자리를 잡고 서면에 약속이 있어서 가던 중에 광안대교 한 번 타보자 해서 타봤다. 예전에 차 끌고 부산 내려가서 느꼈던 게 예전에는 부산이 참 크게 느껴졌는데 작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광안대교를 타면 해운대에서 어디로 통하는지 몰랐지만 여기는 서울이 아닌 부산 아닌가? 서울 이외의 지방 대도시는 멀어봤자 거기서 거기라는 거. 그만큼 서울이 넓다는 거다. 물론 교통 체증 또한 장난 아니라 가까운 거리라도.. 숏다리 @ 신사역: 숙주 차돌박이가 별미인 집 신사역에서 식사를 할 일이 있으면 찾아가는 곳이다. 오래 전에 알게 되었던 곳인데 아직까지 있는 거 보면 그래도 알만한 사람들이 찾아오는 듯. 이번에 얘기를 들어보니 이 자리에서만 22년째 하고 있단다. 신사역 근처에 맛집들이 늘어서기 전부터 말이다. 사람들과 모일 일이 있어서 장소를 정해야 했는데 불현듯 생각난 곳이 여기였다. 근데 문제는 여기 상호를 모르겠더라는 거. 나는 위치를 아니까 그냥 찾아가면 되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르니까. 검색해보니 숏다리더라는... 내가 이따금씩 먹는 오징어 숏다리와 똑같다는... ^^;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는데 알고 보니 여기 숏다리 주소를 잘못 보내줘서 다들 헤매고 있더라는 거. T.T 숏다리로 검색하면 음식점 꽤 많다. 나름 위치 보고 주소 찍어준 건데 잘못되었다니..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