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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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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마케팅 업체는 미디어를 얘기하지만, 난 콘텐츠 중심으로 본다 언젠가는 시작해야될 내 회사의 업무에 대한 얘기를 이제 슬슬 해볼까 한다. 내 회사의 업무에 대해서 얘기하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 정도다. 첫째는 영업 조직이 없는 회사인지라 영업적인 의미가 다분히 있고(내 회사가 마케팅하는 회사인데 우리 꺼를 마케팅하지 못했다는 게 문제였지) 둘째는 내가 얘기하는 콘텐츠 마케팅이라는 게 다른 사람들과는 시각이 좀 다르다는 걸 보여주기 위함이다.(내 고객들도 내 얘기를 이해 못하는 면도 있어서. ^^;) 그건 내가 다르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아니다. 남들이 볼 때도 그렇게 느껴야 하는 거다. 게다가 다른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다르면서 더 나아야지 되는 거다. 다름에 초점을 두게 되면 다양성이라는 말로 치부하기 쉽상이고 난 그런 거 정말 싫어한다. 왜? 꼭 보면 어디서 ..
페인티드 핸즈 아트(Painted Hand Art):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예술은 모른다. 나랑 정말 친하지 않은 분야다. 그림을 봐도 예술에 속하는 그림은 나는 무시한다. 봐도 무슨 말인지 이해도 못하겠고. 그래서 내게 예술이라는 건 대중적으로 누가 봐도 놀랄 만한 작품이어야 한다. 그 정도 수준 밖에 안 된다. 그런 내가 보기에 페인티드 핸즈(Painted Hands)는 예술이다. 적어도 내게는. 참 기발하다. 손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려보자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한 건지 몰라도 결과물은 가히 놀라울 수준이다. 한 번 감상해보길. 내려갈수록 놀라운 작품들이. ^^; 고양이, 조금 그렇지? 좀만 있어봐. 아래에 기똥찬 작품들 나온다고. 호랑이, 이것도 좀 글치? 호랑이가 좀 왜소해 보이고. 고양이 같잖아. 개, 이건 그래도 참 잘 그렸다는 생각이 든다. 흑표범 표범, 이런 것만..
콘텐츠 마케팅 방법론(Contents Marketing Methology)을 정리 중이다 아무래도 좀 더 집중할 시간을 더 가져야겠다. 이 말은 블로그 포스팅을 좀 줄여야겠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나름 방법론을 정리 중에 있는데, 내 노하우가 담긴 방법론이다. 그래서 정리해도 공개는 안 한다. 따라하기 좋아하는 애들 쓰라고 만드는 게 아니라 내 고객들에게 접목시키려고 만드는 중이고, 회사 내부 교육을 위해서 만드는 거지. 누구 보라고 만든 게 아니니까. 근데 나는 사실 방법론과 같은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면 천편일률적으로 이렇게 한다고 되는 게 아니거든. 그런데 왜 내가 방법론을 만드느냐? 따지고 보면 원리를 만드는 것이고 맥을 짚어서 정리하는 거지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하는 식의 방법론이 아니다. 단지 말을 방법론이라고 한 건 그렇게 해야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워서 그렇지..
앞서 나가는 건 쫓는 게 아니다 나는 예전부터 마케팅은 급이 낮다고 생각했다. 그거 하면 되는 거 아냐? 중요한 건 전략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마케팅을 전략의 하위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었던 거다. 물론 지금은 생각이 다르다. 상/하위의 개념이 아니라 마케팅 속에 전략이 있을 수 있고, 전략 속에 마케팅이 있을 수도 있다.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얘기다. 회사 전체의 전략 속에 마케팅도 있는 거고 그 마케팅 속에 마케팅 전략도 있는 거기 때문에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그걸 인식하게 된 건 참 웃긴 얘기지만 우연찮은 계기로 마케팅을 하게 되면서부터다. 내 도움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았을 때만 해도 나는 마케터가 아니라 전략가라 그런 일 따위는 안 한다는 입장이었다. 마케팅 속으로 들어간 전략 미국의 도로명을 보면 애..
일산 CGV에서 봤던 퓨즈티 엠비언트 광고 엠비언트 광고는 외국 사례만 봤지 한국에서 본 적은 없었는데 내가 자주 가는 영화관인(뭐 내가 있는 사무실 옆에 있으니 여기가 젤 가기 편하지) CGV 웨스턴돔에서 퓨즈티 엠비언트 광고를 봤다. 엠비언트 광고란 일상적으로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을 매개로 해서 하는 광고인데, 퓨즈티의 경우에는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의 손잡이를 이용하여 마치 퓨즈티 캔에 빨대를 꽂고 음료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주더라는. 아이디어 돋보이네. * 참고로 사진은 지금 올리지만 이 광고 했던 때가 한창 더웠던 7월 초였다. 몇 가지 재밌는 엠비언트 광고들 전기줄을 이용한 파나소닉의 엠비언트 광고인데, 무슨 제품 광고냐면 콧털 정리기 광고다. 참 기발하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안 보려고 해도 안 볼 수가 없고, 또 재밌고. 광..
최근에 본 재밌는 광고, SK T 멤버십 광고 참 재밌네... 어제 사무실 근처 CGV에서 보려고 했다가 좋은 자리가 없어서(그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현대백화점 옆에 있는 메가박스 가서 봤는데 상영관이 다르니 광고도 다르더라는... 그 중에 처음 본 광고 하나. SK T 멤버십 광고. 정말 재밌다. 이란 영화는 안 봤는데 거기서 류승룡이란 배우가 이런 캐릭터인가 보지? 이거 때문에 영화도 볼까 싶다는... 나는 이 광고 보면서 딱 세 마디만 생각난다. "하압~" "흐읍~" "하악~" 재밌네... 아 근데 맨날 CGV만 가서 몰랐는데 메가박스 의자가 훨씬 편하고 좋네. 상영하는 관이 좀 좋은 관이라서 그런가? 가격은 뭐 매한가지던데... 앞으로는 CGV가 아니라 메가박스를 종종 이용할 지도 모르겠다.
스티코(STiCHO)의 의미: 자극과 공명(Stimulus & Echo) 스티코. 내 회사 이름이다. 그닥 유명하지는 않은 업체다. 마케팅 하는 업체인데 우리를 마케팅 하는 건 미약했다. 게다가 영업조직이 없기 때문에 아웃바운드 영업이 없다. 다 인바운드 영업이다. 소개해서 들어오는 식이라는 거다. 그러나 한 번 고객이 되면 고정 고객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조금씩 성장하는 우리의 사업 모델에는 맞다고 본다. 유명해지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그냥 조용히 서서히 올라가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요즈음에는 이제 슬슬 알려볼까 하는 생각이 든단 말이다. 스티쵸가 아니라 스티코라고! 명함을 받아들면 회사명을 보고 스티쵸라고 읽는 게 보통이다. 스티쵸가 아니라 스티코다. 왜냐면 스티코(STiCHO)는 약어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스티코라고 검색해 보면 stico라는 신발 전문 업체도 ..
2012년 3월 고용/산재보험 두 번 고지되었네 내 회사에는 경리가 없다. 굳이 둘 필요가 없기에 내가 직접 다 챙긴다. 더 큰 일을 해야지 이런 자잘한 거까지 신경 써야 한다고 얘기하면 할 말이 없다만 나는 원래 법인을 세운 목적 자체가 남들과는 틀렸다. 구구절절 여기서 읊고 싶지는 않지만 그 자잘한 일 1달에 3시간 정도면 다 처리한다. 그러면서 자금 흐름도 한 눈에 파악하고. 회계 기준이야 세무사무소에서 하는 거고 나는 내 나름의 기준대로 정리하는 게 따로 있다. 난 캐쉬 플로우 중심으로 본다. 내겐 그게 가장 중요하니까. 서로 다른 금액으로 두 번 고지된 2012년 3월 고용/산재보험 그러다 이번에 2012년 3월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이 이상했다. 두 번 고지가 된 것. 그래서 납부하지 않다고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해보니 2012년 3월은 작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