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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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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관한 BBC 다큐멘터리 <브레인 스토리> 브레인 스토리 수전 그린필드 지음, 정병선 옮김, 김종성 감수/지호 2005년 9월 14일 읽은 책이다. 이 책은 우리 나라에서 EBS 에서 방영되었던 뇌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만든 것이다. 원래 BBC 에서 몇 부작에 걸쳐서 했던 것을 EBS 에서 방영했고, 멘사 내에서도 EBS 에서 하는 다큐멘터리 보라고 자유게시판에 올라왔었던 기억이 난다. 그것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알고 싶었던 두 가지에 대한 명확한 답은 알지 못했다. 그 두가지는 다음과 같다. 1) 꿈을 꾸면 나쁜 것인가? 2) 담배를 피면 머리가 나빠지는가? 다만 한 가지 담배의 니코틴이 집중력과 정신력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이 나와 있다. 담배를 피는 나로서는 변명의 ..
뇌와 관련된 질병 정리 출처 : , 에서 발췌하여 정리 알츠하이머병 전뇌기저부 뉴런의 망실로 야기되는 노인성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 기억 상실, 방향 감각 상실, 의식장애 증상을 보인다. 알츠하이머병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사고 과정 자체가 마멸되는 치매 현상이다.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은 둘 다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파킨슨병 흑질의 뇌세포가 사멸하면서 발생하는 질병. 환자들은 수의적인 운동 능력을 상실한다. 근육이 경직되고 손도 떨린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과 달리 운동장애를 먼저 일으킨다. 환자는 움직이려고 하지만 자신의 욕구를 행동으로 옮길 수 없다. 경직된 근육과 끊임없이 떨리는 손으로 인해 파킨슨병 환자들의 삶은 온전치 못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두뇌의 지능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 (현재의 치료법) 도파민을..
뇌에 대한 정보서 <뇌에 관해 풀리지 않는 의문들> 뇌에 관해 풀리지 않는 의문들 김종성 지음/지호 2005년 10월 3일에 읽은 책이다. 당시에는 읽는 독서량에 비해서 정리할 시간이 적었던 때로 정리하는 것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지만, 때로는 정리가 하기 귀찮은 일이 될 때가 있다. 당시에는 책을 많이 보면서 점점 더 정리에 대한 압박이 생기는 듯 하던 시기였다. 그래도 정리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나의 독서 방법 때문이고 그것으로 도움을 많이 얻기 때문이다. 내가 독서하는 스타일 (Analog to Digital)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은 핀트는 맞지 않았던 책이었으나 도움되는 내용들은 있었던 책이다. 그것은 이 책은 뇌에 대한 정보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보들 중에서 정리할 것들도 종종 눈에 띄었던 것이다. 뇌에 대한 정보다 보니 이와 관..
뇌부위에 따른 기능 설명 정리 출처 : 에서 발췌하여 정리 뇌간과 뇌사 뇌간은 숨쉬는 기능과 같은 중요한 반사 작용을 담당한다. 우리 몸에 탄산가스가 어느 정도 차 오르면 이러한 정보가 뇌간으로 전달된다. 이곳에서 가로막과 가슴의 근육을 움직이는 신경에 명령을 보내 숨을 쉬도록 한다. 따라서 뇌간이 심하게 망가지면 환자는 당연히 숨을 안 쉬게 된다. 즉 뇌사 상태의 환자는 숨을 안 쉬고 있으며, 인공적으로 호흡을 계속해 주면 이 상태를 얼마동안 유지할 수 있다. 뇌간 반사 중 제일 끝까지 남아 있는 것은 심장을 뛰게 하는 반사작용이다. 이것은 뇌간의 제일 아래 부분에서 담당하는데 이곳이 망가지면 그대로 죽음에 이른다. 여기서 뇌사 상태라는 것은 숨을 쉬지는 못하지만 아직 심장은 뛰고 있는 짧은 기간을 말한다. 그러니 뇌사는 뇌의 완전..
미켈란젤로도 다빈치도 왼손잡이에 동성연애자였다. 출처 : 에서 발췌하여 정리 왼손잡이와 동성연애자와는 유사점이 많다. 첫째로 왼손잡이와 동성연애자는 그 빈도가 비슷하다. 각각 전체 인구의 5~10% 정도를 차지한다. 그리고 양성연애자와 양손잡이는 각각 20~30%를 차지하고 있다. 둘째로 왼손잡이와 동성연애자는 둘 다 모두 여자보다는 남자에서 2배 정도 더 많다. 그러나 양성연애자와 양손잡이는 여자에 좀더 많은 경향이 있다. 셋째로 왼손잡이와 동성연애자는 사회적으로 소수라는 점에서 소수인의 행동 양식을 가지고 있으며 별 다른 뚜렷한 이유도 없이 사회에서 핍박받아 왔다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동성연애자도 동성인 사람을 선호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아무런 육체적, 정신적 결함이 없는데도 말이다. 위대한 천재 미켈란젤로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왼손잡이이며 동성..
살인자들의 뇌 특이점이 있었다. 출처 : 에서 발췌하여 정리 조지타운 대학의 블레이크 교수팀은 정부의 허가를 얻은 후 선고나 집행을 앞둔 살인범 31명을 신경과적, 정신과적으로 조사해 보았으며 그 결과를 1995년 미국 신경과 학회지에 발표했다. 그들은 놀랍게도 살인범들의 무려 65%에서 전두엽 기능의 이상 증세를 발견했고 29%에서 측두엽 이상 증세로 생각되는 증거를 찾아냈다. 살인범들의 65%에 치매, 뇌성마비 등 특정한 신경과적 진단명을 붙일 수 있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에서 CT나 MRI 같은 검사에서 뇌의 위측(뇌의 일부분이 쭈글쭈글해지는 현상으로 병 때문에 뇌의 부피가 작아지는 것)이나 백질(뇌의 깊은 곳에 희게 보이는 부분) 부위의 병변 등 이상 소견을 관찰했다. 정신과 진찰도 함께 이루어졌는데 거의 대부분이 편집적 망상..
아인슈타인의 뇌는 일반사람들과 다른가? 이 글은 을 읽고 정리한 일부입니다. 원래 인간의 뇌에서는 전두엽과 측두엽을 가르는 실비우스 구가 전후로 달리고 이 선의 맨 뒤쪽에 연결된 선이 위아래로 달리는 법이다. 위아래로 달리는 선 보다 조금 앞쪽에는 후중심선이 위아래로 지나간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인슈타인의 뇌에서는 실비우스 구가 옆으로 달리다가 그대로 후중신선에 연결되어 있었다. 이러한 뇌의 모습은 현재까지 보고된 적이 없는 기형적인 모습이다. 또한 아이슈타인의 뇌의 무게는 1,230그램으로 정상인과 별 차이가 없었으나, 뇌의 여러 부위를 따로 떼어 비교해 본 결과 아인슈타인 뇌의 두정엽은 정상인의 그것보다 15% 정도 더 넓은 것으로 밝혀졌다. 두정엽 중 특히 위에서 언급한 실비우스 구의 바로 뒷부분에 해당되는 부위가 넓었다. 즉 아인슈타..
내가 읽은 유일한 종교서적 <하늘에 속한 사람> 하늘에 속한 사람 윈 형제.폴 해터웨이 지음, 고석만 옮김/홍성사 2005년 3월 13일에 읽은 책이다. 정말 읽기 힘들었던(hard to endure)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으려고 읽었던 것은 아니다. 즉, 자아 의지의 발현으로 내가 선택한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버지께서 구정 때 선물로 주신 책이다. 선물로 책을 받았으면 최소한 선물한 사람의 성의를 위해서 읽어줘야 한다. 이것도 하나의 강박관념이다. 다른 이도 아닌 아버지께서 주신 선물이기에 더더욱. 그래서 나는 책선물을 해도 상대가 원할 만한 책을 주지 그냥 주는 것은 상대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처럼 받으면 읽어야 하는데 내가 선택한 책이 아니라면, 읽고서 도움이 안 된다면... 그런 생각들이 들기 때문이다. 종교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