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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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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도프 쿨 워터 맨 오 드 뜨왈렛: 시원한 향 때문에 여름에 남성들이 자주 뿌리고 다니는 향수 이미지를 찾아보니 요즈음 나오는 거는 병에 DAVIDOFF란 브랜드명이 필기체로 표기가 안 되네. 언제 샀는지 모르겠다. 한 때는 정말 자주 애용하던 향수였는데, 언제부턴가 남자들한테 나는 냄새가 죄다 이거다 보니 안 쓰게 되더라고. 왜 그런 거 있잖아.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여자한테서는 샤넬 향수 냄새가 나고, 남자한테서는 다비도프 향수 냄새가 나는. 그만큼 남자들이 즐겨 사용했던 향수 중에 다비도프 워터 맨 오 드 뜨왈렛이 있지 않나 싶다. 지금은 이거 사용하는 남자들 생각보다 많이 줄은 거 같긴 하다만. 여튼 이 향수는 내가 가장 처음 사용했던 향수다. 다비도프 워터 맨 오 드 뜨왈렛이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았던 건, 일단 냄새가 시원했다. 게다가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향을 가졌고. 왜 그런 거 있잖아..
불가리 아쿠아 뿌르 옴므 오 드 뜨왈렛: 사놓고 거의 사용하지 않은 향수 향수를 잘 사용하지 않는 나인지라 하나 사면 그거 다 쓸 때까지 향수 살 필요가 없다. 근데 이러다 보니 매번 같은 향수만 사용하게 되어 불가리 블루 뿌르 옴므 오 드 뜨왈렛 사용하다 산 향수다. 불가리 블루 뿌르 옴므 오 드 뜨왈렛이 상당히 맘에 들어(그 이전에는 다비도프 쿨 워터 맨 오 드 뜨왈렛을 주로 사용했었고) 불가리 제품 중에서 케이스가 이쁜 불가리 아쿠아 뿌르 옴므 오 드 뜨왈렛을 산 거였다. 근데 이건 향이 영 아니더라고. 사놓고 몇 번 사용했나? 그리고 그대로 방치. 불가리 블루 뿌르 옴므 오 드 뜨왈렛 향이 질리면 가끔씩 한 번만 사용하고 말았었다. 그러기를 몇 년이 지났는지 이번에 향수 정리하면서 이것도 아마 신나 냄새 나겠지 해서 확인해보니 그렇네. 향수 오래 놔두면 향은 안 나고 ..
르빠 겐조 뿌르 옴므 헤어 앤 바디 샴푸: 하나로 머리도 감고 바디 워시까지 이거 증정용 제품이다. 제품에 보면 이렇게 명시되어 있다. hair and body sampoo. 머리도 감고 바디 워시까지? 선뜻 이해가 안 갔다. 샴푸로 바디 워시 하는 경우가 있던가? 두 가지가 하나로 합쳐져서 이렇게 써도 되고 저렇게 써도 된다는 얘긴가? 머리 감으면서 몸에다가 비비면 되니까 편하긴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렇게 쓰는 게 맞는 건지를 모르겠더란 게지. ㅋㅋ 여튼 은은한 향이 괜찮다. 게다가 하나로 머리도 감고 몸도 닦으니 편하긴 하다. 그러나 나는 원래가 이렇게 믹싱된 제품은 별로더라고. 믹싱해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어. 제품은 제품 콘셉트에 맞게 하나의 목적으로 만드는 게 좋다고 본다. 예를 들면, 바디 워시와 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써봤던 제품 중에 엘리자베스 아..
불가리 블루 뿌르 옴므 오 드 뜨왈렛: 지금껏 써본 향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향 불가리 블루 뿌르 옴므 오 드 뜨왈렛. 지금까지 사용해본 향수 중에서 가장 향이 좋았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말이다. 물론 내가 향수를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향을 알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내가 써본 몇몇 향수들 중에서는 가장 좋았던 듯. 남성용 향수라서 그런지 남자 냄새를 물씬 풍기면서도 은은한 향이어서 이 향수는 가장 빨리 사용했던 것 같다. 그러나 조금 남겨놓고 햇볕이 드는 장소에 뒀더니 향은 사라지고 신나 냄새만 나더라고. 그래서 이번에 베르사체 블루진 맨 오 드 뜨왈렛이랑 같이 버렸다. 그래도 이건 정말 몇 방울 안 남아서 아깝지도 않아~ 이 향을 좋아하긴 하지만 다음 번에 내가 돈 주고 산다면 이거 안 사지. 써보고 싶은 향수가 얼마나 많은데. 향수야 테스팅해보고 사면 되잖아~
베르사체 블루진 맨 오 드 뜨왈렛: 내 생애 두번째 향수 나는 향수를 잘 뿌리지 않는다. 향수 냄새를 그리 좋아하지도 않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진한 향수 냄새를 풍기는 여자가 들어오면 그닥 느낌이 좋지 않다. 마치 화장을 과하게 한 듯이 느껴져서 말이다. 내가 이러다 보니 향수를 사도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보관만 하는 꼴이다. 내 생애 첫번째 향수는 다비도프다. 아직도 다비도프 향수 갖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 생애 첫번째 향수를 지금껏 갖고 있는 건 아니지만 말이다. 난 다소 외곬 기질이 있어서 쓰던 것만 쓰고 좋아하는 것만 좋아하는 성향이 강한 편이다. 그래서 내 생애 첫번째 향수인 다비도프만 줄곧 사용했었다. 그러다 사용하게 된 내 생애 두번째 향수는 베르사체 블루진 맨 오드뚜왈렛. 선물 받은 거다. 새 걸로 말고 사용한 걸 말이다. 그게 아마 10..
간단정리 010. 향료 농도에 따른 향수 종류 구분 향료 농도 지속시간 및 기타 퍼퓸 Perfume 15~30% 6~7 시간 이상 오 드 퍼퓸 Eau De Perfume 9~12% 오 드 뜨왈렛 Eau De Toilette 6~8% 지속시간 4~5 시간 정도 대부분의 향수가 여기에 속함 오 드 코롱 Eau De Cologne 3~5% 지속시간 2~3시간 정도 목욕 후 가볍게 전신에 사용 샤워 코롱 Shower Cologne 2~3% 샤워 후 가볍게 전신에 사용 개인적으로 퍼퓸도 사용해본 적 있다. 샤넬 제품으로 퍼퓸은 비싸~ 조그만 게 얼마였더라? 선물 받아서 망정이지 내 돈 주고는 못 사겠더라고. 향수도 잘 쓰지도 않긴 하지만. 근데 중요한 거는 선물 받은 퍼퓸은 잃어버렸다는. 하루도 사용하지 못하고. ㅋㅋ
CK 이터너티 포 맨(CK Eternity for men) 데오도란트(Deodorant) 스틱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암내가 나기 시작했다. 내 기억으로는 고등학교 시절에는 안 났었거든? 근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여름철은 짧은 옷을 입으니까 암내가 나면 조심스러워질 수 밖에 없고, 겨울철에는 옷을 두텁게 껴입다 보니 안 날 뿐 바람이 안 통하는 겨드랑이 쪽에서는 암내가 나는 경우가 있더라고. 액취증의 원인이 뭔지를 모르지 않는 나지만 이거 씻는다고 해서 될 문제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데오도란트 제품을 이용하곤 했었다. 언젠가 홈플러스 갔더니 데오도란트 제품이 있었고 그 때 처음 구매해서 사용해봤었지. 그 때 썼던 게 니베아 제품으로 스트레이 식이었고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인 CK 이터너티 포 맨 제품. 기존에 쓰던 스프레이 제품과 달리 스틱형 제품이라 문지르는 식이다. 색상이 다..
CK 이터너티 포 맨(Eternity for men) 애프터 쉐이브 밤: 역시 이 냄새가 좋아 한동안 CK One 제품을 사용하다가 원래 쓰던 CK 이터너티 포 맨으로 돌아왔다. 산다고 산다고 하면서도 내가 이런 거는 약해요. 살 때 안 사. 누가 산다고 하면 그 때 사던가 내 꺼까지 사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최저가 검색하다 보니 사무실 근처에 있는 쇼핑몰에서 팔더라고. 근데 배송비가 붙네. 그래서 직접 가서 사왔다. 뭐 얼마 안 걸리는 거리인지라. 이번에는 세 개를 한 꺼번에 말이다. 귀찮아서 그냥 하나는 집에 두고, 하나는 사무실에 두고, 하나는 내가 들고 다니는 가방에 넣고 다니려고. 근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이건 제조일자가 표시되어 있지 않더라고. 짝퉁? 화장품도 중국산 짝퉁이 있다고 하던데. 직수입인가? 보통 수입원에서 한국어로 된 스티커 붙이던데 말이다. 게다가 뚜껑을 열어보니 로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