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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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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내가 생각했던 이하구나 #0 우선 나경원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자. 왜 탈당하지 않았는지.보면 나름은 소신있게 뭔 가치를 운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는 예전부터 나경원이란 인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서든 권력을 얻으려고 하는 이로 자신의 권력욕에만 관심이 있다고 봤다. 그러니까 눈치 보면서 이렇게 해야 내가 위로 올라가겠다 하면 그렇게 대처하면서 말도 바꾸고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거지. 왜 자신이 올라가면 그만이다고 생각하거든. 원래 이런 류의 인간들이 그렇다.#1 그럼 진짜 이유는 뭔가?이거 듣고 나 정말 많이 웃었다. 이 정도라고는 생각을 못 했거든. 좀 이쁘다는 외모를 내세워 눈물을 흘리면서 감성을 자극해서 원내대표하려고 하는 이들 못 하게 하고 지가 하려고 했는데 안 되니까 우는 거다. 이 무슨 초등학생과 같은 그런 행동..
UFC 207: 김동현 vs 타렉 사피딘 #0 영상은 다음 TV팟에. 요기.#1 타렉 사피딘이란 선수 모른다. 지금껏 한 번도 그의 경기를 본 적이 없다. 그런데 김동현 선수랑 싸우는 거 보고 궁금해서 전적을 살펴봤더니 지금껏 KO패가 1패 밖에 없다. 게다가 이겨도 대부분 판정승. 그러니까 정말 재미없게 경기하는 선수라는 거다. 그래도 어지간해서 쓰러지지 않는다, 어지간해서 지지 않는다는 뭐 그런 선수. #2 김동현과 경기 보면서 참 접전이다는 생각이 들더라. 정말 디펜스 능력 좋다. 김동현도 디펜스 능력하면 UFC 내에서도 알아주는 선수인데, 둘이 맞붙이니 뭐랄까? 타격 중심의 경기는 아니라 관중들은 그리 재미없을 지 몰라도 얽혀서 서로 유리한 포지션 잡으려고 하는 수 싸움하는 거 보면 나는 재미없지는 않더라. #3 한 가지 놀랐던 점은 김..
UFC 207: 아만다 누네스 vs 론다 로우지 #0 영상은 여기: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80895908&q=%EB%A1%A0%EB%8B%A4+%EB%A1%9C%EC%9A%B0%EC%A7%80#1 유도 베이스 선수수준 차이라고 밖에 달리 설명할 말이 없다. 물론 결과를 보고 나서야 갖다 붙이는 식의 얘기는 누구나 한다. 나도 그 누구나 중에 하나일 뿐. 보통 유도 베이스의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이런 문제가 더러 보인다. 뭐냐면 안면 타격을 허용하고 나서는 정신 못 차리는. 그러니까 당황해서 자기 페이스를 제대로 유지 못하는 그런 경우. 유도 뿐만 아니라 씨름 선수도 매한가지라 보고. 이건 아마도 잡기와 균형 싸움만 하던 이라 그런 게 아닌가 싶다. 타격에 익숙하지 않다는 얘기. 물론 때리는 ..
중국 베이징에서 사먹은 길거리 음식 #0 세 번째 중국 방문 때는 톈진이랑 베이징을 갔었다. 톈진에는 3일 정도, 베이징은 1일 정도. 그래도 지난 번 상하이 방문 때보다는 요령이 생겨서 지나가다가 길거리 음식 많이 사먹었던 듯. 여튼 베이징은 앞으로도 여러 차례 가야할 듯 싶지만 톈진은 안 간다. 뭐 갈 일이 없을 듯.#1지하철 역에서 나오는데 맛있는 냄새가 풍긴다. 보니까 이런 게 두 개 있더라. 둘 다 똑같은 메뉴를 팔더라고. 그냥 지나치려다가 잠깐 기다렸다. 그리고 모니터링. 다른 사람이 사먹는 거 보고 대충 어떻게 주문하는지 숙지하고, 벙어리인 척 가서 손가락으로만 대화를 했다. 다 돼. #2빵이라고 해야 하나? 난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인도 음식 먹으러 갈 때 보는 난과 같은 거에다가 계란 풀어서 덧씌우고 안에 소시지 또는 양..
요즈음은 어떤 영화나 프로그램보다 청문회가 재밌다. #0 세상이 바뀌는 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세상이 바뀌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 본다. 그러나 확실히 예전과 달라진 부분(바람직하게)도 있다는 것. 언론만이 독점했던 그 영역을 이제는 인터넷이 대체하고 있다. 어찌보면 그게 유투브와 같은 영상 미디어 플랫폼이 저변에 확대되면서가 아닌가 싶다. 확실히 사람들은 글보다는 그림, 그림보다는 영상을 쉽게 접하는 듯 싶다. 그러나 나는 그런 걸 그닥 바람직하게 보고 있지는 않다. 그만큼 속이기도 쉽다는 뜻이고, 또 우리나라 사람들 쉽게 쉽게 얻으려는 경향이 너무 강해. 내 블로그만 봐도 기껏 자세히 적어두면 뭘하나, 읽어보기나 했는지 덧글 달면서 딴지 걸거나 물어보거나. 나는 이렇게 노력도 안 하고 쉽게 꽁으로 얻으려는 사람들 보면 혐오한다.#1 새벽..
짜증나는 공기관의 플러그인 설치 #0 우리나라 인터넷 뱅킹이나 공기관을 이용하려고 하면 뭔 플러그인을 그리 많이 설치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Information Techonology가 편의성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불편함을 가중시킨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렇게 된 거는 따지고 보면 인간은 모르고 기술만 아는 병신새끼들이 공기관이나 은행권에 납품한답시고 룸싸롱 같은 데 데리고 가서 술 쳐먹이고 해서 프로젝트 따서 한 거 같다. 그렇게 해서 계속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돈 벌고, 이것도 필요하다 저것도 필요하다 해서 돈 벌고. 내가 한국을 싫어하는 이유. 역시 무엇이 더 낫다는 생각보다는 오직 돈이 되면 된다는 쓰레기들이 많아서다.#1 정말 정말 짜증난다. 어떻게 이따구로 웹사이트를 만들고 이따구로 불편하게 만들었는지 내 머리로..
대륙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광경 별다른 게 없는 사진 같아 보이지만 신호등을 봐라. 빨간색이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 자연스레 걸어다닌다. 그렇다고 해서 여기가 동네 도로냐? 그것도 아니다. 8차선 이상되는 넓은 도로다. 톈진이 좀 그렇다. 톈진은 상하이나 베이징에 비해 건물도 그리 많지 않고 널럴해서 그런지 도로가 상당히 넓은 편. 그러나 이런 광경은 톈진만이 아니라 상하이나 베이징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그러나 사람들이 이렇게 신호등 무시하고 가는 거야 그렇다쳐. 문제는 차도 그런 경우 꽤 있다. 초록색 신호등이 켜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적을 울리면서 들이민다니까. 이건 좀 황당했지. 신호등은 그냥 폼으로 달아놓은겨.
UFC 206: 최두호 vs 컵 스완슨 #0 요즈음 잘 안 챙겨보다가 봤는데, 와~ 간만에 정말 재미난 경기였던 거 같다. 경기 상당히 괜찮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사실 페더급은 잘 안 챙겨보기도 하고, 한국 선수라고 해도 잘 모르는 선수라 안 보려고 했다가 본 건데, 오우~ 죽이네.#1 최두호란 선수에 관심이 생겨서 기존 경기들 봤는데, 오~ 앞으로 주목할 만한 선수라는 생각이. 그것도 한국인이니 더 열렬히 응원을 해줄 수 있을 듯. 상당히 빠르고, 펀치도 쎈 듯. 좀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은 커버를 잘 하지 않는 듯 느껴졌다는 점. 놀랬던 점은 맷집. 저렇게 맞고도 견디다니! 부족한 부분 보완하면 아마 페더급에서 탑 클래스가 될 듯 싶다.#2 근데 최두호는 현 페더급 챔피언인 조제 알도와 싸우기 이전에 아마도 정찬성과 붙지 않을까 한다. 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