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9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드 오센: 가치라는 걸 일깨워준 현대인이 꼭 봤으면 하는 일드 #0 일드다. 10부작. 주된 소재는 음식/요리다. 그래서 보면 재미있을 거다. 그러나 이 일드는 재미 그 이상의 울림이 있는 일드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드라마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면 나도 한국 드라마 볼 건데... 여튼 재미도 있으니 추천하고, 울림이 있으니 강추한다.#1 가치언제부턴가 내가 그런 표현을 썼는지 모르겠다. 아마 블로그에 글 쓰다가 적었던 거 같은데, 나는 가치라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게 삶의 지향점, 방향, 어떤 선택의 순간에서 고려해야할 사항, 원칙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보면 가치는 그냥 말 뿐인 경우가 많다. 너무 보이는 것만 보다 보니 그런 듯. 그렇게 해도 이 세상에 볼 게 너무나 많다는 게 문제다. 그러나 가치라는 건 뭘 많이 봐서가 .. 밀정: 친일파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0 나의 3,61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추천한다. 요즈음 정말 한국 영화 많이 좋아졌어. 오히려 헐리우드 히어로물보다 한국 영화가 더 기다려진다. 헐리우드 히어로물 같은 류는 많이 보면 사람 바보가 돼. 마치 TV 연예 프로그램 보는 거와 비슷한. 사고력이 떨어진다고. 머리는 써야 발달하거든. 그렇다고 내가 헐리우드 히어로물을 안 보는 건 아냐. 워낙 영화에서는 잡식성이다 보니까 그런 건데, 좋아하진 않아. 그냥 재미난 거 보고 싶다 할 때나 보는 거지. 아무 생각없이. 뇌 쉬게 하는 걸로.#1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기 보다는 실존 인물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인 거 같다. 내가 아는 바와도 틀린 부분이 있고. 그렇지만 실존 인물의 캐릭터는 잘 살린 거 같고, 이 영화는 추천하고 싶다. 왜냐면 .. 선셋 대로(1950): 과거의 집착이 낳은 결과 #0 나의 3,61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이 영화를 언급할 때 항상 같이 언급되는 영화가 있다. 같은 해에 나왔던 이다. 195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 두 영화가 경합을 벌였고, 수상의 영예는 이 차지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가 더 나았다. 은 좀 지루한 면이 있고, 여주인공 상당히 짜증 유발자라 나눠서 봤을 정도였기에. 나는 그랬다 그거지. 다른 이가 이 자기에겐 더 나았다 하면 그걸로 족한 거거든. 그걸 두고 나는 뭐라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 다만 답을 내리려고 하는 류의 인간들을 싫어할 뿐이지. #1 이브의 모든 것 vs 선셋대로두 영화는 좀 닮은 면이 있다. 이나 나 여주인공은 스타다. 에서는 연극 배우고, 는 영화 배우라는 차이가 있다. 게다가 둘 다 뜨는 해가 아니라 지는 해.. 아웃 오브 아프리카(1985):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0 나의 3,46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이 영화 작년에 본 거다. 간단하게라도 글을 안 적어서 그렇지.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지 여부에 따라 호불호는 갈릴 거 같은데, 음... 이런 류의 영화라고 해서 딱 떠오르는 게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 주연. 내가 알고 있기로 이 영화에서 만나 부부의 연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휴 잭맨, 니콜 키드먼 주연)? 뭐 더 찾아보면 있겠지만 지금 딱 떠오르는 건 그렇다. 이런 류의 영화가 괜찮았다면, 도 괜찮을 듯.#1 로버트 레드포드지금은 많이 늙었지만 젊은 시절 로버트 레드포드를 보면 난 브래드 피트가 떠오른다. 좀 닮은 듯. 브래드 피트가 좀 더 남성미 넘치긴 하지만 로버트 레드포드는 신사적 이미지가 더 강하지. 잘 생겼어.#2 메릴 스트립.. 지구가 평평하다? 참 재미난 사람들 많다. #0 일단 영상부터.#1 확증 편향의 오류라는 게 있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의미다. 그래서 항상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변증법이다. 정-반-합. 내 논리에 근거로서 활용할 논문 같은 걸 찾다 보면, 그런 논문이 많아서 내 말이 맞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반대 논문 또한 많다. 그래서 확신을 갖기 이전에는 항상 스스로 비판적 사고를 해야 내 생각(정)-비판적인 사고(반)-판단(합)이 되는 거다. #2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말은 그럴싸하다. 오? 그래? 정말? 뭐 그렇게 들리기도 하고, 몇 가지는 체크해봐야할 필요가 있을 듯 싶은 얘기도 있다. 다만, 나는 이걸 보면서 딱 느꼈던 게, 코끼리 코 만진 장님이 코끼리를 묘사한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몇몇 부분은 왜 .. 불타는 청춘: 요즈음 즐겨보는 프로그램 #0 나이가 들었는지, 이 프로그램 너무 재밌네. 글쎄. 나는 , , 이런 프로그램은 본 적이 없다. 재밌는 지도 모르겠고. 왜냐면, 왜 연예인들이 나와서 자기네들 노는 거 우리가 봐줘야 되지? 그네들은 놀면서 돈 벌고, 우리는 그걸 보면서 즐긴다고? 이해를 할 수 없었다. 뭐가 재밌는 지도 모르겠고 말이다.#1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자. 나는 연예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내가 만약 연예인이라는 가정 하에 내 눈 앞에 카메라가 여러 대 있고, 촬영한다고 하면 당신의 행동이 어떻겠는가? 그게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어느 누가 볼 줄 모르는데? 당연히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할 거다. 그래서 연예인들이 실제랑 팬들에게 각인된 이미지랑 다른 거다. 연예인들 중 대부분은 내 기준에서는 쓰레기. 물론 안 그런 연예.. 바베트의 만찬(1987): 진심은 통한다 #0 나의 3,61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내용 모르고 봐서 그런지 처음 반은 이 영화 뭘 말하려고 하는 걸까 싶기도 하고, 다소 지루하기도 했는데, 나머지 반은 흐뭇하게 보면서 시간이 금새 지나가더라. 상당히 재밌다 뭐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잔잔하면서도 메시지는 분명히 있는 그런 영화.#1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영화 속 주인공은 영화 제목에도 드러나듯 바베트이나, 영화에서 꼭 빼놓을 수 없는 두 여자(자매)가 있다. 목사인 아버지에게 순종하며, 독실한 종교 생활을 하는 그녀들.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버지는 두 딸이 결혼하기를 바라지 않는 듯 싶다. 이해를 할 수 없었던 부분. 이러 사람들은 이해의 폭이 굉장히 좁고 꽉 막힌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남에게 해를 끼치지도는 않아.. 전사를 찾아서(A Warrior's Journey): 이소룡 다큐멘터리 #0 갖고 있던 다큐멘터리들 정리하다가 발견. 갖고 있었더라고. 이런 거 보면 나도 쓸데없는 소유욕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생각. 책에 대해서는 이미 소유하겠다는 생각을 버린 지 오래지만 디지털 자료들은 요즈음 워낙 하드 용량이 빵빵하다 보니 이렇게 갖고 있었네. 그래서 지우기 전에 포스팅.#1 본 지는 꽤 된다. 2008년 2월 13일에 보고 나서 포스팅한 글도 있으니. 그러고 보니 벌써 8년 전이네. 참. 세월 빠르다. 여튼 이 다큐멘터리 추천한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기 전에는 이소룡은 한낱 액션 배우에 지나지 않았다. 물론 어느 사람이든지 사연 없는 사람 없겠지만, 이소룡은 좀 남다른 면이 있다. 뭐 예전에 이거 보고 포스팅한 글이 있으니 거기에 다 적어뒀던.#2 2부작인데, 유투브에 검색해보니 하나.. 이전 1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 7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