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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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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유 씨 미 2: 마술과 최면 #0 나의 3,61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마술을 소재로 한 영화가 없는 건 아니지만, 사실 영화 자체가 대부분 트릭인데, 영화 속에 마술이 등장한다 하여 그게 신기할까? 물론 실제 마술에서도 저거 어떻게 했지 하는 그런 마술도 있긴 하지만, 영상을 통해서 접하는 마술은 편집이 된 거기 때문에 직접 보지 않은 이상 안 믿는다. 뭐 물 위를 걷는다거나, 공중부양을 한다거나 하는 식의 마술들 말이다. 영화 속 마술은 더욱더 그렇다. 일단 영화라는 거 자체가 특수효과 등을 통해서 트릭을 구현하다 보니 영화 속 마술로는 불가능한 게 없다. 도 그런 맥락에서 마술 그 자체는 흥미를 끌 거리가 못 된다. 마치 마법을 부리는 것과 매한가지.(이런 마법이 있다고 하면 그만이니까) 에 등장하는 마술들 보면 말도..
더 퍼지: 일렉션 이어 - 이번 편이 제일 낫네 #0 나의 3,61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이번 영화가 3편인가? 그래도 세 편 중에서 이번 게 제일 낫다. (얼핏 생각하기에) 설정이 참신해서 보기 시작했던 영화인데, 내용은 영 아니라는 생각이었는데, 3편은 볼 만. 그래서 1편, 2편은 6점이지만 이건 7점이다.#1 숙청의 날. 1년에 하루 숙청의 날 12시간 동안은 살인을 해도 상관이 없다. 좀 참신한 거 같잖아? 게다가 1편에서는 에단 호크가 주인공이거든. 그래서 봤는데 그 설정 내에서 사람 죽이는 게 다야. 그런데 3편은 이게 정치인들이 활용하는 제도이고, 이 잘못된 제도를 폐지하려는 정치인이 대통령 후보로 나서거든. 설정이 그러한 건 인정하고 봐야하는 부분이고, 그러한 설정 내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는 뭔가 개연성이 있어야지. 이왕이면 ..
스타트렉 비욘드: TV 시리즈물 같애 #0 나의 3,610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볼 거리가 없는 것도 아니고 재미가 없진 않아도 그게 다다. 그래도 히어로물들 보다는 낫다는 생각. 1968년작 이런 영화와 비할 바가 안 되네. 뭐랄까. 점점 세상이 말초적이고 자극적인 그러니까 그런 거에 인간을 조건 반사하는 듯한 동물로 만드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재미는 있으니 보되, 그런 거에만 반응하지 말 지어다.#1 최근 영화니까 분장도 최신 기술이 쓰였겠지? 근데 내가 보기에는 1968년작 의 분장이나 2016년작 의 분장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 왜냐면 둘 다 이거 분장한 거네라는 생각이 들고, 근데 잘 했다는 생각이 들거든. 그만큼 1968년작 의 분장이 당시로서는 남달랐지 않았나 싶다. #2 초반까지는 흥미진진했다. 함선 엔터프..
미국이나 한국이나 매한가지 미국에서도 언론에서 하는 짓거리들이 참 거시기하네. 남일 같지 않은 게 우리나라도 그렇지 않나. 박모 여인네가 나오기만 하면 그러니. 이거 보면서 미국에서는 권력자들이 힐러리를 미는 듯 보인다. 그러니까 힐러리는 돈을 주면 쉽게 쉽게 일이 처리가 된다는 얘기. 최근 올렸던 힐러리 부부의 돈 버는 방식에서도 잘 나타나듯이 말이다. 그에 반해 도널드 트럼프는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도널드 트럼프 자신도 충분한 돈이 있으니 굳이 돈을 준다고 해서 의미가 있지는 않겠지. 여튼 미국 대선도 재밌을 듯 싶다. 미국인은 아니지만 힐러리는 제발 안 됐음 한다. 힐러리가 되면 미국도 희망이 없다. 왜? 그 나라 사람들 수준이 그 정도니까.
언더 워터: 볼 만한 상어 영화 #0 나의 3,609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등장하는 배우도 거의 없지만 볼 만하다.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을 정도. 비록 바다라는 개방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마치 폐쇄된 공간에서 생존하는 거 마냥 느껴진다. 가끔씩 서퍼들이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는 기사를 접해본 사람이라면 이거 실화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화는 아니다.#1 백상아리도 그렇고, 도 그렇고 도 그렇고 등장하는 식인 상어는 백상아리다. 상어도 종류가 많은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어라고 칭하면 백상아리를 떠올리는 건 덕분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스쿠버 사진들 중에는 상어와 같이 다이빙을 하는 걸 볼 수 있다. 그것도 백상아리와 같이 말이다. 실제로 백상아리가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기사에서 난 서퍼들의 공격은 백상..
내가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 몇 가지 첫째. 상식이 통하는 사람혹자는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겠다. 상식이라는 것도 시대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 일면 틀린 말은 아니다. 그 시대를 사는 이들의 관념을 도외시할 수 없는 건 인간은 인간 사회를 떠나 홀로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이라면 응당 그러해야 하는 것을 나는 상식이라고 표현하는 거다. 인간이기에 당연히 그러해야하는 것들. 그런 관점에서 지금은 비상식이 상식이 되어버린 시절이니, 시대에 맞게 변하는 상식으로 해석하면, 비상식이 상식이 되는 꼴 아닌가.둘째. 바른 생각정치인들이 하는 얘기들 중에 내가 참 어이가 없는 게 하나 있다. 뭐냐면, 경험이 부족하다는 거다. 경험적 지식을 무시할 순 없다. 허나, 그건 근본적이고 근원적인 질문이 아..
다큐 클린턴 캐쉬: 클린턴 부부의 돈 버는 방식, 얘네들도 쓰레기네 #0 우선 영상부터 공유. 한글 자막 지원하는 영상이다.#1 사실 이런 다큐를 볼 때 유의해야할 점이 있긴 하다. 여기서 말하는 Fact라는 게 정말 그러한 지에 대한 검증이 없이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관련 자료들을 더 면밀하게 찾아보고 판단해야할 일이겠지만, 일단은 이런 의혹도 있다는 선에서 보길 바란다.#2 다큐 보면서 들었던 생각 1.새누리당의 여성 의원들의 롤 모델이 힐러리 클린턴이 아닐까 싶다. 다큐가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부부가 하는 짓을 보면 딱 조윤선 의원 생각난다. 아는 사람들 다 아는 사실이지만 조윤선 의원은 남편에 의해서 다 만들어진 인물 아닌가.#3 다큐 보면서 들었던 생각 2.어찌보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말을 함부로 해서 그렇지 클린턴 부부보다 ..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 금융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꼭 봐야할 다큐 #0 최근 이희진 사건 터지고 나서 글 두 개 포스팅하고, 오랫동안 미뤄뒀던 영화 리뷰 하나 올렸었다. . 금융 실화를 다룬 영화라 리뷰를 안 해뒀길래 올린 것. 그거 소개하면서 내가 추천했던 다큐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이다. EBS 다큐프라임에서 나오는 다큐는 볼 만한 게 꽤 많다. 유투브에도 영상 올리니 구독하는 걸 추천.#1 EBS 다큐프라임은 유투브에서도 볼 수 있다. 좌표 알려준다.https://www.youtube.com/user/ebsdocumentary여기서 채널 검색으로 '자본주의' 입력하면 볼 수 있다. 검색한 좌표는 다음과 같다.https://www.youtube.com/user/ebsdocumentary/search?query=%EC%9E%90%EB%B3%B8%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