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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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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축제 여전히 문제 있다 사촌이 땅을 사니 배가 아파서? "블로그 축제는 혜민아빠님의 축제"를 포스팅한 이후에 아무래도 좀 더 얘기를 해줘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에 여러 개의 포스팅으로 나누어서 올리겠습니다. 분명 이후에 이에 관련된 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별로 이런 일에 신경 쓰고 싶지 않았지만 시간 써서 글을 적겠다는 각오를 "블로그 축제는 혜민아빠님의 축제"를 쓰면서 했던 바입니다. 제 행동에는 항상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요. 좋습니다. 그렇다면 해석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왜 블로그 포럼에 의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 그 때에 얘기를 하지 않고 지금에 와서 얘기를 할까요? 저의 글에 대해서 비판하신 분들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
블로그 축제는 혜민아빠님의 축제 우선 이 글은 경어체로 씁니다. 이 말은 아무리 제 블로그에 적는 글이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바라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경어체로 씁니다. 그리고 이 글은 좀 깁니다. 길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한 몇 마디 말로 어떤 판단의 잣대를 들이대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끝까지 진지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 후에 비판과 비난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아니다 생각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여러분의 비판과 비난에 제 사견을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 사견이 글을 적는 분의 의견에 반할 수도 있습니다. 허나 제가 생각하기에 충분히 들을 말에 있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기나긴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 * * '블로그 축제'라는 행사가 ..
Bruce lee(이소룡)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된 것들 Bruce Lee에 대해 새롭게 알게된 것들 01_ 철학과 출신 이소룡은 미국 씨애틀의 워싱턴 주립 대학을 나왔고 전공은 철학이었다. 아래 동영상에서 그의 인터뷰를 듣고 있노라면, 꽤나 똑똑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단지 무술이라는 것을 두고 얘기를 할 뿐이지 말에 깊이가 있다. 그는 무술로서 도를 터득한 무도인이라 칭하는 것이 옳을 듯 싶다. 02_ 독서가 운동을 하다 척추 손상을 입고서 다시는 발차기를 못한다는 선고를 받고 6개월 동안 병원 신세를 질 때 그는 마음을 수련하기 위해 책을 읽었다. 그것도 철학책을... 그리고 6개월 뒤에 그는 의사들의 말이 틀렸음을 증명했다. 03_ 신념이 강한 사람 의사들의 말이 틀렸음을 증명할 때도 그러했지만 그가 영화를 찍게 된 계기가 자신이 생각하는 무술에 대한..
효도르의 2008년 러이사 컴뱃 삼보 토너먼트 경기 2008년 2월 8일 Saint Petersburg에서 열린 Russian Combat SAMBO Championship에서 모습을 드러낸 효도르. 이제 효도르는 "60억분의 1"의 MMA 헤비급 최고라고 일컬어지기 때문에 아무리 삼보 경기라고 해도 효도르를 상대로 맞이하면 두려울 듯 싶다. 뭐랄까 이길 생각을 갖지 않는다기 보다는 자신감이 결여된다고나 할까? 사실 MMA에서는 RINGS 시절에 부상으로 인해 TKO를 코사카 츠요시한테 당한 것 이외에는 패배가 현재로서는 없다. 그리고 그 패배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효도르가 워낙 피부가 약한 지라 찢어져서 그런 것이다. 같은 이유로 경기가 중단되었던 2004년 노게이라와의 경기에서는 시합이 무효(No Contest)가 되고 재경기를 갖게 된 것을 봐도 ..
보람찬 하루 일을 끝내놓고서~ 지금 시각 2시 34분. 샤워를 하고 블로그 덧글 확인하고 이제 자려고 한다. 성남, 서울, 일산에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느라 피곤하다. 잠도 많이 자지 못했는데 말이다. 그래도 보람찬 하루였다. 사는 거 같군~ 내일은 또 내일대로 바쁘겠지. 그만큼 살아있음을 느끼는 하루가 될 듯. 그래도 요즈음은 이리 저리 다니면서 책을 읽는 편이라 책 읽는 시간은 많아진 셈이다. 근데 리뷰는 언제 올리지? 쩝~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이리 저리 해야할 것들이 생겨서리 블로그 글 올리는 것도 종종 할 수 있을 듯 싶다. 온라인, 오프라인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바쁘게 지낼 듯. 이번주 주말은 지방까지 가야한다. 도대체 내가 무슨 짓거리를 하고 다니는지 주변에서 궁금해 하는 사람 많다. 그냥 웃고 만다. 모든 것은 결과가 보여..
지행용훈평(知行用訓評) 요즈음 말많은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CEO의 덕목으로 꼽은 것이다. 지(知) : 많이 알아야 한다. 행(行) : 직접 할 줄 알아야 한다. 용(用) : 사람을 쓸 줄 알아야 한다. 훈(訓) : 지도할 줄 알아야 한다. 평(評) : 평가할 줄 알아야 한다 用, 訓, 評은 리더십 얘기에서 많이 언급된 것이라 별로 할 말은 없다. 위 5가지 중에서 行의 의미에 대해서는 나 또한 매우 중요시 여기는 덕목이다. 모든 것을 다 해볼 수는 없지만 그 맛은 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 문제인지를 정확히 알 수가 있고, 그 일을 하는 사람의 힒듬을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보지도 않고 머리 속으로만 생각하고 이해했다는 것은 완연한 이해가 아니다. 그래서 나는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내가 직접 해보는 경험을 한 번씩은..
연휴는 끝났다. 유후~ 직장인들은 '벌써 연휴가 끝났구나' 또는 '아 내일 월요일이다. 회사 가기 싫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한숨을 쉬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적어도 나같은 백수에게는 연휴가 싫다. 시간이 돈인 이 때에 연휴라는 것이 내게는 쉼이나 휴식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구정이다 보니 다들 쉬기에 나혼자서 누굴 만날 수도 없는 법이고 그냥 가족들이랑 지낸다는 데에 의의를 두긴 했지만 이번 구정은 너무 길었다. 그래서 나는 오히려 연휴가 끝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내일도 바쁘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에 스케쥴 점검하고 신났다. 하루 하루가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요즈음이다. 최근에 사람들 많이 만나고 하느라(술은 자제~ ^^) 운동을 많이 못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밖에 못 갔는데 이번주부터는 오전에 일찍 운동을 할 생..
유행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티핑 포인트" 티핑 포인트 말콤 글래드웰 지음, 임옥희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7년도 읽을 도서 목록에 있는 도서다. 2007년 12월 31일 읽은 책으로 2007년도 마지막 읽은 책이 되겠다. 총평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 중에 가 있다. 직관에 대해서 그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간 책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실망을 한 지라 는 읽으려고 하지 않았었다. 한 저자의 저서를 읽어도 처음 읽게 되는 책이 무엇인가에 따라 그 저자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다. 무엇을 먼저 접했느냐의 중요성은 정보만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한다. (참조 : 진실은 What의 문제가 아닌 When의 문제) 그러나 이 책은 괜찮은 편이었다. 내용만 그런 것이 아니라 책을 위한 글쓰기라는 것에 대해서 저자는 잘 아는 듯 보인다. 아주 조금 출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