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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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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여행] 13. 북한 담배 가격은? 나는 어디 놀러간다 해도 기념품 같은 것을 사오지는 않는 사람이다. 기념품은 그 때뿐이고 그 기념이 오래 가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신 배경을 벗삼아 내가 나온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다. 그래서 내가 거기에 있었다는 Fact만을 흔적으로 남기곤 한다. 이번 금강산 관광 때도 마찬가지다. 보통 집안 어른들이 술을 좋아하시면 술이라도 사서 올 것인데, 집안 내력이 술 좋아하시는 분도 별로 없고 독실한 크리스챤 집안이라 술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물론 술과 크리스챤은 관계 없다.) 그런데 유일하게 사온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담배였다. ^^ 온정각 서관에 위치한 금강산 면세점이다. 여기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남한 사람들이다. 딱 봐도 생긴게 남한 사람이라고 느껴진다. 북한도 외국이다. 그래서 남한으..
일본 과자는 부스러기가 없더라 부스러기가 없는 과자라고 어머니께서 들고 오셨다. 일본 쌀과자란다. KINTEX 전시장에서 육아박람횐가 거기서 들고 오신거라 제품 뒤에 무료 증정용이라는 딱지 붙어 있다. 그래서 가격이 어느 정도 되는지는 모른다. 안에 이렇게 포장된 게 6봉 들어있다. 그리고 안에는 길쭉한 쌀과자 두 개씩 들어있었다. 얼마나 부스러기가 없나 싶어서 테스트로 부서봤다. 사진에 보이는 정도다. 애들이 먹는 과자다 보니 부스러기가 많으면 부모들 치우기 곤란한 것을 인지해서 이렇게 부스러기가 없는 과자를 만들었나 보다. 소비자의 Needs를 잘 파악한 듯. 얼마나 부스러기가 없는지 확인하려고 이번에는 과자를 엄지손가락으로 여러번 꾹꾹 눌렀다. 일부러 부스러기를 만들려고 과자 모서리부분들만 꾹 눌렀는데도 사진 정도의 부스러기만 ..
코카콜라는 원래 소화제였다 1886년 John S. Pemberton(존 펨버튼)이라는 애틀란타에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가 발견한 혼합물로 초기에는 소화제로 판매를 했었다. 당연히 약국에서 판매했다. 당시에 판매되었을 때도 코카콜라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으며, 한 잔에 5센트로 하루에 9잔 정도 판매되었다. 이렇게 판매되던 것을 당시 2,300 달러에 아사 캔들러라는 사업가에게 제조법과 코카콜라라는 이름까지 사업권 전부를 양도한다. 양도받은 아사 캔들러(초대 코카콜라 CEO)는 1893년 코카콜라라는 이름을 상표 등록하여 지금까지 상표권을 보호받게 된다. 올해 발표된 영국의 브랜드 평가회사인 브랜드 파이낸스에 따르면 430억 달러로 한화로는 38조 7,000억(1달러=900원) 수준으로 전세계 1위 브랜드로 평가되고 있다. 오늘날에는..
이번주부터는 무리를 해야할 듯 이번주부터는 할 일도 많고 나가야할 일도 많다. 그리고 이번달 읽을 책들 좀 무리를 해서라도 많이 읽을 생각이다. 거기다가 글도 많이 쓸 생각이다. 너무 많이 밀렸다. 책리뷰도 밀렸고 금강산 관광 후기도 아직 다 못 올렸다. 벌써 한 달 전에 다녀온 금강산 관광인데 아직도 분류해둔 사진은 많다는... 거기다가 적고 싶은 글 정말 많다. 나름 조절한다고 하는데 이게 조절하니 점점 쌓이는 듯 하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글을 많이 쓸 생각이다. 어느 정도 많이 쓸 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쓸 생각이다. 물론 쓰고 나서 바로 발행 or 공개를 할 지 아니면 비공개로 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쓴 글 공개 안 한 것도 있는데 쓸 글은 계속 늘어난다. 그래서 이번주는 좀 작정을 하고 글을 쓸 생각이다. 3시가 가까워..
흑인의 음경이 백인보다 큰 이유 에 실린 논문이다. 휴식하고 있는 동안에도 일부 흑인의 음경이 백인 남성에 비해 큰 이유는 흑인에게 많은 겸상적혈구 빈혈증 유전자가 평상시에도 음경을 반 발기 상태로 만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단, 흑인 모두가 아니라 일부 흑인이라는 점...
아이에게 스트레스는 뇌손상 우리 뇌에 있는 기관 중에 편도핵(Amygdala)이라는 곳이 있다. 감정을 조절하는 기관 중의 하나로 이것을 제거하면 분노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 제거하면 되지 왜 달려있을까? 또 애초에 없으면 안 되었나? 분노라는 것도 좋은 분노가 있다.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것과 같은... 다 필요한 기관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이 기관이 손상된다고 한다. 손상이 된다는 것이 분노라는 감정이 안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감정 조절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즉 화가 나도 그것을 참을 수 없고 항상 짜증을 내는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성인의 경우가 그렇다면 어렸을 적에 정서적 학대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물론 이성적으로 제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뇌의 기관이 있다. 바로 전두엽(F..
2008년형 Aston Martin(애스턴 마틴) DBS 다니엘 크레이그의 이후에 나온 최신 버전의 DBS(2인승 쿠페)로 2008년형이라고 한다. 2008년 1/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보면 별반 달라보이는 것은 없는 듯 하다. 뭐 바디 자체야 DB9부터 크게 바뀌지는 않으니. 510마력 엔진. 제로백 4.3초. 최고속력 308km/h. 이 엔진의 특징은 5,500rpm 이상이 되었을 때 좀 더 높은 성능을 내기 위해 더 많은 공기를 흡입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라는 점. 앞쪽 후드부분이 좀 달라지긴 했다. 좀 더 세련된 느낌. Pirelli P-Zero 타이어를 장착한 20인치 휠. 6단 수동 기어와 콘솔 박스. 콘솔은 많이 바뀌었다. 좀 더 세련되고 좀 더 메탈틱하게...
최초의 인공향수 샤넬 No5 완전한 인공향(알데히드)을 바탕으로 만든 최초의 향수는 샤넬 No5다. 1922년 만들어진 이 향수는 관능적 여성미의 고전이 되었다. 일화 : 기자가 마릴린 먼로에게 밤에 무엇을 입고 자느냐고 묻자 수줍은 듯 "샤넬 No5"라고 대답. 맨 처음 퍼지는 냄새는 알데히드고, 그 다음에 떠도는 냄새는 재스민, 장미, 은방울꽃, 흰 붓꽃, 일랑일랑이고, 마지막에 향기를 퍼뜨리는 것은 베티베리아향, 백단나무, 삼나무, 바닐라, 호박, 영묘향, 사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