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875)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구용품 ⑧ 두오모 실리콘 그립: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씌우는 그립 원래는 흰색 고무 그립을 끼워뒀는데 이번에 두오모 실리콘 그립으로 바꿨다. 고무 그립이 좋냐, 실리콘 그립이 좋냐는 건 사람에 따라 다르다. 손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실리콘 그립보다는 고무 그립이 좋다. 땀 때문에 실리콘 그립이 미끄러지니까. 뭐 고무 그립이나 실리콘 그립이나 가격 차이는 그리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뭘 선택하든 자신에게 맞는 걸 선택하면 된다. 나는 땀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 실리콘 재질이면서 반투명인 그립으로 바꿨는데 내가 손에 그래도 땀이 좀 있는 편이라는 건 그립 바꾸면서 알았다. ^^; 그래도 요즈음 자세나 스트로크도 많이 괜찮아져서 그립 모양도 예전처럼 큐를 꽉 쥐는 게 아니라 손에다가 큐를 얹어놓은 것처럼 가볍게 쥐는데도 실리콘 그립으로 바꾸고 나니 좀 미끄럽다는 느낌.. 구글 크롬 사용 팁 ② 유투브 동영상 다운로드 크롬이 처음 나왔을 때는 그래도 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편했다. 우리나라와 같이 ActiveX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에서는 말이다. 그러다 일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창을 띄워 놓아야 하는데 너무 느린 거다. 그래서 크롬으로 바꿨다. 정말 빨랐기 때문에. 그리고 하나씩 알게 된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들. 언제 한 번 정리해야지 하는데 생각난 김에 적는다. 근데 유투브 동영상 다운로드 받는 방법은 확장 프로그램 이용하는 게 아니다. 아주 간단하니까 크롬 사용자들은 유용하게 활용하길. ① 내가 찾은 유투브 동영상 페이지 북마크 추가해라 북마크 잘 이용하는지 모르겠지만 유용하다. 구글 서버에 저장해두기 때문에 모바일에서도 북마크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말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하다가 크롬으로 갈아탔을 때도 인.. 당구용품 ⑦ 롱고니 보호 크림: 습기로부터 큐를 보호하고 광택을 내주는 크림 이것 또한 바이퍼 형이 사라고 해서 산 거다. 큐는 나무 재질이기 때문에 습기에 민감하다고 한다. 습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이걸 큐에 골고루 바르고 난 다음에 닦아낸다는 것. 롱고니 사 제품이다. 큐 관리를 오래 하신 분의 얘기로는 이런 거 필요 없다고 하면서 마른 물수건으로 한 번씩 경기 끝나고 닦아주면 된다고 하는데 모르겠다. 일단 샀으니 사용해보고 판단할라고~ 대대에서 3쿠션을 쳐보면 알겠지만(몰라 나는 내가 다니는 당구장이 그러니까 다들 그런 거라 생각하는데) 셋팅해달라고 하면 경기에 임하는 사람당 물수건 하나 나온다. 축축한 게 아니라 물기가 없는 마른 물수건. 근데 문제는 나는 새 큐라 아직 이런 물수건도 사용하지 말란다. 질 잡아 가는 중이란 얘기다. 여튼 이 또한 사용 전후 어떤 지는 사.. 당구용품 ⑥ 매직 페이퍼(Magic Paper): 큐를 매끄럽고 부드럽게 해주는 가는 사포 우리 동호회의 내 스승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은 대마왕 형이다. 물론 그 형도 개인 큐를 갖고서 큐 관리를 하지만 같은 동호회의 바이퍼 형한테 큐 관리는 배우라고 해서 얘기해봤더니 일단 이거 저거 사라고 한다. 그 중에 하나가 매직 페이퍼라고 쉽게 얘기하면 사포라고 할 수 있겠다. 큐를 사포로 문지른다? 좀 이해가 안 가서 몇 방짜리 사포냐고 물어봤더니 입자가 가늘어서 큐가 깎이거나 그럴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1,200방 짜리는 노란 색으로 두 개 들어 있다. 갈색은 3,000방 짜리, 분홍색은 4,000방 짜리다. 숫자가 높을수록 가늘고 고운 사포라는 뜻이다. 소모품이기 때문에 2장씩 들어가 있는 듯. 사포라고 하지만 만져보면 전혀 사포같지 않다. 광택이 나는 매끈한 면이 있고 무광택의 면이 있는데 무.. 당구용품 ⑤ 팁 보호캡: 쵸크가 묻은 상대의 팁에 씌우는 캡 당구를 치고 나면 상대와 하대를 분리해서 큐 케이스에 보관해야 한다. 근데 여기서 문제는 쵸크가 묻은 상대의 팁 부위 때문에 큐 케이스에 보관할 때 쵸크가 묻어난다는 거다. 상대의 팁 부위에 묻은 쵸크를 닦아내면 되긴 하지만 매번 일일이 그런다는 게 귀찮기도 하고 보통은 그냥 분리해서 상대 한 번 닦아주고 보관하더라고. 이런 때에 필요한 게 바로 팁 보호캡이다. 나름 당구용품 산다고 이리 저리 둘러봤는데 이런 게 있는 줄은 몰랐다. 이건 내가 다른 동호회 회원분에게 받은 거다. 그 분도 오래 전부터 개인 큐를 계속 업그레이드 해오면서 개인 큐를 참 잘 관리하시는 분으로 대대 27점 정도의 실력이시다. 얘기를 들어보니 4구는 700점 정도까지 놨었다는. 허거걱~ 여튼 큐를 아는 사람들은 큐를 산 사람 심정.. 당구용품 ④ 밀라노(Milano) 줄판: 팁에 쵸크가 잘 묻지 않을 때 사용하는 도구 대대나 3쿠션을 치는 사람이 아니라 하더라도 당구장에 가본 사람이라면 한 번 즈음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큐 끝에 뭔가로 두드리는 걸 말이다. 두드리는 그 도구가 바로 줄판이다. 팁은 가죽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매끈하면 쵸크가 잘 묻지 않는다. 그래서 가죽을 일어나게 해서 즉 가죽 표면을 거칠게 해줌으로써 쵸크가 잘 묻도록 하는 데에 사용하는 걸 줄판이라고 한다. 다양한 종류의 줄판이 있던데 나는 밀라노 줄판을 샀다. 왜? 가장 멋지더라고. ^^; 난 이뻐야 돼~ 다른 줄판은 그렇지 않은데 이건 가죽 케이스가 있다. 내가 이걸 산 데에는 단순히 이뻐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아직 큐 케이스가 없는 나는 이런 거 들고 다니려면 호주머니에 넣고 들고 다니는데, 이렇게 가죽 케이스가 있으면 줄판의 거친 표면으.. 당구용품 ③ 쿠드롱 팁버니셔: 퍼진 팁 옆면을 다듬고, 광택을 내게 해주는 버니셔 당구장에서 개인 큐를 가지고 대대에서 3쿠션을 치는 사람들 보면 큐를 관리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중에 자신의 차례가 아닐 때 자리에 앉아서 큐 끝에 부착된 팁을 관리할 때 필요한 도구다. 큐에서 당구공과 접촉하는 부위는 큐 끝에 부착된 팁이라는 부위인데 이 팁은 가죽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 쵸크를 묻혀서 당구공을 큐로 밀게 되는데 잘못 치게 되면(일명 삑사리) 팁의 옆면이 퍼지게 된다. 퍼진다는 의미는 옆에서 봤을 때 툭 튀어나온다는 의미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이런 경우에는 당구장이면 항상 비치되어 있는 사포로 연마해주면 되긴 하지만 귀찮으니까 이런 팁버니셔를 이용하는 거다. 게다가 팁버니셔는 이 외에도 팁 옆면에 광택을 내주기도 하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셈. 보통 팁 옆면을 광택내기.. 당구용품 ② 블루 다이아몬드 쵸크: 가죽으로 된 큐의 팁에 문지르는 쵸크 아담 무사시 큐를 사고 나서 처음 아담 무사시 큐를 사용했을 때는 아무 것도 없었다. 당구장에 있는 쵸크를 사용하려고 했더니 내 스승이자 대대 26점을 치는 대마왕 형이 쵸크를 하나 줬는데 그게 블루 다이아몬드 쵸크다. 쵸크도 종류가 몇 개 있던데 그래도 당구장에서 보면 블루 다이아몬드 쵸크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듯. 대마왕 형은 쿠드롱 쵸크도 괜찮다고 하시던데, 내가 산 데에서는 쿠드롱 쵸크를 안 팔더라고~ 두 개 들이 한 상자. 이 쵸크가 당구장에서 사용하는 일반 쵸크보다 더 큐 팁에 잘 묻나보다. 쵸크가 그만큼 부드럽다는 얘긴가? 근데 여기서 한 가지 언급하자면, 개인 큐 사용하시는 분들은 쵸크질할 때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손으로 큐를 잡고 오른손으로 큐의 가죽 팁을 안에서 바깥으로 돌려가면서 칠한.. 이전 1 ··· 363 364 365 366 367 368 369 ··· 7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