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892) 썸네일형 리스트형 MOSS Bar 앞에서 학동사거리에 있는 moss bar 에서 술 한 잔 하고 나와서 찍은 사진이다. 옆에 있는 사람들은 같은 동호회 GDMC 의 형들이다. 내가 자주 가는 바는 다른 곳이었지만 여기는 바로 집 앞이라 이따금씩 가는 바였다. 보통 이 바에서는 GDMC 라는 동호회를 나와서 나중에 내가 noblian.com 에 만든 동호회 "XG와 EF의 만남" 에서 조용히 얘기하고 싶을 때(주로 누나들 인생 상담할 때) 이용했던 곳이다. 사진은 2000년도 10월 2일 번개모임 때 찍은 사진. 제일 친한 친구 희원이 미국 유학시절의 사진이다. 서울고 다니다가 1학년 때 유학간 것으로 기억한다. 이 사진 보고 놀랬던 것이 이거 유학가서 쓰잘데기 없는 짓 하는 거 아닌가 하는... 머리를 샛노랗게 물들이고... 쩝... 그래도 내 제일 친한 친구다. 희원이 누나는 예전에는 좀 알려졌던 나현희 라는 탤런트다. 하도 나한테 구라를 잘 까서 자기 누나가 이번에 뮤직 비디오 찍고 이제 영화까지 한다고 했을 때,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또 구라치고 있네.' 근데 사실이었다. 사실 너무나 구라를 잘 쳐서 헷갈린다. 초등학교 때는 서울로 전학간다고 했을 때, 구라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진짜여서 가장 아끼는 사진이랑 책을 주고 울었던 기억도 있다. 짐 싸고 이사하기 바로 직전에 말이다. 친구랑은 수많은 일화가 있지만 .. 내 존경하는 지인 순기형 내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순기형 사진이다. 핸디소프트 Core Developer 로 주담당했던 것이 OS 포팅 업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맞나??? 지금 사진은 핸디소프트 사내 벤처 시절이었던 것 같다. 당시 벤처가 활성화되면서 뭔가를 하기 위해서 사내 벤처를 운영했던 시절. 기술력에 있어서 이렇게 뛰어난 사람 찾아보기 드물다고 생각한다. 어지간하면 공부해서 따라잡으면 되지 하겠지만 도저히 따라잡을 엄두조차 안 난다. 물론 순기형 외에 학교 선배 한 명이 있긴 하다. 준우형이라고... 순기형은 현재 핸디소프트 미국지사에 있다. 결혼 이후 연락이 끊겨서 소식조차 알 수 없다. T.T 너무하다. 결혼 하기 이전에는 나랑 둘이서 방배동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밤새워 얘기하고 그랬는데... T.T 아마도.. 주말에 놀러 간 인사동에서 주말에 심심해서 놀러간 인사동에서 저녁 때 한 음식점에 들려서... 그 음식점 뜰에서 종로의 김두한을 기다리며... 내 은사님이신 이해문 선생님 내겐 두 명의 은사님이 계신다. 많은 선생님들 중에서 은사님이라고 따로 부르는 두 분. 이해문 은사님과 김아가다 은사님이시다. 그리고 한 분이 있다면 과외 선생님이셨지만 내게 독서에 깊이를 알게 해주신 우진우 은사님. 사진은 이해문 은사님이시다. 많이 아껴주시고 지도해주신 분이다. 중학교 1학년 시절에 학교로 오셔서 내게 수학을 가르쳐 주셨고, 중학교 3학년 때에는 내 담임이 되셨던 분이시다. 사실 내 글 중에서 목표에 대한 얘기 중에 내가 전교 1등을 할 수 있었던 계기를 만들어 주신 분이기도 하다. 수학을 가르치시기 때문에 유달리 수학에 남다른(?) 기질을 보여서 이뻐해 주신 듯 하기도 하지만 당시 키는 작고 반장하면서 리더십 발휘하는 것이 선생님이 보시기에는 이뻐해 보인 듯도 하다. 교내 수학경시대.. 여름 워크샵 여름 워크샵을 가서 찍은 사진이다. 돌아오는 날 모여서 찍은 사진으로 기억한다. 그 전에도 단체 사진을 찍긴 했는데 이게 제일 잘 나온 거 같아서 이것으로 올린다. 난 오른쪽 맨 왼쪽에 있다. 내가 알기로는 샤갈의 마을인가 하는 곳이었는데, 청평호반에 있는 곳이다. 거기 사는 개한테 집적대는 모습인데 개무시(?) 당했다. 당시 박쥠으로 불리던 재범씨다. 지금은 다우데이터시스템 산하 다우교육원 팀장이다. 거기서 만난 Information 아가씨와 결혼했다. 이 사람도 참 특이한 사람인데, 영업적 기질이 참 된 사람이다. 이사 중에 꽤나 작업을 잘 했던(마치 윤다훈 같다. 생긴 것도 잘 생기고) 이사가 예전에 청평호수 근처 모텔에서 자다가 아침에 깨어보니 물안개가 방안에 들어와 침대 밑에 뿌옇게 깔리는 모습.. 대학 선배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태경이 학번은 95학번 그러나 나이는 같은(내가 재수를 해서) 그래서 친구처럼 지냈던... 내가 사업을 하면서 가끔씩 전화가 오면 날더러 "이사장"이라 불렀고, 나는 그에 응대해 "왜 김교수" 이렇게 불렀다. 지금 그를 보면 아마도 40대처럼 보인다. 왜? 이유가 다 있다. 왜 모자를 쓰고 있을까? ^^ 어쨌든 최근에도 연락이 와서 조만간 보기로 했는데, 뭐랄까 우리 과 사람들 중에서 공부를 잘 한다기 보다는 사회성이 뛰어난 사람이다. 물론 공부를 잘 하기도 하거니와... 학교 선배이자 친구인 욱향이 난 학교를 떠나고(사업을 하기 위해) 욱향이형은 군대에서 돌아오고 뭐 발급 받으러 들렀던 학교에서 써클룸(AUTOTECH)에 들려 찍은 사진이다. 94학번 선배이긴 하지만 내가 재수를 해서 나이는 1살 차이이고 친구같이 지낸다. 아직도 연락하면서 지내고 가끔씩 얼굴을 보는데, 예전 대학생활때 둘만의 추억의 장소 도 있을 정도로 친했었다. 추억의 포장마차~ 이전 1 ··· 725 726 727 728 729 730 731 ··· 7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