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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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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승부: 협상에 대한 재미난 스토리텔링 그러나... 이웃 블로거이신 헤밍웨이님의 주선으로 이루어지게 된 리뷰다. 가급적 리뷰를 제안이나 제의 받았을 때는 원칙이 있다. 그 원칙에 충실하게 적으려고 노력을 한다. 어쨌든 이는 교보문고에서 제공된 책을 통해서 하게 되는 리뷰인데, 이리 저리 바쁜 와중인지라 리뷰가 조금 늦었다. 사실 어제 읽고 오늘 올리는 거라 읽고 나서 바로 올리는 셈이긴 하지만 말이다. 협상 전문가: Negotiator 협상 전문가를 Negotiator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자의 직업이 그렇다. 네고시에이터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하나 있다. 사무엘 L. 잭슨과 캐빈 스페이시가 주연한 가 그런데 사실 영화를 보고 나서 나는 이런 곳에서만 협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지 알았었다. 그 당시에는 말이다. 그 이후로 책으로서 협상에 대해서 접하고 ..
구글과 야후의 차이점 구글과 야후의 커다란 차이점이 있다. 야후는 공공연한 편집 및 상업적인 사항을 가지고, 또 그런 사항을 지지하는 미디어를 만들기 위해 검색결과에서 사람들에게 간섭하려는 의지가 훨씬 강하다. 반면 구글은 내용적으로 혹은 편집적으로 이끌어지는 회사가 된다는 생각에 불쾌감을 느꼈다. 두 회사는 모두 표면상으로 '세계의 정보를 조직해 접근이 용이하도록 만드는' 사명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한편 (실제로 이 문구가 사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구글뿐이다.), 그 임무에 크게 다른 입장으로 접근한다. 구글은 이 임무를 기술을 통해 주로 풀 수 있는 문제로 본다. 영리한 알고리즘과 완전한 컴퓨터를 사용한 기술능력이 결국 편집 중심의 결과를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구글에서는 알고리즘이 실패할 때에만 검색에 인간이..
왜 나는 비즈니스를 철학보다 우위에 두는가? 최근 위키노믹스 포럼을 진행하면서(포럼을 내가 만들긴 했고 1회는 내가 진행자였지만 앞으로는 되도록 많은 다른 사람들이 참여해서 진행했으면 좋겠다.) 쓴 글이 있다. 그 글은 다음의 글이다. 매우 매우 긴 글이니 읽으려면 작정하고 읽어야 한다. ^^ 지식iN은 집단지성이 아닌 협업의 산물이다? (집단지성의 이해) 글에서 보이듯이 비즈니스 세계에서 비즈니스를 철학보다 위에 두는 것은 가치판단의 문제가 아니다. 철학이 비즈니스보다 떨어진다고 생각치도 않는다. 그래서 글 속에 보면 철학이 더 중요하다고 표현된 부분도 있다. "철학은 가진 자의 여유다." 가지지 못한 자에게는 철학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 사는 이들에게는 내 인생의 철학이란 없다. 어떻게 하면 이 궁지를 벗어날 수 있느냐 하는..
이미 다 해본 정리 기법들만 있던 <정리의 기술> 정리의 기술 사카토 켄지 지음, 이봉노 옮김/북뱅크(비비아이들)2005년 3월 24일 읽은 책이다. 1시간 만에 다 읽었다. 이 책을 읽은 목적은 나의 방식과 저자가 말하는 방식과 비교하기 위해서였다. 어떤 정리 기술을 저자는 나름대로 자부하고 있기에 책까지 냈나 하는 생각에서 말이다. 빌려오지 않고도 충분히 도서관에서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1시간동안 200여페이지를 읽었다. 추천을 할 만하다 추천하지 않는다는 판단 내리기는 애매하다. 여기에서 저자가 하는 정리의 기술들 중에서 내가 살면서 안 해 본 것은 없다는 것 정도 밖에는... 다 해봤던 것들이다. 다만 문서 보다는 나는 되도록이면 컴퓨터를 활용한다는 것 정도가 차이점이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나는 이렇게 무슨 기술 이라고 적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