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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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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 추억을 먹고 산다해서 내가 부산 친구들을 찾는갑다 어제 있었던 두 가지 일부터 얘기한다. 1. 어제 내가 아끼는 승우 녀석이랑 술 한 잔 하자고 해서 만났다. 일단 저녁을 먹으러 가려고 압구정로데오역 근처의 원조초가집에 갔다. 여기는 절친 희원이랑 만나서 저녁 먹을 때 자주 오는 집으로 삼겹살이 괜찮다. 근데 원조초가집 앞 골목에 공사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돌아서 차를 몰아갔지. 근데 그 좁은 골목길에 차가 안 빠지는 거였다. 상황을 표시하자면 이렇다. 나는 원조초가집을 가기 위해서 우회전을 해서 내려가야 하는 상황인데 레미콘차가 떡하니 서 있어서 차에서 내려서 상황을 살폈더니 레미콘차 뒤에는 벤츠가 서 있었고, 레미콘차 운전사는 내려와 있었다. 레미콘차 운전사한테 "아저씨, 이 차 언제 빠져요?" 했더니 아저씨 왈, "차를 빼달라는데 안 빼주네요."..
여의도 벚꽃축제: 글쎄다 난 꽃을 좋아하지 않아 볼 게 없다만 사람은 많더라 특히 연인들 올해와 같았던 적이 있었던가? 뭔 날씨가 이런지. 4월이 거의 다 지나가는 지금도 날씨가 춥다. 그 덕분에 반팔을 빨리 입은 나는 코감기가 걸렸을 정도니. 이런 날씨 덕분에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 중에도 벚꽃이 열리지 않은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고 급기야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을 늘려서 하게 되었는데 진강이랑 축제 기간 마지막 날 갔다. 원래는 이전에 가려고 했었는데 벚꽃축제 행사 기간에 거기서 홍보 행사 하던 동생한테 물어보니 그런다. "벚꽃 하나도 안 피었어~ 오지마~" 그래도 진강이랑의 약속이 있고 해서 일단 갔다. 근데 진강이도 "이게 다야?" 할 정도로 볼 게 없더라고. ㅋㅋ 사진으로 보면 볼 만할 거 같지. 이런 장면만 계속 펼쳐진다고 생각해봐. 벚꽃 보면서 음~ 멋있어~ 이런 생각도 잠깐일 ..
절친이 준 행운의 황금지폐 서울에서 미팅이 있는 날이면 보통 절친 희원이한테 연락하곤 한다. 6시 정도에 대부분의 미팅이 다 끝나는데 그 때가 되면 차가 많이 막혀서 돌아오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밥 먹고 당구나 한 게임 치자고 절친한테 연락하는 거다. 그렇게 하면 9~10시 사이에 일산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 때는 안 막혀서 빨리 올 수 있고. 지난 주 목요일이 그랬다. 간만에 절친네 집에 가서 짜장면 시켜 먹고, 당구나 한 게임 치러 가자해서 나서는데 지 차에서 뭔가를 꺼내서 주는 거다. 새해 선물이란다. 건네주는 걸 보니까 나는 또 백화점 상품권인 줄 알았다. 근데 안에 보니까 행운의 황금지폐란다. 진짜 금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금이라 해도 얼마 되지 않는. ^^; 쩝. 행운의 2달러도 두 개씩 있다고~. 부적도 ..
롯데의 3연패 @ 잠실야구장: 와 내가 볼 때마다 롯데 지는데? 엉? 희한하다. 난 롯데 팬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야구 팬은 아니다. 그런 내가 야구장을 가게 되는 건 절친 희원이가 워낙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표를 끊어서 가자고 연락 온다. 그러니 어쩌다 한 번 가게 되는 건데 와 내가 가면 롯데가 항상 지는데? 오늘은 진짜 엄청 못하더만. 환장하겄네. 오늘 패배로 삼성이 1위로 올라가고 롯데 2위로 내려왔다. T.T 두산한테는 3연패고. 에이~ㅅ 시구를 강민경이 했다고? 몰랐다. 만약 그럴 줄 알았다면 오늘 늦지 않았을텐데. 오늘 진강이가 차 끌고 가지 말고 지하철 타고 가자고 해서 지하철을 탔는데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서 그런지(난 보통 대중교통 이용하면 버스를 이용하지 지하철 이용하지 않는다) 종합운동장역까지 얼마 정도 걸리는지 몰랐다. 1시간 정도면 가겠지 했는..
광명시에서 술 먹고 해본 색다른 오락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길래 뭔가 싶어서 봤더니, 다음과 같은 게임을 하는 곳이었다. [ 게임방법 ] 1. 2천원을 낸다.(기억이 나지 않는다.) 2. 여자는 10번, 남자는 3번의 기회를 준다. 3. 주어진 기회 내에 대못을 나무에 박아야 한다. 4. 대못을 나무에 박으면 인형 주고 못 박으면 열쇠고리 준다. 대못을 박으나 못 박으나 손해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구경하고 많은 사람들이 한다. 계속해서 사람들이 도전하고 재밌다고 한다. 나무에 박혀 있는 못만 해도 엄청나게 많았다. 이 게임을 하는 아저씨와 아줌마는 천원짜리 지폐를 길거리에서 쓸어담는다고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로 돈을 많이 벌었다. 이걸 아이디어로 승부한 장사라고 해야할 지 아니면 사행성 오락이라고 해야할 지... 철산역 주변에서 봤었는..
동호회에 데리고 온 희원이 여친 내가 만든 차동호회 "XG와 EF의 만남"이 "Gzone"으로 동호회명이 바뀌고 난 다음에 희원이와 그 당시의 여친과 함께 동호회에 나왔을 때 찍은 사진이다. 저 당시만 해도 참 보기 좋았는데... 지금은 돼지다. 딱 지 얼굴 모양새가 나오던 당시의 사진이다. 순간포착치고는 왠지 모르게 다른 분위기가 풍기는 희원이 하여간 장난 없이는 못 사는 놈이다... 아직도 나이가 32살이 된 지금도 같이 만나면 희원이 때문에 배꼽잡고 웃을 때가 많다.
동호회로 끌어들인 희원이 유학 중에 한국에 들어와서 지낼 때 내가 끌어들였다. 울 동호회로... 워낙 붙임성이 좋은 놈이라 쉽게 친해지고 또 울 동호회 컨셉에도 맞아서 데리고 왔었다. 여기가 무슨 장소인지 모르겠다. 스카이라운지 같기도 한데, 그러면 청담동에 한 군데 아니면 압구정쪽에 한 군데인데... 장소는 기억이 잘 안 난다. 2000년 12월 6일 번개 때 파스타 먹고 맥주 마시러 간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제일 친한 친구 희원이 미국 유학시절의 사진이다. 서울고 다니다가 1학년 때 유학간 것으로 기억한다. 이 사진 보고 놀랬던 것이 이거 유학가서 쓰잘데기 없는 짓 하는 거 아닌가 하는... 머리를 샛노랗게 물들이고... 쩝... 그래도 내 제일 친한 친구다. 희원이 누나는 예전에는 좀 알려졌던 나현희 라는 탤런트다. 하도 나한테 구라를 잘 까서 자기 누나가 이번에 뮤직 비디오 찍고 이제 영화까지 한다고 했을 때,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또 구라치고 있네.' 근데 사실이었다. 사실 너무나 구라를 잘 쳐서 헷갈린다. 초등학교 때는 서울로 전학간다고 했을 때, 구라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진짜여서 가장 아끼는 사진이랑 책을 주고 울었던 기억도 있다. 짐 싸고 이사하기 바로 직전에 말이다. 친구랑은 수많은 일화가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