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9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써로게이트: 여타의 영화에서 종종 보던 스토리 내가 본 2,867번째 영화.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영화였지만 흥행에는 실패한 듯하다. 라는 영화에서 보여주는 얘기는 사실 다른 여러 영화에서도 항상 다루어왔던 얘기기에 신선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던 영화였다. 개인 평점 8점의 영화. 써로게이트: Surrogates 써로게이트라는 말은 대리인이라는 뜻이다. 사실 나도 영화 때문에 사전 찾아봐서 안 단어다. 보통 대리인하면 representative라는 단어를 주로 쓰는데 용례를 보니 surrogate가 쓰이는 곳이 몇 군데 되는 듯하다. - 대리 출산: surrogate birth - 대리모: surrogate mother 영화에서는 사람을 대신한 로봇이라는 뜻에서 써로게이트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사실 SF 영화들을 과학적으로 따지면 말도 안.. 더 북 오브 일라이: 소재만 빼면 괜찮았던 영화 나의 2,900번째 영화. 를 누르고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 게다가 주인공이 덴젤 워싱턴이라서 내용 알 필요도 없이 그냥 무작정 봐야겠다 해서 봤던 영화다. 개인적으로는 영화는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소재는 개인적으로 그닥 맘에 들지는 않는다. 그래도 영화는 영화로만 보니까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더 북 오브 일라이=바이블: Teh Book of Eli=Bible 덴젤 워싱턴이 소중히 보관하고 다니고 게리 올드만이 그토록 갈구하던 책이 바로 성경이다. 핵전쟁 이후 성경은 남아 있는 게 없는 세상에 덴젤 워싱턴은 가방에 성경을 담아 서쪽으로 향하고 있었고, 자신의 마을을 세우고 영역을 확장하면서 사람들을 다스리기 위해서 성경이 필요했던 게리 올드만. 사실 영화는 성경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블라인드 사이드: 미식축구 신예 마이클 오어의 감동 스포츠 휴먼 드라마 나의 2,893번째 영화. 내가 좋아하는 휴먼 드라마이고 소재가 스포츠에다가 산드라 블록이 나오고 흥행했다 해서 본 영화다. 내 개인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의 영화로 재밌으면서도 감동적인 영화라 강추한다. 이래서 난 휴먼 드라마가 좋아~ 게다가 는 실화다. 물론 실제 꼭 이랬다는 것은 아니겠지만(영화를 위해 각색했겠지만) 이렇게 좋은 내용은 조금 과장이 된다 하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게 좋다. ^^ 이후로 아직 개인 평점 10점의 영화는 없다. 언제 또 나올지... 산드라 블록: Sandra Bullock 산드라 블록이 에서 맡았던 역은 마이클 오어의 엄마다. 실제 엄마가 아니라 대모라고 봐야할 듯. 물론 실존 인물이다. 부잣집에서 풍족하게 살면서 화끈한 성격의 아줌마로 보통 이런 환경에서 살면.. 거짓말의 발명: 거짓말이 없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나의 2,901번째 영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진실만을 말하는 세상에서 거짓말을 발명한 사람이 벌이는 해프닝을 소재로 한 영화. 다소 독특한 설정이 나로 하여금 영화를 보게 만든 이유가 되었는데, 영화의 재미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시간을 내서 보기보다는 볼 영화 없을 때 가볍게 보는 정도에서는 괜찮은 영화라 생각한다.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세상에 거짓말이 없다면: If there are no lies in this world... 영화 초반에 보면 정말 황당한 일들이 벌어진다. 주인공 릭키 제바이스가 데이트를 위해서 제니퍼 가너에게 갔을 때, 제니퍼 가너가 문을 열어주면서 이런 말을 한다. "자위 좀 하고 있었는데요." 헐~ 그런 말이 스스럼 없이 나온다니... .. 울프맨: 영화관에서 보고 돈 아까웠던 영화 나의 2,904번째 영화. 사실 보고 싶어서 본 거 아니다. 딱 보면 별로일 꺼라는 느낌이 와서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구정에 영화나 볼까 해서 영화관에 들렸다가 볼 영화가 없어서 을 본 것일 뿐이다. 전혀 기대하지 않고 봤으니 영화가 조금 괜찮았다면 꽤 괜찮은 평점이 나올 만도 한데, 이 영화는 역시나... Time Killer 용으로 보면 모르겠지만 영화관에서 9,000원 주고 보기에는 아까운 영화다. 아마 집에서 봤으면 평점 6점의 평이한 점수를 줬겠지만 거금(?)을 주고 영화관에서 본 영화인지라 5점 준다. 그래도 이 영화 종로3가에 있는 서울극장에서 봤는데 한 관 전체 빌려서 본 셈이 됐다. 구정이라 그런지 영화관에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 은 아예 보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면 뭐하나. 그닥 .. 8인 최후의 결사단: 쑨원을 보호하기 위한 8인의 살신성인 나의 2,906번째 영화. 간만의 홍콩 영화를 봤는데 역시나 홍콩 영화는 영웅주의 빼면 시체라는 말이 딱 맞는 듯 싶다. 나름 괜찮게 보긴 했지만 초반의 다소 지루한 전개로 인해 개인 평점은 7점을 준다. 그래도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을 보기 전에는 몰랐었는데 이 영화도 실존 인물이 등장한다. 세계사 시간에 배운 삼민주의의 쑨원. 원래 홍콩 영화가 역사 속의 실존 인물을 영웅화시키는 데에 능하다. 도 그렇고 말이다. 그래서 다소 과장된 부분이 많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지만 의 주인공은 쑨원은 아니다. 홍콩 영화: Hong Kong Movie 1980~1990년대 하면 홍콩 영화가 주류를 이루었었다. 지금은 한류 열풍이 불고 있지만 당시에는 홍콩 배.. 인빅터스: 넬슨 만델라의 럭비를 통한 인종 갈등 극복 스포츠 휴먼 드라마 나의 2,905번째 영화. 모건 프리먼, 맷 데이먼 주연에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라 믿고 봤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가 인종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서 럭비라는 스포츠를 활용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고 그 과정 속에서 서서히 인종의 벽이 허물어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영화다. 최근에 본 스포츠 휴먼 드라마 (이 영화도 실화다.)보다 재미 면에서는 다소 떨어진다. 조금은 잔잔하면서 차분하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개인 평점 9점을 준다. 스포츠를 소재로 한 휴먼 드라마 좋아하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할 만한 영화다. 넬슨 만델라: Nelson Rolihlahla Mandela 1993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고 이듬해인 199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된 넬.. 레이어 케이크: 예전에 봤던 영화인 줄도 모르고 본 영화 T.T 나의 2,332번째 영화. 최근에 봤는데 나중에 보니까 예전에 봤던 영화라는... 그런데 어떻게 보면서도 몰랐을 수 있었을까? 본 영화가 2,800여편이 넘다보니 이런 치매 현상도 벌어지는 듯. 근데 신기한 건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에 영화평은 비슷하다는. 예전에 봤을 때 아주 짤막하게 적어둔 것이 있었는데 이번에 봤을 때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는 게 신기하다. 항상 '잘 나갈 때 관둔다'는 계획을 가진 마약 중개인이 은퇴를 앞두고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다. 반전에 반전 그리고 또 다른 반전이 펼쳐져 점점 상황에 몰입하게 만들고 대사들 중에 꽤나 생각해볼 만한 게 많아서 좋았던 영화다. 영화의 결말을 보면서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바로 박중훈이 주연했던 이다. 에서도 대사 속에 이런 말이 나온다. '인생의..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