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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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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14) 마세라티 기블리: 마세라티의 대중화 모델 마세라티 부스에서 본 마지막 차량은 마세라티 모델 중에서 가장 싼(그래도 1억 넘는) 모델인 기블리다. 뭐 나야 기블리보다도 못한 차를 끌고 다니지만 나는 이거 살 돈 있으면 다른 차 산다. 포르쉐 카이엔. 그래서 개인적으로 관심은 그닥 없는 차량이었는데, 2015 서울 모터쇼에서 그래도 이 차만 유일하게 만져보고 타볼 수 있어서 실내만 몇 컷 찍었지. 센터페시아. 뭐 마세라티 고급 차량의 인테리어도 그닥 맘에 들어하지 않는 나인지라 기블리 또한 매한가지. 음. 별로다. 적어도 난 이런 차 안 사. 그것도 1억 넘게 주고. 안 사는 게 아니라 못 산다고 할 지 몰라도 돈 있어도 난 안 산다. 나중에 한 번 보라고. 난 포르쉐 살껴. AUX 단자 1개, USB 단자 1개. 운전석. 뭐 달려봐야 스티어링 휠..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13)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2013 서울 모터쇼에서는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그리고 그란카브리오 MC를 전시했는데, 2015 서울 모터쇼에서는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모델을 전시해뒀다. 뭐 그란투리스모 세단과 똑같은데 뚜껑이 열리는 차다 생각하면 될 듯. 그래도 뚜껑을 열어놔서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프론트. 뭐 모양새야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와 똑같다고 보면 된다. 모델에 따라 조금씩 미묘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측면. 측면 생김새를 보나 측면의 에어덕트를 보나 상어 닮았다. 특히 측면의 에어덕트 세 개는 마세라티 차의 특징. 운전석. 그래도 마세라티니까! 라고 생각해도 인테리어는 영 내 맘에 들지 않아. 지금이 어느 시절인데 디스플레이가 저리 쪼만한 걸 달아놨을꼬. 차 값이 얼만데. 게다가 센터페시아의 버튼들도 ..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12)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2015 서울 모터쇼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브랜드는 마세라티가 아니었나 싶다. 내 기억에 예전에 마세라티는 펜스를 둘러치고 차를 구매할 사람 아니면 못 들어오게 했던 걸로 안다. 마치 벤틀리처럼. 졸라 재수없다. 이게 뭐 고급화 전략이라 자기네들은 착각하는지 모르겠는데 그건 고급화가 아니라 No싸가지 전략이다. 그럴려면 참여를 하지 말든가. 벤틀리? 벤트리 플라잉 스퍼 시승해봤는데 나랑은 전혀 안 맞는 차. 나는 비추다. 게다가 난 그런 식으로 마케팅하는 업체 그닥 좋아라하지 않다. 원래 마세라티도 그랬는데 올해는 달랐다. 아마도 기블리 출시 이후에 대중화시키려고 전략을 많이 바꾼 듯. 고급이라는 건 지네들이 고급이라고 외쳐서 고급이 되는 게 아니라 그걸 이용하는 사람이 그렇게 느껴야 고급이 되는 거다...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4) 마세라티 콘셉트카, 알피에리(Alfieri) 이번 2015 서울 모터쇼가 생각보다 못했다고 느꼈던 가장 큰 이유는 신차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는 거다. 그 중에 눈에 띄는 게 하나 있었으니 그게 바로 마세라티. 마세라티의 경우에는 편안한 관람을 위해 입장을 제한해서 줄 서서 기다렸다가 관람할 수 있었는데(마치 롯데 아울렛 폴 스미스 매장 방문한 느낌? 응?), 2013년도에는 벤틀리와 같이 들어가지도 못하게 했는데 마세라티의 대중화된 모델인 기블리 출시 이후에 다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게다가 2015 서울 모터쇼에선 보기 힘든 콘셉트카(벤츠, BMW, 포르쉐, 벤틀리 모두 콘셉트카는 없다)를 마세라티에서 똻~ 하고 전시해놨으니 마세라티는 2015 서울 모터쇼 관람하는 이들이라면 꼭 놓치면 안 될 부스라 하겠다. 마세라티 ..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MC @ 2013 서울 모터쇼: 작년에 선보인 그란투리스모 MC의 컨버터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스포츠가 나오기 전에는 MC가 성능 면에서 가장 좋았다. 근데 작년 2012 파리 모터쇼에서 MC는 컨버터블 버전인 그란카브리오 MC를 선보였다. 요즈음 고성능 컨버터블이 종종 등장하는 게 추세인가? 참 멋지네 그랴. 돈만 있다면야 뭐. ^^; 근데 약간 아쉬운 게 이거 소프트 탑 모델인 거 같다. 하드 탑 아닌 듯. 여름철에는 몰라도 겨울철에는 그닥 뽀대 안 날 듯 싶다. 그란투리스모 스포츠와 프론트 거의 비슷하긴 하지만 약간 차이가 있다. 뭐가 좋다고 할 순 없고 뭐 디자인 면에서는 다 만족스럽다. 이런 차들 보다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 나도 타고 싶다. 나도 돈 벌고 싶다. 근데 그런 생각으로 남들 등쳐먹는 녀석들도 많다. 강남 바닥에 돈 번 양반들 중에 제대로 돈 번 사람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 2013 서울 모터쇼: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럭셔리 스포츠 쿠페의 진수 2013 서울 모터쇼에 참여한 브랜드 중에서 가장 비싼 브랜드(?)라고 하면 마세라티가 아닐까 싶다. 그만큼 비싼 차들만 내놓는 브랜드라는 얘기. 한 때 벤틀리가 전시되었던 년도가 있었다. 그 때 벤틀리 멀리서만 구경했다. 바로 옆에서 구경도 못하게 울타리 쳐뒀더라고. 마세라티도 그렇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매한가지였다. 멀리서만 구경할 수 밖에 없었다는 얘기. 개인적으로 마세라티는 콰트로포르테보다 그란투리스모 디자인을 좋아한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름답다. 근데 이것도 인테리어는 안습인 부분도 있다. 특히 센터페시아에 있는 화면. 갤럭시 S3 눕혀놨니? 너무 작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거는 인정. 또한 그런 디테일한 부분에서 맘에 안 드는 점이 있다 하더라도 참아줄 수 있는 건 바로 퍼포먼스와 디..
2011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Maserati Quattroporte) in <언터쳐블: 1%의 우정> 국내에서는 오늘 개봉하는 영화지만 나는 이미 봤다. 외국 영화는 국내 개봉일이 외국에서의 개봉일보다 늦으면 어둠의 경로로 개봉일 이전에 구할 수도 있는지라...(나는 배드 다운로더)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는 작년에 개봉한 영화다. 프랑스 작년 개봉작 중에 1위였고 프랑스 역대 영화 전체 중에서도 3위일 정도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 언터처블: 1%의 우정, 실화를 바탕으로 쓴 원작을 영화화 여기에 나오는 차 중에서 볼 만한 차가 두 대 정도 있다. 하나는 마세라티고 다른 하나는 벤츠. 대부분 마세라티가 등장하는데, 벤츠 한 대가 잠깐 등장한다. 근데 웃긴 게 타고 갈 때는 분명 벤츠였는데 돌아올 때는 마세라티라는... 옥의 티라는 거. 여튼 에서 자주 보이는 차는 2011년형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다..
2008 Maserati GranTurismo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이번 제네바 오토쇼에서 선보인 Maserati GranTurismo(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다. 디자인이 이뻐서 누가 했나 찾아보니 페라리 디자이너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것이란다. 디자인만 따지면 벤츠, BMW, 포르쉐, 애스턴 마틴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깔끔하다. 4.2리터 8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7,200rpm에서 405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2도어로 되어 있지만 티뷰론과 같이 4인승이다. 티뷰론처럼 뒷좌석 안 좁을라나?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휠은 19인치이고 옵션으로 20인치 휠 장착 가능하다. 최고시속 285 km/h까지 가능하며 제로백은 5.2초. 전면, 후면 모두 맘에 든다. 거기다가 실내도 깔끔하니 이쁘다. 근데 외국에서는 $124,000라는데 왜 우리나라는 2억 1,000만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