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스피어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펌글이라도 용서가 안 되는 유일한 경우 가장 비제한적인 CCL과 RSS 전체 공개를 하고 있는 저지만 펌글에 대해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런 경우가 있을 듯 합니다. 출처를 밝히지 않고 퍼간 글을 남은 못 퍼가게 하는 경우 그런 경우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네이버는 못 퍼가게 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그런 글들 중에는 자기 글이 아니라 퍼온 글도 많다는 사실. 그런 것을 보면서 충분히 예상 가능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은 퍼오고 남은 퍼가면 안 되고. 매우 Selfish한 발상 아닌가요? 뭐 인생을 놓고 따지면 그런 사람이 얼마나 잘 되겠느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괘씸하다는 생각은 들 듯 합니다. 아직 저는 이런 경우를 겪어본 적은 없습니다. 어쩌다 발견되는 글에 확인해본 적도 없고... 이런 경우 겪어보신 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되도록 이.. 올블로그 Top 100 과 블로그코리아의 Top 130 올블 Top 100 순위에 들었네요. 86위로... 블코의 Top 130의 도서 Top 10에 랭크되어 있네요. 4위로... * * * "둘 다 순위에 들었다" 자랑하는 거는 아닙니다. 전혀 그런데 관심없다는 것 또한 아닙니다. 단지 연연해 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그거에 신경 쓰다 보면 재미가 아닌 일이 되지요. ^^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런 순위들이 주는 의미와 그것을 보는 자세입니다. 꼭 순위에 들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순위에 들기 위해서 더 열심히 글 포스팅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순위에 있는 분들은 관심을 받았기에 더 독려가 되고 해당 서비스에 관심을 갖게 되고 상위권에 계신 분들은 특히나 상위권이라는 것 때문에 더욱 모범을 보이려 할 겁니다. 이것이 블로그스피어의 수많은 블로거들을 일.. 블로그의 독백형 비판과 관계형 비판 블로그라는 것을 두고 얘기를 할 때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많이들 얘기한다. 물론 그 말이 틀린 말은 결코 아니다. 전적으로 동감하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가 '진솔한'이라고 얘기할 때는 좋은 얘기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블로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좋지 않은 얘기라 하더라도 솔직하게 밝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비난이나 까대기는 아니다. 블로그를 이상계로 정의하고 익명으로 활동한다 하더라도 자신을 드러낼 수 밖에 없는 공간적 한계는 갖고 있다. 블로그 주소가 바뀌지는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블로그에 쌓아둔 글이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읽히기를 원한다. 그것은 부인하지 못할 사람의 심리요 욕구다. 잘못된 것이 아니다. 결국 현실적 자아가 아닌 또 다른 자아를 드러내면서 소통하는 것이.. 싸이를 이틀만에 접은 사람이 쓴 "싸이가식" 이리 저리 돌다가 발견한 글인데, 이 글을 펀 사람도 원본글이 삭제가 되었다고 남겨두었길래 퍼왔다는 표시만 남기고 출처는 모릅니다. 한 번 가만히 읽으면서 블로그스피어에서는 이런 현상이 안 일어나는지 잘 생각해봅시다. 전 몇몇 곳에서 발견하는 현상을 보고 있는데... 스스로 인생막장을 택한 중범죄자들도 싸이에서는 화려한 벤처사업가로 변신하고,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성공만은 꿈꾸는 한심한 백수들도 무언가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척 전문직 비슷한 뉘앙스를 풍기며 자신만은 정말 하루하루 노력하며 살고 있는 것처럼 포장하는 곳이 싸이월드다. 싸이월드 일기장 같은 경우는 가식의 메카이다. 그만큼 은밀하면서도 타인을 의식하는 역겨운 글쓰기장이다. 읽을 대상을 염두해두고 쓰는 그 자기자랑 가득한 논픽션 드라마 .. 어느 순간부터 메타블로그를 보지 않게 되었다. 사실 메타블로그라는 것에 대해서 이런 거구나라고 생각하고 등록하고 난 다음에 느끼게 해준 것은 어떠한 글 덕분이었다. 그 글을 올리고 난 다음에 갑자기 히트수가 늘어나서 Referer 를 체크해보니 그게 올블로그에서 오는 거였다. 올블로그라... 확인해보니 실시간 인기글 1위에 랭크되어 있었다. 아 이런 게 있구나 그 때 느꼈다. 그냥 등록하고 말았던 기존과 달라진 것이다. 그러면서 나름 테스팅도 해봤다. 무슨 테스팅이냐면 사람들이 관심 있어하는 이슈에 나도 글을 적어본 것이다. 나름 실시간 1위까지 올라가는 것은 자신있다는 생각에... 생각하고 글 적으면 1위는 쉽게 됐다. 그게 재미있어서 메타블로그에 하루에 한 번씩 방문하던 때도 있었다. 아주 잠깐이지만... 몇 주 정도인가 그랬던 것 같다. 그 전.. 인터넷 상의 이슈를 집단지성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이 글을 쓰게 된 배경은 다음 글에서 집단지성이라는 것에 대해서 얘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 글은 다음과 같다. Game Week 님이 쓴 블로그스피어 상의 이슈를 포함하여 포털에서 이슈가 되는 것들을 보면서 이것을 집단지성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하는 부분에서는 생각해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여러 명이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고 해서 집단지성이라고 부를 수 있느냐는 부분이 여기서 다룰 핵심이다. 집단지성은 엄밀히 대중들의 얘기와는 엄격히 나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위 글에서 말한 잘못된 정보나 의도한 왜곡, 예기치 못한 오류들이 발생한다고 했을 때 집단지성이라고 명명할 수 있으려면 그것이 다른 이들에 의해서 수정되어져야만 하는 것이다. 그것이 지성의 힘이다. 지성이라고 함은 지적인.. 블로그스피어에서의 논쟁은 이렇게... (2편) 긴 글을 나누어서 올린다. 그것은 포스팅한 글 수를 늘리기 위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글이 어느 정도 이상 수준으로 길어지면 읽는 이들이 읽다가 말게 되는 글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당한 선에서 나누어서 올리는 것이다. 이 글의 1편은 다음의 링크로 대신한다. 블로그스피어에서의 논쟁은 이렇게... (1편) 1편에서는 트랙백이라는 것을 이용한 예의를 얘기했다. 무엇이 예의인지는 읽어보기를 바란다. 핵심은 논쟁이라는 것이 가진 본질적인 성격과 거기에 참여하는 사람이 가진 기본적인 욕구와 트랙백과 발행(메타블로그)에 대한 기능에 대한 해석이 조합되어 나온 글이다. 여기서는 그 외에 다른 많은 것을 얘기하려고 한다. 그래서 1편에서는 하나의 주제인 성격이 강하고 긴 글이지만 2편에서는 짧은 주제의 여러.. 블로그스피어에서의 논쟁은 이렇게... (1편) 개인적으로 논쟁 매우 좋아한다. 근데 매우 조심스럽다. 논쟁이 자칫 편가르기가 될 수도 있고 감정싸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논쟁을 좋아하는 이유는 서로의 입장을 얘기를 한다해도 누가 더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는가의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는 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블로그스피어상에서의 논쟁은 별로 관심이 없다. 왜냐면 글을 적고 바로 답글을 다는 것이 아니라 이리 저리 둘러보고 자신의 의견이나 견해를 짜집기해서 올리는 경우도 있고, 이슈화되는 것에 동반 상승하려는 경향도 강하고(그것이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든 명예를 얻고자 함에 있든), 정화되지 않은(걸러지지 않은)글인 경우도 많고 해서 별 관심이 없다. 만약에 논쟁을 원한다면, 오프라인에서의 논쟁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왜냐면 자신이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