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여행 (17)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상하이 신천지: 이쁜 옛 건물들을 보면서 노천 바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 #0 신천지(Xintiandi)는 2호선 난징시루(West Nanjing Road)에서 13호선을 타고 2정거장 내려가야 있다. 아니면 난징동루(East Nanjing Road)에서 10호선 타고 3정거장 내려가면 있다. 근데 난 여기는 지하철 타고 가지 않았다. 두 번째 상하이 갔을 때 갔는데, 그 때는 게스트 하우스에 있었을 때라 게스트 하우스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택시 타고 갔다. 지하철 타고 가면 빙 둘러가길래. 근데 택시 기사한테 신천지 하면 못 알아듣는다. 신텐디라고 해야 알아듣더라. 근데 여기 사람들이 많이 가서 그런 지는 모르겠어도 신텐디 가달라고 해서 가면 신천지 스타벅스 앞에 세워주더라고. 신천지 스타벅스는 신천지 가면 대부분 가보는 곳인지라. 건물이 이뻐. 이게 신천지 스타벅스 매장 .. 중국 상하이 드래곤 플라이: 한국인들에게 유명하다만 마사지 잘 하는 건 모르겠다 #0 여행을 하면 항상 나는 마지막 날은 마사지를 받는다. 이번에 중국, 일본 다녀와서도 한국에서 마사지를 받았으니. 여행의 피로를 풀려고 항상 그렇게 하는데(물론 마사지는 받을 때만 좋지만) 상하이에서 마지막 날(첫 번째 방문했을 때) 상하이 타워 가면서 들렀던 곳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상하이에서 마사지 받으러 가면 3군데 중에 1군데던데, 나는 사실 그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고 하면 일단 피하려고 한다. 왜? 나는 외국에서 한국인 마주치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 말도 안 섞지만, 우리나라에 오는 관광객들 잘 봐바. 보면 우리가 가는 데는 안 가는 음식점만 가고 그러잖아? 마찬가지라고 봐. 그래서 피하게 되는데, 왜 여기는 갔냐면, 상하이 타워 가는 길에 있어서 그런 거다. 다른 이유.. 중국 상하이 난징동루: 차 없는 보행자 거리 #0 난징동루(East Nanjing Road) 역에 내려서 둘러보다 보면 보행자 거리를 찾을 수 있다. 뭐 몇 번 출구로 나오느냐에 따라 다르긴 한데, 둘러보면 찾는 건 어렵지 않으니 패스. 보행자 거리니까 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라 바이두 맵에서도 이 길은 스트리트 뷰로 볼 수가 없더라. 우리나라 어디랑 비교해야할까 싶은데, 상하이 번화가라 생각하면 될 듯. 외국 도시 여행을 하는 거라면 필수 코스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나는 사실 이런 데보다는 뒷골목이 좋아. 왜냐면 번화가 가면 전세계 어느 도시를 가나 비슷하다. 똑같은 브랜드, 똑같은 매장, 똑같은 제품. 뭐 다른 게 그리 없어. 그 나라만의 특색 있는 건물, 현지 사람들과 같이 분위기가 좀 다르긴 하겠지만 이건 마치 뉴욕에 가서 백화점 가는 거랑.. 상하이 타워 전망대: 상하이 No.1, 세계 No.2 높은 빌딩 전망대 #0 상하이 타워. 상하이에서 가장 높고, 전세계에서는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높이는 632m. 현재로는 세계 2위지만 현재 짓고 있는 빌딩들이 있어 점점 순위는 밀리는 형국.#1 상하이 타워 가려면 2호선 루자주이(Lujiazui) 역에서 내리면 된다. 나오는 출구는 IFC몰이 있는 쪽. 그러니까 6번 출구 찾아서 나오면 되는데, 지하도로 연결된 길을 가면 상하이 타워와 연결이 되어 있더라고. 그러나 모르면 지상으로 나와서 하늘 쳐다보고 빌딩 찾아가면 그만. 그리고 여기는 빌딩들 사이에 2층 연결 다리가 있어서 2층에서 걸어다니면서 빌딩 구경할 수 있게 되어 있더라. 찾아가는 데에 어려움은 전혀 없을 듯.#2 지상에서 찍은 동방명주. 뭐가 없지? 방송탑이라니까. .. 중국 상하이 와이탄: 상하이 야경을 즐기고, 멋진 빌딩을 볼 수 있는 곳 #0 와이탄. 여기도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해가 지고 나면 빌딩에 조명을 켜둬서 이뻐. 그 빌딩들 대부분이 은행 빌딩이던데 여튼. 와이탄은 난징동루(East Nanjing Road)에서 걸어가면 된다. 보행자 거리 반대 방향으로. 예원까지는 걷기가 좀 그래도 여기는 걸어가볼 만해.#1 이건 내가 상하이 타워 전망대에 올라가서 찍은 와이탄이다. 노란색 조명으로 밝혀둔 건물들이 한 블럭 정도 형성되어 있는데 저기를 말한다. 게다가 강변인지라 거기서 상해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고. 홍콩의 침사추이 떠올리면 쉬울 듯.#2 은행 빌딩들이 많아서 그런 지 월 스트리트에 있는 황소와 비슷한 모양의 황소를 갖다 놨다. 여기서 보다 보면 황소 불알 만지면서 사진 찍는 사람도 볼 수 있다는. 남자들 아냐. 여자들이야... 중국 상하이 예원 정원(Yuyuan Garden): 사진 찍기 좋은 곳. 추천 #0 예원 정원. 우리나라 발음으로는 이렇지만 이렇게 말하면 중국 사람들 못 알아듣는다. 유위엔. 뭐 이런 식으로 발음해야 알아듣더라고. 여튼. 여긴 지하철 10호선에 있는 역인데, 아마 상하이 가면 다들 가보는 난징동루(East Nanjing Road)에서 한 정거장 차이라(난징동루는 2호선인데 여기서 10호선 갈아탈 수 있다.) 걸어서 가도 된다. 1.5km 정도 떨어져 있다. 근데 난징동루 보행자 거리를 걷는 방향이랑 다른 방향이라 걸어서 다니려면 좀 애매하긴 해. 보행자 거리 난징동루 역 와이탄 예원 난징동루 역을 중심으로 보행자 거리를 왼쪽 방향이라 하면 또 상해 야경을 볼 수 있는 와이탄은 오른쪽 방향으로 반대이고, 예원은 난징동루의 남쪽 방향이라 걸어다니려면 좀 다리 아플 수도 있다. 내가 .. 중국 상하이 공항 버스 이용하기 #0 공항 버스는 두 번째 상하이 방문할 때 이용했었다. 아무래도 두 번째다 보니 좀 익숙한 부분도 있긴 했지만 늦게 도착해서 택시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어무 많아서 대안을 찾다가 알게 된 것. 일본에서 상하이 갈 때 1시간 정도 연착했는데, 도착해서 숙소에 연락을 해두고 택시 타는 줄을 기다렸다. 한 50m는 족히 되보이는 줄에서 기다리다가 공항 버스표를 보게 되었는데, 그래도 지난 번에 지하철이며, 택시며 이용하면서 바이두 맵을 많이 들여다본 게 도움이 되었다는.#1 숙소에서 연락할 때 숙소까지 가는 방법을 물었었다.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 택시 타는 게 좋을 거라 그러길래, 택시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 대안 없냐고 물었는데 다 끊겼다고 택시 타라는 거다. 그래도 몰라서 지하철 확인해보니 끊겼고, .. 중국 상하이 복단대 IPO Club 방문 #0 모 다큐에서 봤던 기억이 있다. 중국에 젊은 애들이 카페에 모여서 자기네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뭐 그런. 카페는 아니라도 우리나라에도 창업 센터 그런 데는 이런 식으로 운영이 되는 거 같긴 하더라. 최근에 창업 센터 입주해서 투자 받은 후배 보면. 여튼 그게 생각나서 중국 가면 한 번 가봐야겠다 생각했었고, 바이두에서 검색을 했더랬다. 복단대 근처에 두 군데가 있길래 그 쪽으로 향했다.#1 복단대 주변역이 두 개 있던데 나는 10호선 Jiangwan Stadium에서 내려서 갔다. 거기서 걸어가는 게 가까워서.#2 두 군데 중에서 가까운 데 먼저 갔는데 헐. 폐쇄. 망했나? 철거하고 있더라.#3 다른 한 군데는 그냥 카페다. 건물 자체가 벤처가 입주한 듯 보이던데, 1층에 카페(내가 검색하면서 사진으..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