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49)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드 스파르타쿠스에 비춰진 검투사에 대해 잘못 묘사된 점 시즌2를 고대하고 기다리는 팬들이 많은 미드 에서 비춰진 검투사들의 삶에서 실제와 달라 많은 이들이 오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몇 가지 정리해본다.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서 가 역사적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잘못되었다거나 하는 지적이 아니라 미드는 미드로써 즐기고 참고로 알아두면 된다는 의미에서 하는 얘기다. 검투사는 경기 중에 죽는가? 미드 에서 보면 경기에 참여한 검투사 중 한 명은 죽는다. 이런 식으로 따지면 매번 경기가 열릴 때마다 둘 중 하나는 죽으니 검투사 수는 1/2로 줄어드는 셈이다. 이를 수급하기 위해서 몸 좋은 노예를 찾아서 사고 훈련시키고 먹여야 하는데 이렇게 많은 비용을 들여서 키운 검투사가 경기에서 죽게 되면 지금까지 그 검투사에게 투자한 돈은 회수 불가능이 되고 만다. 실제로 .. 적벽대전 2부-최후의 결전: 동양적인 전투씬의 진수를 보여준 나의 2,791번째 영화. 이런 영화는 전투씬 때문에라도 영화관에서 봐줘야 하기 때문에 올해 초 영화관에서 봤다. 삼국지 매니아들이라면 이 영화를 안 보지 않았을 듯. 에서는 구궁팔괘진을 보여주더니 에서는 화공을 보여준다. 뭐 적벽대전하면 뺴놓을 수 없는 거긴 하지만. 나 와는 전혀 다른 동양적인 전투씬을 보여준 영화인 듯. 주유와 제갈량의 지략 대결 주유 → 제갈량: 채모와 정윤을 죽이기 제갈량 → 주유: 10만 화살 구하기 서로 목숨을 담보로 내기를 하는데 주유는 마음의 눈으로 조조를 꿰뚫어보고 채모와 정윤을 죽이는 데에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제갈량은 지략을 발휘하여 조조로부터 10만 화살을 구해온다. 결국 둘 다 성공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제갈량이 그랬다는 건 사실과는 다르다고 알고 있다. 어디.. 떡이떡이 서명덕 관련 마지막 포스팅 우선 더이상 온라인 상에서 포스팅 하는 것은 그닥 좋은 방법은 아닌 듯 합니다. 읽어보시는 분들도 그렇고 저도 그것만 신경 쓰고 싶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이 이번 일에 대한 마지막 포스팅임을 밝힙니다. 마지막이라는 것은 완전한 종결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종결을 뜻하는 말이라는 것도 거듭 밝히면서 말입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다는 것은 제 개인 입장입니다만 그에 대한 제 표현법에는 일부 지적 받아도 될 만한 것임에는 저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아직 저는 그 유감스러운 부분에 대해서 원만한 해소를 보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이런 것으로 포스팅 하는 것이 그닥 보기 좋지는 않고 더 언급을 하면 저도 오버라고 생각하기에 일단락을 지으려고 하는 것이지요. 제가 뭔가 께림칙한 구.. 작전명 발키리: 히틀러에 대한 장군들의 쿠테타 [강추] 나의 2,781번째 영화.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그 시절에 독일 내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이 나에게는 놀라웠고 그 내용이 너무 나에게는 감동적이었기에 만점을 줄 수 밖에 없는 영화다.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관련 영화 중에 내 어렸을 때 보았던 만큼이나 나는 감동적이었다. 원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전혀 이 영화 내용을 모르고 봤기 때문에 더 감흥이 컸는지도 모르겠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영화의 주인공인 폰 슈타펜버그 대령 캐릭터에 흠뻑 취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이 영화를 보면서 슈타펜버그 대령에 대해서 검색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그만큼 내게는 매력적인 캐릭터임은 분명하다. 그냥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영화이겠거니 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제2차 .. 흡입력 있는 스토리에 빠져들 만한 '맨 프럼 어스 (The Man from Earth)' 총평 2008년 11월 30일 본 나의 2,771번째 영화. 이 영화는 SF 영화다. 그런데 특수 효과 전혀 없다. 등장하는 인물 또한 10명이 채 못 된다. 게다가 실시간이다. 즉, 영화 속 시간의 흐름과 실제의 시간의 흐름이 같다는 거다. 1시간 30분이 채 안 되는 러닝타임을 영화 속 주인공과 친구들의 대화로 채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재밌다. 나같은 경우는 영화의 내용에 아주 몰입을 해서 봤을 정도였다. 그것은 이 영화의 주인공이 퍽이나 특이했고(설정의 독특함) 그가 하는 이야기가 매우 재미있었기 때문이다.(스토리의 재미) 물론 그 중에는 꽤나 반발을 일으킬 만한 요소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원작자가 왜 이런 얘기를 하고자 함이었는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그것 마저도 내 해석.. 광개토대왕비문 변조설에 대한 단상 이 글은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를 읽고 리뷰 형식으로 적는 시리즈 중의 하나로 아래의 글과 연결된 시리즈이다. 제목을 바꾼 것은 이 글의 내용은 리뷰라고 보기보다는 광개토대왕비문 변조설에 대한 내 생각들로만 채워져 있기에 이렇게 바꾼 것일 뿐이다. Part I: 역사를 바라볼 때 생각해봐야할 부분 Part II: 비문 변조설을 정설이 아닌 것으로 보는 입장에 대한 생각 Part III: 역사 왜곡에 대해서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김병기 지음/학고재 Part I 에 이어 Part II 에서는 비문 변조설이 정설이 아닌 데에 대한 내 생각을 얘기할 생각이다. 그렇다고 내가 이 부분에 대해서 깊게 알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몇가지 눈에 띄는 부분들에 대한 지적 정도 수.. 논란이 많았지만 한 번 읽어보길 바라는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Part I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김병기 지음/학고재 이 글을 시리즈로 적는 이유는 할 얘기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하나의 글로 포스팅을 하려다가 적다보니 하루만에 다 적기에는 벅차서 나눠서 올린다. 시리즈는 총 세 편으로 생각하고 있고 각 편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Part I: 역사를 바라볼 때 생각해봐야할 부분 Part II: 비문 변조설을 정설이 아닌 것으로 보는 입장에 대한 생각 Part III: 역사 왜곡에 대해서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그리고 Part III 가 핵심이다. 독서토론에 치열한 논쟁이 되었던 이유, 내가 김병기 교수님의 주장에 손을 들어주려고 하는 이유는 바로 Part III 에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얘기는 아무리 차분하게 적는다 하더라도 어조가 강할 수 밖에 없음을 미리 밝.. 광화문 189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요즈음 "서예아카데미"를 수강하고 있다보니 토요일이면 항상 삼청동으로 향한다. 내가 내리는 역은 경복궁역. 5번 출구를 통해서 나가면 경복궁을 통해서 나간다. 사실 나는 이런 문화재나 고궁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 "서예아카데미" 덕분에 지나가다 보면서 참 멋지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뭐든지 경험이 중요한 것이다.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라 오감으로 느끼는 판단도 중요한 법. 그런 데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었는데 경복궁 홍례문 앞에 뭔가 공사를 하고 있어서 봤더니 광화문 복원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공사 현장 외부에 둘러쳐진 벽에 광화문의 옛모습이 담겨 있어서 담아왔다. 뭐랄까 이런 모습들이 인터넷에서 쉽게 떠돌아다니는 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많지 않을 수도 있기에 갖고 있던 디카로 담아.. 이전 1 2 3 4 5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