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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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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189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요즈음 "서예아카데미"를 수강하고 있다보니 토요일이면 항상 삼청동으로 향한다. 내가 내리는 역은 경복궁역. 5번 출구를 통해서 나가면 경복궁을 통해서 나간다. 사실 나는 이런 문화재나 고궁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 "서예아카데미" 덕분에 지나가다 보면서 참 멋지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뭐든지 경험이 중요한 것이다.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라 오감으로 느끼는 판단도 중요한 법. 그런 데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었는데 경복궁 홍례문 앞에 뭔가 공사를 하고 있어서 봤더니 광화문 복원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공사 현장 외부에 둘러쳐진 벽에 광화문의 옛모습이 담겨 있어서 담아왔다. 뭐랄까 이런 모습들이 인터넷에서 쉽게 떠돌아다니는 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많지 않을 수도 있기에 갖고 있던 디카로 담아..
역사 속에서의 무신론에 영향을 끼친 학자들 Charles Lyell (찰스 라이엘) 1797.11.14 ~ 1875.02.22 에서 지구의 역사를 밝힘으로써 성경에서 말한 지구 역사 6,000년보다 더 오래됨을 증명되자 구약성서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 Charles Robert Darwin(찰스 다윈) 1809.02.12 ~ 1882.04.19 을 통해 생물은 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 진화라고 주장하여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는 믿음이 무너졌다. Sigmund Freud (지그문트 프로이드) 1856.05.06 ~ 1939.09.23 정신분석학을 통해 인간 정신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으로 신의 존재 부정에 영향을 끼쳤다. Albert Einstein (알버트 아인슈타인) 1879.03.14 ~ 1955.04.18 상대성 이론의 대두로 우주에 대한 과학..
돈(동전과 지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우리가 현재 쓰는 동전이나 지폐, 수표등이 생기기 전에 통용되는 화폐라는 것은 금과 은 그리고 이에 대한 보증서였다고 한다. 이런 환경에서 정부가 화폐라는 만들어 통화 시스템에 개입을 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왜냐면 금과 은을 정부가 발행하는 화폐라는 것으로 바꾼다는 것이 당시의 생각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이를 위해 단계적인 접근을 통하여 오늘날의 통화 시스템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Step 1. 금화 당시에 통화로서 인정되었던 금을 이용하여 금화를 만들게 된 것이 처음이었다. 금과 같은 성분의 화폐를 만들었기에 이것이 통화로 사용되는 데는 그리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이었다. 사회적으로 통용되던 금이 이렇게 통화로 사용됨으로써 기존의 "금의 무게 = 통화의 가치"로서 사용..
우리가 역사 소설을 바라볼 때 가져야할 자세 과거는 해석의 산물 과거는 선택된 해석이다. 하나의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도 그 사건을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진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부분만 보는 경향이 있다. 객관적이라고 하는 것도 많은 관점에서 다양한 생각을 하는 것이지 그러한 생각을 통한 자신의 선택, 판단에는 결국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러한 해석에 있어서 좀 더 설득력이 있다거나 남과 다른 시각으로 해석할 때 따르는 경향이 있다. 역사 소설은 무슨 의미? 그래서 역사를 접할 때 중요한 것은 그것이 사실만을 기록한 것인가? 아니면 작가의 해석이 들어간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사실만을 기록한 것이라면 몰라도 작가의 해석이 들어간 것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설득력 있는 것이라고 할 지라도 한 사람의 해석의 ..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에 대한 재밌는 논란 최근에 서울대 경제학과 이영훈 교수가 조정래의 "아리랑"을 두고 이렇게 비난했다. 일개 소설가가 이런 엄청난 허구의 사실을 그렇게 당당히 역사적 사실로 소리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이영훈 교수와 조정래 작가의 얘기를 가만히 보고 있노라니 이런 생각이 든다. (물론 기사로 난 내용만 읽은 것이라 이영훈 교수의 비판과 조정래 작가의 반박 내용 전부를 아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리랑"이라는 소설은 시대적 배경을 과거로 했을 뿐 창작물이다. 역사 소설이라 하더라도 등장 인물이 실존 인물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나는 그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리랑"은 실존 인물이 아니다. 다만 당시의 시대적 상황은 실제 역사 속의 한 부분이다. 이런 경우에는 사실 여부가 그리 중요하지가 않다. 왜냐면 ..
간디에 대한 믿지 못할 얘기들 마하트마 간디에 대한 조금은 믿지 못할 얘기들이 있네요. 영국의 역사학자 Alex Von Tunzelmann(알렉스 폰 턴즐먼)의 책 ‘인도의 여름:제국 몰락의 숨은 역사’ (원제 : Indian Summer : The Secret History of the End of an Empire) 라는 책에 나온 내용이 보도된 기사입니다. - 간디가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인도 독립에 혼신을 바친 평화운동가가 아니었다. - 인도 민중의 실질적 자유보다 힌두교도로서의 신앙을 더 중요시하는 인물 - 영국에 도전했다는 이유로 히틀러와 나치즘을 적극 지지하기도 했다. 성인(聖人)으로 알려졌기에 이름 앞에도 마하트마(Mahatma)라는 수식어가 붙는 간디에게 이런 면이 있을 것이라고는 믿기 힘들군요. 아니 믿고 싶지가 않..
독재자들은 돈 욕심이 없었다? 히틀러, 스탈린, 마오쩌둥의 세가지 공통점이 뭘까요? 예... 독재자들입니다. 이 독재자들의 공통점이 또 있습니다. 바로 돈 욕심은 없었다는 겁니다. 오직 권력에 대한 욕심만 있었다는 겁니다. 재밌는 역사적 사실들이 있습니다. 스탈린은 평생 월급 봉투를 열어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가 죽었을 때 그의 사무실 낡은 책상에서 손도 안댄 월급 봉투가 무더기로 발견되었답니다. 마오쩌둥은 말년에 당시 유통되던 지폐조차 알아보지 못했답니다.영국의 역사학자 Paul Johnson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Greed is safer than Power-seeking 탐욕이 권력욕보다 더 안전하다.유능하고 창조적인 인재가 차라리 돈을 버는 데에 머리를 쓰는 게 권력을 얻는 데 머리를 쓰는 것보다 낫다는 겁니다. 근데 한..
분신 자살한(소신공양한) 승려 Thich Quang Duc (틱 쿠앙 둑 or 틱쾅둑) 영화 에서 영화 에서 리브 울만이 병원에서 보는 TV 장면이 바로 이 승려의 분신 자살하는 화면이었다. 우선 영화에서 나온 그 장면들을 캡쳐한 사진들이다. 분신하는 모습을 보고 길을 가던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절을 한다. 이게 실제 방송된 것을 영화에서 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닌 것 같다. 실제 그 당시의 사진들(아래에 있음)과 비교를 해보면 말이다. 어쨌든 이 일은 1963년에 일어났고 영화는 1966년작이다. 역사적 사실들 배경? 1954년 제네바 평화협상에 의해 17도선으로 남북이 분단되어 56년 북쪽은 공산주의자가 남쪽은 고 딘 디엠이 정권을 맡게 된다. 근데 이 고 딘 디엠은 매우 부패한 놈이라 각 요직에 자기 형제들을 배치하여 독재정치를 하게 된다. 분신 왜? 1963년 당시 월남(남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