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028) 썸네일형 리스트형 컨트롤러: 본의 이미지 때문에 평점이 낮은 영화 나의 3,006번째 영화. 평점이 생각보다 많이 낮은데 그게 아마도 본 시리즈로 새로운 액션 스타로 부상한 맷 데이먼에게서 그런 액션을 기대했던 이들이 실망해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에서는 액션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사실 예고편만 보면 본을 연상케 하는 느낌인데 실상 그렇지는 않다. 그래도 난 재밌게 봤다. 그래서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다. 사실 스토리를 보면 좀 어이 없긴 하다. 계획된 대로 살아가야 하는 점에서는 와 같이 프로그래밍된 세상이라는 점과 일맥상통하나 는 시스템적이지만(자동적이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릴 듯) 는 수동적이다. 즉 사람이 개입을 해야 한다는 소리. 계획된 대로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 말이다. 광의적으로 해석하면 운명론과 개척론을 잘 배합했다고.. 메카닉: 제이슨 스타뎀을 좋아한다면 볼 만한 영화 나의 3,004번째 영화. 의 제이슨 스타뎀에게 어울리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요즈음 이런 저런 액션 영화를 많이 찍긴 하는 그이지만 그에게 어울리는 액션 영화 드물다. 그에 반해 은 그에게 잘 어울리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사실 찰스 브론슨 주연의 72년작 오리지널 과 비교를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오리지널 에서 찰스 브론슨이 벽에다가 살인 대상의 사진과 정보를 붙여 넣는 건 그대로 베낀 듯. 그래도 제이슨 스타뎀은 제이슨 스타뎀만의 개성이 있다. 그의 액션도 그렇고 말이다. 그리고 나는 그의 액션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 영화 재밌게 봤다. 그러나 추천할 만한 영화라는 데에는 글쎄. 제이슨 스타뎀을 좋아한다면 모르겠지만 싫어한다면 또 얘기가 다를 수 있으니. 그래서 평점은 7점만 준다. 제이슨 .. 더 파이터: 간만에 강추하는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 나의 3,003번째 영화. 요즈음 영화를 그리 자주 보는 편이 아닌지라 좋은 영화를 그냥 못 보고 넘어갈 뻔했다. 가끔씩 영화를 볼 때면 아무래도 흥행했던 영화나 비쥬얼이 강한 영화를 선택하다 보니 국내 개봉 한참 전에 이 영화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잠자리에 누워서 볼 영화를 고르던 중에 선택해서 본 영화 .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미키 워드의 실제 경기 영상을 찾아보는 수고를 더할 정도로 재밌게 본 영화다. 실화를 배경으로 했다니 더더욱. 아마 실화를 스토리로 만든 게 아니라면 이런 스토리를 만들기가 쉽지 않을 듯 싶다. 자신의 앞길을 망치는 가족을 두둔하는 미키 워드라는 캐릭터가 이해가 안 가기 때문. 그런데 실화라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만약 내가 미키 워드라면 저런 상황에서도 가족을 다시 .. 월드 인베이젼: 스케일이 큰 영화를 기대했다면 오산 나의 3,008번째 영화. 예고편을 보고 스케일이 큰 영화라고 생각해서 봤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그래도 영화 내용은 괜찮은 편이어서 그리 평점을 낮게 주지는 않은 듯. 내가 볼 때는 월남전을 외계인 침공으로 바꾼 듯한 그런 느낌이다. 화려한 CG를 동원한 SF 영화들이 많은 요즈음인지라 이 영화도 볼만한 씬들이 많을 듯 보이나 그런 건 거의 없고 끈끈한 전우애를 중심으로 세상(LA?)를 구하는 내용이다. 만약 인간과 인간의 전쟁이었다면 이런 저런 얘기들이 나올 법하지만 인간이 아닌 외계인을 대상으로 전쟁을 하는 거다 보니 다들 우리편이라는 프레임이 되는 듯한 그런 느낌? 단지 인간을 외계인으로 바꾸었다는 점 외에는 월남전 영화와 거의 흡사한 스토리 구조를 갖고 있다. 다만 외계인 침공 영화다 보니 항상 .. 워리어스 웨이: 장동건의 헐리웃 진출작 but 스토리는 식상 나의 2,995번째 영화. 장동건의 헐리웃 진출작이지만 비나 이병헌의 진출작만큼 기대하지는 않았던영화다. 제목이나 예고편의 내용을 봐도 소위 말해 뻔한 영화라고 생각되었기 때문.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조금 괜찮으면 평점이 높아질 수도 있었겠지만 역시 그저 그런 영화였다.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그래도 미남 배우 장동건의 헐리웃 진출 소식은 반가운 일이다. ^^ 원맨 히어로 영화를 보면 히어로 캐릭터를 신비롭게 구성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절대 지지 않을 것처럼 하다가 히어로를 위협하는 강적이 등장하고 라스트 씬에서는 질 듯 질 듯 하다가 이기는 식의 구성을 취한다. 뭐 뻔한 스토리 라인이지만 그 과정을 어떻게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재미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는 그리 재밌는 축에 속하지는 .. 황해: 로맨스 드라마와 잔혹 스릴러의 어우러짐 나의 2,997번째 영화. 하정우, 김윤석, 나홍진 트리오의 두번째 작품인지라 나름 기대 아닌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영화 . 전작인 의 대흥행 때문에 많은 관객들 또한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을 듯 싶다. 그러나 예고편은 그리 재밌을 듯 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간만에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한국 영화였기에 영화관에서 봤는데 긴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재밌었다. 개인 평점 9점의 추천 영화. * 아래 글에는 스포일러 있으니 영화 보기 전에는 보지 마셈~ 로맨스 드라마 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게 하정우의 연기일 것이다. 많은 고생을 했다는 게 연기 속에서도 잘 드러나지만 정말 연민의 정이 느껴지는 조선족 연기를 잘 소화해냈다고 본다. 아무리 가 스릴러물이라고는 하지만 구남(하정우 역)의 관점에서.. 트론: 새로운 시작 - 1980년대 트론의 상상력에 비주얼을 더한 영화 나의 2,998번째 영화. 이제 3,000편까지는 고작 두 편 밖에 안 남았다. ^^ 예전부터 포스터를 통해서 알고 있었던 영화여서 궁금하기는 했지만 별 기대는 안 했었다. 글쎄~ 왠지 모르게 느낌상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을 듯 싶었다. 게다가 디즈니사 작품이니 애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겠지 하는 선입견도 있었고. 영화는 뭐 그럭저럭~ 개인 평점 7점 정도의 영화다. 세계 최초의 CG 영화, 은 1982년작인 의 속편이다. 속편이지만 30년 뒤에 나온 속편이다 보니 CG은 전편과 비할 바는 안 된다. 전편이 세계 최초로 CG를 사용한 영화라고 해서 이미지 자료를 찾아보니 애들도 보기 민망할 정도의 수준이다. 30년이 지나면 지금 본 도 그런 느낌이려나? 나야 항상 영화를 스토리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처음에 .. 시라노; 연애 조작단: 코믹하고 재밌으면서 로맨스가 가미된 영화 나의 2,989번째 영화. 재밌다는 소문 때문에 본 영화인데 괜찮았다. 원래 한국 영화가 대부분 코믹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코믹에 로맨스가 적절히 가미된 영화였던 듯. 초반 송새벽의 어눌하면서 내츄럴한 연기, 중간 중간 웃음을 자아내게 했던 박철민이 코믹한 파트를 맡았다면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과 의뢰인을 연결시켜주어야 하는 엄태웅은 로맨스 파트를 맡았다고 본다. 엄청나게 많은 이들을 동원해서 시사회를 하면서 입소문 마케팅을 펼쳤기에 네티즌 평점에 대한 신뢰를 하지 않았었고, 한국 영화를 그닥 선호하지 않는 나였던 지라 개봉하고 한참이 지나서야 보게 되었는데 나름 괜찮았다는... 개인 평점 8점의 추천영화. 젊은 커플이 보기에는 참 좋은 영화가 아닌가 싶다. 내가 보기에는 너무 내가 늙지는 않았나 싶고.. 이전 1 ··· 90 91 92 93 94 95 96 ··· 1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