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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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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에서 먹었던 음식들 #0 음식점 하나당 포스팅하려고 하니 별로 내용도 없는데 그러는 거 같아서 그냥 쭈루룩 나열한다.#1 ROSA항저우에서는 레지던스에서 밥을 해먹던지 아니면 레지던스 근처에 있는 쇼핑몰에서 사먹었다. 여기 쇼핑몰 좋더라고. 항저 중심가는 한참 벗어난 데인데도 말이지. 지하에는 엄청 큰 마트가 있고, 1, 2층에는 상가들, 3, 4층에는 상가와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게다가 이 쇼핑몰에서 다니는 항저우 사람들 보면 꽤 괜츈했단 말이지. 화장한 여자들, 치아 교정하는 여자들도 봤으니. 다른 도시에서는 보기 쉽지 않았는데 자주 볼 정도라는 얘기지. 여튼 그 쇼핑몰에서 아이다스 운동화도 사고, 음식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1층에 스타벅스 있거든), 빵도 사고(1층에 뚜레쥬르 있거든), 마트에서 장 봐서 음식도 해먹..
가나안덕 굼터 @ 일산 풍동 애니골: 일산에서 훈제 오리 고기를 맛보려면 여기 추천 오리 고기 전문점 하면 생각나는 두 군데 프랜차이즈가 있다. 가나안 덕, 온누리 장작구이. 나는 개인적으로 가나안 덕보다는 온누리 장작구이를 추천한다. 특히 온누리 장작구이 본점을 추천하고. 일산에도 내 기억으로는 가나안 덕과 온누리 장작구이 둘 다 있었던 걸로 안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온누리 장작구이는 없어지고 가나안덕만 있더라는. 풍동 애니골에 말이다. 원래 온누리 장작구이가 없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여튼 내가 가나안덕보다 온누리 장작구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가나안 덕은 오리 고기가 생으로 나오고, 온누리 장작구이는 훈제로 나온다. 훈제로 나오면 초벌이 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익혀 먹는 시간도 줄어들어 빨리 먹을 수 있고 또 내가 좋아하는 묵은지에 싸서 먹으면 맛나거덩. 생고기보다 내 입맛에 ..
버거 프로젝트 @ 현대백화점: 내가 처음 먹어본 수제 햄버거 사진 정리하다가 아주 오래 전에 찍어두었던 게 있어서 하는 포스팅이다. 2009년에 찍은 사진이네 그랴. 만약 여기 없어졌다고 하면 안 올렸겠지만 검색해 보니까 여전히 있는 듯. 인테리어나 그런 거는 달라졌을 지 모르겠다만 가격은 필히 달라진 듯 해서 가격 관련된 사진만 빼고 올린다. 현대백화점 버거 프로젝트는 내가 기억하기로는 내가 수제 햄버거라는 걸 처음 먹어본 곳이다. 보통 프랜차이즈 햄버거만 먹어봤지 이런 수제 햄버거는 먹어본 적 없었거든. 버거 프로젝트는 현대백화점 내에 있다. 다른 데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귀찮아. 검색해봐바. 나는 현대백화점 내의 버거 프로젝트를 갔을 뿐이고. 꽤 여기 유명하다고 해서 간 거였다. 백화점 내에 있어 어디 있는지 이리 저리 들쑤시고 다녔다는. 테이블 식의 자리는..
대관령 가는 길 @ 일산 풍동: 일산에서 강원도 음식인 메밀 막국수와 오징어 순대를 먹고 싶다면 추천 요즈음 날도 덥고 해서 집에서 밥 먹지 말고 나가서 먹자고 했다. 근데 뭘 먹지 하고 얘기를 나누는데, 어머니가 뭐 먹자고 하면 아버지는 싫다. 아버지가 뭐 먹자고 하면 이번엔 내가 싫다. ㅋㅋ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다 어머니께서 회사 동료들이랑 같이 가봤다던 메밀 막국수 집으로 의견이 수렴되어 가봤는데 위치가 렉서스 일산 전시장 옮기기 전에 임시 전시장이 있던 바로 거기더라. 근데 꽤 괜찮은 거 같다. 이유는 한 가지. 강원도 음식을 일산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 때문. 한 번 즈음은 가볼 만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메밀 음식을 좋아한다면 추천할 만하고. 지방에서 보는 그런 음식점 같은 느낌 따지고 보면 지방이라는 기준이 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내가 다녀본 음식점들 중에서 일산 지역에 이렇게 음식점에..
옛맛서울불고기 @ 종로: 불고기 1인분 300g, 2인분이면 1근 진강이랑 2012 서울등축제 구경 갔다가 너무 사람이 많아서 안 되겠다 일단 먹고 보자 해서 진강이더러 물었다. "뭐 먹고 싶어?" "음. 아무거나." 음... 제일 애매한 답변이다. 그래서 일단 종로 뒷골목길 쪽을 돌아다녔는데 내가 먹을 만한 거는 있어도 진강이가 먹을 만한 거는 별로 없는 듯 했다. 그래서 좀 번화가로 나갔다. 삼각대를 어깨에 메고, 백팩을 둘러메고, 진강이 손잡고 종로 번화가를 돌아다니니 좀 이상하더라고. 왜? 대부분 젊은 애들 술 먹으러 오는 곳 아닌가. 사람이 많아서 진강이 손 꼭잡고 가다가 블랙 스미스를 보고선, "파스타 먹을래? 오랜만에?" 했더니 고개를 젓는다. 올~ 파스타 먹자고 해서 거절한 적 없었는데. 한동안은 뭐 먹을래 하면 항상 파스타 그러더니만. "그럼 뭐? 정해..
찰스숯불김밥 @ 웨스턴돔: 김밥 속에 돼지숯불구이가 쏙~ 일산 웨스턴돔 처음 오는 사람들이야 여기 먹을 것도 많고 구경할 것도 많다고 하지 나처럼 매일 여기에 있는 사람들한테 물어봐라. 먹을 거 없다고 하지. 맛집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매일 먹다 보면 질리기 마련이다. 내가 점심을 먹을 때 자주 가는 곳 그러니까 뭐 먹지 생각하기 귀찮으면 무조건 가는 곳은 비빔채 플러스다. 그런데 웨스턴돔 임대료가 비싸서 그런지 장사 잘 되는 거 같은 음식점도 이내 업종 변경하는 경우가 꽤 많다. 찰스숯불김밥과 같은 경우는 이전에 스쿨푸드가 있던 곳. 스쿨푸드에서도 안 먹어본 건 아니지만 별로였기에... 찰스숯불김밥 괜찮다고 해서 간단한 저녁 먹기 위해 들렸다. 뭐든지 처음 가본 음식점에서는 그 음식점의 대표적인 음식을 먹어야~ 찰스숯불김밥의 대표 음..
서울황소곱창 @ 일산 마두역: 곱창 못 먹는 내가 정말 정말 맛있게 먹은 곱창 전문점 아는 사람 알겠지만 내가 못 먹는 음식이 꽤나 많은 편이다. 비린내가 난다든지 그러면 아예 입에 대지를 않고(예를 들면 굴 그런 거) 징그럽게 생기면 입에 대지를 않는다. 곱창. 말로만 들었었다. 언젠가 서울에서 밤새도록 술자리를 가질 때 소주와 함께 곱창인가 막창인가 뭐 먹으러 갔을 때도 먹지를 않았었다. 그런데 여기서 먹어보고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지방에서 곱창 먹으러 갔는데 거기는 비리더라는... 알고보니 거기는 돼지 곱창이었고, 여기는 소 곱창이었다는... 여기 곱창집 정말 맛있다. 지인의 말로는 지금까지 맛있다는 곱창집 많이 가봤어도 여기만큼 맛있는 데는 없더라고 한다. 웃긴 게 지인은 전날도 유명한 곱창집에서 곱창을 먹었다는 거. 거기는 별로였다나? 여튼 나는 잘 모른다. 여러 곱창집에..
숏다리 @ 신사역: 숙주 차돌박이가 별미인 집 신사역에서 식사를 할 일이 있으면 찾아가는 곳이다. 오래 전에 알게 되었던 곳인데 아직까지 있는 거 보면 그래도 알만한 사람들이 찾아오는 듯. 이번에 얘기를 들어보니 이 자리에서만 22년째 하고 있단다. 신사역 근처에 맛집들이 늘어서기 전부터 말이다. 사람들과 모일 일이 있어서 장소를 정해야 했는데 불현듯 생각난 곳이 여기였다. 근데 문제는 여기 상호를 모르겠더라는 거. 나는 위치를 아니까 그냥 찾아가면 되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르니까. 검색해보니 숏다리더라는... 내가 이따금씩 먹는 오징어 숏다리와 똑같다는... ^^;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는데 알고 보니 여기 숏다리 주소를 잘못 보내줘서 다들 헤매고 있더라는 거. T.T 숏다리로 검색하면 음식점 꽤 많다. 나름 위치 보고 주소 찍어준 건데 잘못되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