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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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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Boston Consulting Group, 보스톤 컨설팅 그룹)의 경험곡선 효과 누적생산량이 2배가 되면 실질비용은 20%씩 하락한다.어떠한 특정한 요인 하나 때문에 이런 효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고 아래의 여러 요인들이 서로 시너지를 내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봐야한다. 1) 경험의 축적으로 인해 노동자들이 숙달되어 능률이 향상된다. 2) 지속적인 업무개선과 작업의 전문화, 표준화로 효율성이 높아진다. 3) 기술혁신등으로 인해 비용이 점차 감소한다. 4) 경험이 축적되어 감에 따라 규모도 확대 되어간다. 이로 인해 기업에서는 시장 진입 전략시에 저가격 정책을 쓴다. 물론 반대의 전략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전략적 자유도가 낮기 때문에 저가격 정책을 쓰는 게 일반적이다. 가격이 낮으면 그만큼 이윤이 적게 남을 수 밖에 없다. 설비투자가 되는 업종과 같은 경우에는 초기 투..
태우의 Web 2.0 Conference 참관기 리뷰 #2 [웹 2.0 여행 #6] Search Engine Strategies (SES) 컨퍼런스 방문기 - 올~ 태우님 목소리 좋은걸. 영어 발음 죽인다. - 돌아다니면서 촬영한 거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느끼는 게 많았던 듯. - 어쩔 수 없이 인터뷰를 못했던 것, 질문을 못했던 것 정말 너무 너무 아쉬운 부분 태우님이 정리한 기억에 남는 것들 중에서 몇가지만 언급하면, “PR 담당 없으면 못해요” 이 부분은 큰 회사일 수록 심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큰 회사일 수록 질문에 대해서 두리뭉실한 답만 주더군요. : 마치 그게 생각나네요. 대기업 잘못한 것에 대해서 취재나가면 홍보책임이 나와서 회사를 대변하죠.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두리뭉실하게 좋은 얘기만 하고 그런 적 없다는...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쩝...
자기 주장만 옳고 다른 것은 배척하는 듯한 그래서 싫은 <쉽고 강한 브랜드 전략> 쉽고 강한 브랜드 전략 신병철 지음/살림 2005년 7월 8일 읽은 책이다. 브랜드라는 것에 관심이 있어서 읽어본 책이다. 저자의 서문은 굉장히 책을 읽는데에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왜냐면 내가 책을 써도 그런 컨셉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용은 그다지 좋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 얘기하고 싶다. 이유는 사람이란 자고로 좋은 게 많이 있어도 나쁜 점을 머리 속에서 지우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몇 군데 논리적인 비약이 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전법에 대한 인용(이순신의 학익진) 부분에서는 얕은 지식으로 설명한다는 부분도 느껴진다. 최근에도 그러한 경험을 했지만,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그게 와전이 되어 확대 해석을 하는 오류를 범한다. 예를 들면, 내가 ..
피터 드러커 저서 치곤 쉬우면서 얻을 게 많은 <비영리단체의 경영> 비영리단체의 경영 피터 드러커 지음, 현영하 옮김/한국경제신문 2005년 3월 21일 읽은 책이다. 우선 이 책을 읽은 목적은 내가 속한 Mensa 라는 NGO 단체에서 보이는 문제점등을 좀 더 사례를 통해서 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사뭇 배경이 다르다는 점이 첫번째 드는 생각이다. 우리 나라의 기부 문화와 책에서 보이는 미국의 기부 문화에는 상당한 이질감이 있다는 점이다. 두번째 드는 생각은 비영리단체의 범위 또한 우리 나라와는 상당히 다른 부분이 많다는 점이다. 결국 읽고자 하던 목적과는 빗나갔지만 비영리단체를 운영하는 데에도 결국 영리단체의 경영과 똑같다는 것만큼은 확실하게 느꼈다. 다만 다른 것이 몇 가지 있긴 하지만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요즈음에 내가..
나중에서야 가치를 알게된 <일 잘하는 사람의 마케팅 전략노트> 일 잘하는 사람의 마케팅 전략노트 아이하라 히로유키 지음, 장진영 옮김/넥서스BOOKS 2004년 12월 9일 읽은 책이다. 읽고 난 당시에는 여기에서 제시한 마케팅 수립의 프로세스나 방법론적인 부분에 있어서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방법론적인 기술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나였기 때문이다. 다만 그래도 나보다는 낫겠지 하는 생각에 어떻게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화하는 지를 엿보았었다. 그러나 나중에 이 책을 읽고 정리한 것을 보았을 때는 배울 것이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내 지식이 짧았나 보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 속의 이면적인 것들을 읽어낼 줄 아는 능력이 읽었을 당시에는 없었나 보다. 내 지식을 탓해야지 책을 탓하다니... 아무래도 내 능력이 모자라서 평가 절하한 책이 상당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마케팅 전략 수립의 흐름 출처 : 에서 발췌하여 정리 1. 마케팅 환경 분석 (마케팅 리서치) : 외부 환경 분석, 타켓 분석, 경쟁사 분석, 내부 분석 순서가 꼭 이래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쉽게 분석할 수 있는 내부 분석(아무래도 내부 자료가 많으니)과 경쟁사 분석을 하면서 외부 환경 분석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을까 한다. 적어도 나와 같은 경우는 그렇다. 2. 시장 기회와 문제점 발견 : 마케팅 환경 분석을 토대로 시장 기회와 문제점 파악 여기서는 조심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기회를 보고 있다면 다른 업체들도 그 기회를 보고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그것이 우리 내부 역량으로서 극복 가능한 것인지 우리가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는 것인지의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한 번 해보자'식의..
로스리더 가격과 페네트레이션 가격 출처 : 에서 발췌하여 정리 마케팅에 자주 사용하는 가격 방식으로 두 가지 정리해둔다. 1. 로스리더 가격 (loss leader price) 주력 상품의 가격 설정.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전략 상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다른 상품도 구입하게 하는 것으로, 전체적으로 이익을 얻는다는 방식 2. 페네트레이션 가격 (penetration price) 저가격으로 진입하여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한 후에 가격을 올려 이익률을 높이는 방법. 목적은 먼저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데 있다.
조직을 어떻게 변화로 이끌 것인가 <영원한 것은 없다> 영원한 것은 없다 이태복 지음/물푸레(창현) 2005년 8월 24일 읽은 책이다. 이 책은 한국 사람이 쓴 책이다. 변화 관련 컨설턴트가 많은 사례를 통해서 쉽게 쓴 책이다. 사실 이 정도의 책이라고 한다면 외국의 책들에 비해서 뒤지지도 않는다. 그러나 베스트셀러도 아니고 어느 기관이나 단체의 추천 도서도 아니라 도서관에서 책 뒤지다가 발견했다. 아마도 우리 나라 사람들은(물론 나도 그렇지만) 베스트 셀러, 외국의 베스트 셀러, 외국의 유명한 작가 이런 수식어가 붙어야 읽어볼 만 하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나 자신 또한 그러니 뭐 할 말이 어디있을까만... 그래서 의식적으로라도 나는 남들이 잘 모르면서 좋은 책을 찾으려고 한다. 이러한 버릇은 나도 책을 써봤기 때문이다. 내가 책을 안 써봤다면 모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