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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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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3D: 왜 봤을까? 나의 3,392번째 영화. 이런 영화가 있는지조차 몰랐는데 요즈음 너무 바빠서 영화 못 보다가 추석 연휴라 첫날 영화 내리 몇 편 볼 때 본 영화다. 영화 여러 편 보려면 장르를 다양하게 해야 한다는... 호러 무비라고 하지만 사실 기대는 안 했다. 왠지 모르게 첫 화면부터 삼류삘 나더니만 삼류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뭐 쩝. 개인적으로 호러 무비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안 무서워서. 깜짝 깜짝 놀래키기나 하지 무섭진 않잖아? 는 놀래키지도 않아요~ 뭐 내가 그걸 기대했던 건 아니지만... 배우들 열심히 연기한 듯 한데 이런 평점 줘서 미안타. 개인 평점은 5점. 예고편
우리 선희: 마치 캠코더로 찍은 듯이 소소한 우리네 현실을 보는 듯한 느낌의 영화 나의 3,310번째 영화. 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들도 꽤나 많은 걸로 아는데 나는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를 보면 마치 캠코더로 찍는 듯한 느낌? 줌인되는 장면 마저 마치 단편 영화 촬영하듯 아마추어적인 느낌까지 든다. 그게 홍상수 감독이 추구하는 바이고 매력이라고 한다면 상관없다. 왜? 나는 사실 그런 기법적인 부분은 그닥 신경 쓰는 사람이 아니라서 말이지. 근데 한 가지. 내가 집중적으로 보는 스토리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다. 가 얘기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일까? 선희(정유미)라는 주인공 주변에 옛 남자친구(이선균), 학교 선배이자 감독(정재영), 교수(김상중)들과 주고 받는 얘기 속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표현들이 있다. 선희라고 하는 캐릭터는 방황하는 20대다. 내 길이 무..
도가니: 콘텐츠의 힘을 보여준 영화 나의 3,044번째 영화. 공지영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 공지영을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기도 하거니와 소설은 역사 소설이 아닌 이상 관심을 두지 않아서 이런 내용인지 몰랐다. 영화를 봤다고 해서 란 소설을 읽어보고 싶지는 않지만 원작 소설과 얼마나 다른지 게다가 실제와는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는 궁금하다. 영화를 보면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 어쩜 세상에 이럴 수가 있을까 싶은 생각에 치가 떨리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아이들이 받을 상처가 너무 가슴 아팠다. 만약 내 자식이 저랬다면 하는 생각에 감정 이입이 되다 보니 더욱더 그랬던 듯 싶기도 하고. 그래도 란 영화 덕분에 비록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잘못된 과거를 바로 잡기 위한 움직임이 있는 게 고무적이다. 이런 게 진정 콘텐츠의 힘이 아닐까 싶다는 생..
작품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던 <가족의 탄생> 가족의 탄생 포토 감독 김태용 개봉일 2006,한국 별점 2007년 6월 10일 본 나의 2,632번째 영화. 이라는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에 계속 영화가 보고 싶어서 무엇을 볼까 하다가 선택한 작품이다. 하나포스 무료 영화로. ^^ 오늘 저녁 뉴스에서 대종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라는 것 때문에 보게 되었다. 무엇이 작품성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상업성을 갖춘 작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대종상 시상식에서 지금껏 상업성 짙은 영화, 흥행한 영화에 수여했던 최우수작품상을 상업성과는 동떨어진 작품에 주어서 그것이 약간 왜곡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든다. 사실 이렇게 얘기하면서도 작품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 난 모르겠다. ^^ 좀 특이한 점이 있다면 영화 중반까지만 해도 난 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