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먹이 운다

(4)
주먹이 운다 - 용쟁호투: 그동안 수요일 새벽을 즐겁게 해줬던 프로그램 가 어제부로 끝났다. 수요일 새벽에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었는데. 격투기를 즐겨 보곤 하지만 격투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는 정도는 아니라 매회 감상평을 올리진 않았다. 반면 은 머리 쓰는 거랑 심리 게임인지라 쓸 거리가 생기곤 하니까 매회 감상평을 올리는 거고. 그래도 10부작이 다 끝났으니 이번 전체에 대해서 길진 않지만 끄적거릴란다. 그냥 눈에 띄는 참여자들 중심으로만. 우승자, 키보드 워리어 김승연 지옥의 3분 때 보여줬던 브라질리언 킥이 인상적이었고, 좋은 체격에 훈련에 임하는 자세 또한 성실해서 우승후보 0순위임에는 틀림없었지만, 생각보다 나이 어리네. 26살. 왜 이리 노안인지. 본인 스스로를 키보드 워리어라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실력을 겸비한 참여자라 생각한다. 근데 몇몇 참여자들을 보건대,..
주먹이 운다 시즌4 용쟁호투: 예고편 다소 연출된 듯 하지만 그래도 관심 가게 만들었네 얘기는 들었는데, 요즈음 너무 바쁘다 보니(알 만한 사람들 다 알지? 일 너무 많다. 한 번에 연락 바로 되는 경우도 쉽지 않은) 잊고 있다가 추석이 되어서야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갖고 이리 저리 찾아봤는데, 오~ 이번 시즌4도 꽤나 재밌을 듯 싶다. 다음주 화요일 첫방송이니 수요일 정도에는 볼 수 있겠네. 뭐 집에서 있다면야 생방송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예고편을 비롯해서 이리 저리 동영상이 올라오는데, 이 중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동영상 하나. 이거 몇 번을 돌려서 봤는데 연출이 가미된 거 같다. 그러니까 XTM 측에서 이렇게 해봐라고 해서 대기실에 소란을 떨게 했던 거 같은데, 문제는 또 다른 사람에게는 이런 일이 생기면 이렇게 하라고 했던 게 아닌가 싶다는 거다. 그러니까 소란을 떨었던 당사자..
주먹이 운다 - 도쿄 익스프레스: 4부작이라는 게 아쉽다. 재밌네~ 사전에 예고를 했겠지? 근데 난 몰랐다고. 그런데 우연찮게 알게 되어 봤는데 재밌네. 결과가 궁금해서 방송 시간 지나고 나면 언제 올라오나 하고 기다리고 있을 정도였으니. 게다가 한일전에서 완승을 거둔 거 또한 유쾌했다. 희한한 게 한일전이라고 하면 한국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이겨야만 한다는 그런 게 강한 거 같애. ㅋㅋ #1 박형근 지난 번 '주먹이 운다 - 영웅의 탄생'에서 준우승을 했는데, 난 별 생각없이 이번에 나와서 너무 근자감 콘셉트로 나가는 거 아냐? 싶었다. 근데 알고 보니 박형근은 밴텀급, 우승자였던 임병희는 그보다 윗급. 그렇다면 얘기가 다르지. 체급 차이를 결코 무시할 수가 없는데 말이다. 그렇게 따지면 곽성익이랑 경기했을 때는 정말 잘 한 거 아니겠냐고. #2 로드 FC 정문홍 대..
전설의 주먹: XTM 주먹이 운다의 극장판? 아마 고딩들이 많이 좋아할 영화 나의 3,220번째 영화. XTM에서 했던 는 프로그램이 있다. 나도 즐겨봤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영화인 듯 싶다. 근데 보통 영화에서는 방송사명이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드문데 에서는 XTM이 그대로 노출되더라고. 스폰했나? 여튼 CJ 답다. 나쁜 의미 아님. ^^; 에서는 각 지역별로 싸움 좀 한다는 사람들이 프로 파이터와 경기를 벌여서 3분 동안 버터야 하는 룰이었는데 대부분의 경우 프로 파이터가 많이 봐주는 형국이었던 지라 종합 격투기 선수들이 실전에서도 상당히 강하다는 걸 확인시켜줬던 프로그램이었다. 게다가 에서와 같이 역대 경기 참여자들 중에서 괜찮은 실력을 가진 이들을 선발하여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했던 적도 있다. 그게 시즌2였나?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여튼 도 똑같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