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415)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존 책과는 반복된 듯한 안철수 사장의 얘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철수 지음/김영사 2005년 8월 24일 읽은 책이다. 나는 안철수 사장을 존경한다. 그리고 그의 글에서 묻어나오는 진솔함 또한 믿는다. 그러나 이 책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그의 자서전적인 얘기도 아니고 그가 지금껏 책을 통해서 본 경영에 대한 자신의 생각 + 보안에 대한 생각인데 그다지 나에게는 흥나는 거리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다만 이 책을 경영 서적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든지 보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든지 한다면 읽어서 배울 것이 있을 지는 모르겠다. 그런 사람에게는 추천한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책을 경영 관련 서적만 읽는 나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가 말하는 원칙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그의 저서에서 읽은 바라.. 공무원의 혁신 그 사례를 보여준 <주식회사 장성군> 주식회사 장성군 양병무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6년 5월 22일 읽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운 것이나 얻은 것은 없다. 그러나 책을 꼭 배우려고 얻으려는 목적 의식만 가지고 읽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을 읽은 당시에 나는 업무에 관련된 책이나 배우려고 읽는 책이 대부분이라(사실 시간이 안 되다 보니 업무 관련된 책만 보려고 하고 그러다 보니 권수가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긴 하다.) 가볍게 읽을 책을 고르다가 선택한 책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들 중에서 베스트 셀러에 있는 책들은 그다지 도움이 안 된다. 뻔한 얘기 길게 장황하게 나열한 것에 지나지 않는데 그것을 마음의 양식이라고 할 수가 있을까? 물론 그 중에서 괜찮은 책들도 있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 책은 적어도 한.. 이론의 렌즈로 미래를 봐? 어이없었던 <미래 기업의 조건> 미래 기업의 조건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스콧 엔서 지음, 이진원 옮김/비즈니스북스 2005년 9월 22일 읽은 책이다. 이론의 필요성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경영 기법과 이론 그리고 그를 위한 연구가 헛되지 않다는 것 또한 잘 아는 바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이고 그것이 최선이 될 수는 없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저자는 이론에만 치우친 이론 맹신자처럼 비춰진다. "현재에 대해 정확한 감을 잡고 미래를 꿰뚫어 보는 최상의 방법은 이론의 렌즈를 통하는 것이다." 이것이 저자의 핵심적인 생각인데 솔직히 동의하기 힘든 부분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전략 컨설팅이니 내 일로 예를 들자면 그럼 무수히 많은 이론과 기법을 통해서 전략을 세우면 그것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전략이 될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 이론과 사례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통한 기본을 제시한 <경영이란 무엇인가> 경영이란 무엇인가 조안 마그레타 지음, 권영설 외 옮김/김영사 2005년 10월 9일에 읽은 책이다. 경영이란 것에 대해서 쉽게 설명한 책이다. 뭐랄까 올바른 지식인이 적은 책이라 생각한다. 피터 드러커라는 당대 최고의 지식인을 제외하고 짐 콜린스와 같이 연구를 통해서 얻은 것을 책으로 출판한 지식인 외에 일반적으로 적은 경영, 경제 서적들에 대해 조금은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지식인이라 생각한다. 많은 경영, 경제 서적이 이래라 저래라 하면서 수십년 전의 얘기 반복하고(베스트셀러 마저도 그렇다.) 괜시리 용어나 어휘를 만들어 내는 지식인들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적은 것 같다. 그렇다고 비판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책 또한 수많은 경영, 경제 서적을 참조했다. 다만 읽으면서 그런 느낌을 받.. 부산 집에 있는 오래된 소설 대망 고향집에 내려가서 찍은 소설 이다. 권수로는 10권이지만 사진에서 보듯이 20권으로 되어 있다. 원래는 이것을 읽으려고 했었긴 했다. 근데 왜? 왜 내가 이것을 안 보고 굳이 돈을 들여서 32권을 사서 보았을까? 그 답은 아래에 있다. 글이 세로로 되어 있다. 이거 적응 안 된다. 매번 가로로 된 것만 읽다 보니 익숙해져서 그런지 세로로 된 거 읽으니까 영 적응이 안 되어서...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 대중들의 협업이 세상을 바꾼다! <위키노믹스> Wikinomics 위키노믹스 돈 탭스코트.앤서니 윌리엄스 지음, 윤미나 옮김, 이준기 감수/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7년 4월 8일 읽은 책이다. 새로운 신조어의 홍수 속에서 위키노믹스라고 하는 신조어를 주목한 것은 UCC나 Web 2.0는 서비스에 초점이 맞춘 경향이 강한 반면에 위키노믹스는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렇다고 얼핏 생각하면 이렇게 활용해라라는 것을 얘기한 것인가 할 수도 있겠지만 기업에서 그리고 개인으로서의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이것이 갖는 의미가 무엇이며 그로 인해 파생되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많은 서비스들이 나오는 요즈음을 1999년말~2000년초와 같다고 본다. Web 2.0 이라는 좋은 꺼리가 이러한 것.. 가치, 목표, 격려에 대해서 가슴으로 느끼게 만든 <겅호> 겅호! 켄 블랜차드,셀든 보울즈 지음, 조천제 외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5년 8월 16일 읽은 책이다. 스펜서 존슨과 비슷한 류의 책을 내는 켄 블랜차드. 물론 두 사람이 같이 쓴 책이 있긴 하다. . 쉽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주는 책으로 류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우화는 아니고 실제 있었던 일을 적은 책이다. 사실 책을 다 읽지 않아도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아래의 정리를 통해서도 다 얻을 수는 있다. 그것은 이성적인 판단으로 좌우하는 것들만 얘기할 때이다. 공부를 하고 정리해 둔 것이라면 정리만 보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길일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 공부라고 하면 워낙 주입식 교육과 입시 교육, 시험 교육에 찌들어 암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이 책은 공부를 하기 위해서.. 스타벅스 창업자의 진솔한 얘기 <스타벅스 커피 한 잔에 담긴 성공신화>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외 지음, 홍순명 옮김/김영사 2005년 11월 5일 읽은 책이다. 내가 선호하는 류의 책이라 맘에 든다. 과 같이 뜨고 나니 분석해서 낸 책은 아니다. 이런 류에는 , 가 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다. 누구나 알만한 것들을 그냥 정리하는 수준에서 적은 책들이다. 이런 류의 책도 분명 의미는 있다.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선호하지 않는다. 이 책은 스타벅스 창업자인 하워드 슐츠가 직접 얘기한 책이다. 스타벅스라는 것에 초점을 두기도 했지만 하워드 슐츠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에 대한 배경 설명이 솔직하게 그려진 책이다. 정말 솔직한지는 모르겠지만 글을 읽으면서 나는 적어도 솔직하다고 느꼈다. 보통 자신의 자서전 형식으로 쓴 것들 중에서 남이..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