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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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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웨스턴돔 베이커리 카페 @ NaBake 라페스타에 개인 사무실이 있어서 웨스턴돔 쪽으로는 잘 가질 않는데, 지나가다 보니 외관이 괜찮은 듯 보이는 카페 하나가 있다. NaBake. 자연(Natural)을 굽다(Bake)를 줄인 말이라는데, 외관이 괜찮아서 들어가봤다. 베이커리 카페라 그런지 들어서자마자 마치 파리 바게뜨에 들어온 듯, 베이커리부터 눈에 보이는데 밥을 먹고 가서 그런지 그닥 눈에 들어오지는 않지만 케익 하나(피스로 팔면 좋을텐데 하나 통째로 샀다는)랑 커피(나는 항상 카라멜 마끼아또, 커피는 달아야 돼) 맛봤다. 외부도 그렇지만 내부도 인테리어는 굳이다. 뭐 일산만 해도 대형 카페 즐비하고, 인테리어 좋은 카페 많긴 하다만, 여기도 나름대로 자기만의 콘셉트(자연주의?)에 충실히 꾸며놓은 듯. 근데 베이커리 공간 할애를 많이 해서..
커피스미스 @ 부산 광안리 내가 부산 가면 보통 있는 데가 광안리, 해운대, 송정인데 주로 광안리 쪽에 있다. 세 군데의 특징을 보면 다 바다를 끼고 있다는 건 공통이지만 광안리는 해변가 어느 카페를 가도 바다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반면, 해운대와 송정은 그렇지 않다는 것. 그래서 난 광안리가 좋아. 여긴 광안리 해변가에 있는 커피스미스 2층. 탁 트인 바다 보면서 바닷바람 맞는 그 느낌. 부산에 살 때는 몰랐지만 위로 올라온 이후로는 이런 거 느끼기 쉽지 않지. 가장 가까운 을왕리 해수욕장 그리 멀지 않다 하더라도 부산 바다와는 사뭇 다른 느낌? 이젠 추워져서 이번에 부산 내려가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하긴 힘들겠구나... * 수트: 유어오운핏 MTM - 콜롬보(Colombo) 울 시어서커 * 스니커즈: P-31 * 안경: 톰..
대형 식물원 카페 @ 일산 포레스트 아웃팅스 요즈음 리스트업해둔 카페 찾아다니면서 사진 찍곤 하는데, 여기는 기존에 가봤던 곳이긴 하나, 사진 찍어둔 게 없어서 일산 동생들이랑 베이커리에 커피 마실 때 여기로 약속을 잡았던 것. 사실 포레스트 아웃팅스와 같은 식물원 카페는 여기 말고도 비슷한 컨셉트의 카페가 여러 군데 있다. 나는 파주에 두 군데 정도 안다. 그래서 비슷한 컨셉트의 카페를 굳이 시간 내서 가볼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여기는 그래도 내가 일산 살다 보니 가까워서 다시 찾은 거. 나는 한 번 갔던 데를 다시 방문하기 보다는 새로운 데를 가는 게 낫다고 보는 입장인데, 함께 하는 이들이 안 가본 곳이라고 하면 같이 갈 수는 있지~ 식물원 실내 크다. 많이 크다. 일반 카페 수준이 아니다. 그러니 대형 카페지. 좀 크다는 카페 1층, 2층..
사진 찍으러 한 번 정도 가볼만한 카페 @ 파주 말똥도넛 디저트타운 원래는 일산에 패피 모임의 누나가 운영하는 원 테이블 식당 가려고 누나들 일산 온다했는데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쉬는 날이라 하네. 어디 갈까 하다가 내가 리스트업해뒀던 카페 리스트 중에서 픽한 데다. 핑크홀릭 누나가 있어서 픽한 건데, 누나들은 그닥 반응 좋지 않네. 왜? 너무 음료가 달고, 도넛도 그리 맛있다고 할 순 없고(달아서), 애들이 좋아할 인위적인 분위기라서. 아무래도 자연을 좋아하고 커피도 좋은 원두의 커피만 마시고, 단 거보다는 건강에 좋은 걸 먹는 누나들이다 보니 그런 듯. 난 생각해서 픽했더만. 쩝. 핑쿠 핑쿠 핑크색만 있는 건 아니지만 압도적으로 핑크색이 많아 핑크홀릭이라면 가볼 만하지 않을까 한다. 누나들의 취향이랑은 맞지 않았지만 들어가보니 평일인데도 사람 많더라. 특히나 젊..
건물이 이뻐 사진 찍기 좋은 카페 @ 일산 디스케이프(D-SCAPE) 한 때는 사진 찍어본다면서 카메라 가방에 렌즈 여러 개와 삼각대 들고 무거운 Canon 7D를 들고 다닌 적도 있었고, 그렇게 사진 많이 찍다 보니 풀프레임에 가벼운 소니 알파로 기변한 다음에 잘 들고 다녔더랬다. 그러다 점점 발달하는 스마트 폰카 기술. 언젠가는 굳이 DSLR 없어도 될 시기가 오겠구나 생각했는데 지금이 이미 그 시기를 넘어선 듯. 물론 DSLR의 심도를 폰카가 따라잡을 순 없다. CCD의 크기 차이는 태생적 한계일 수 밖에 없지만 우리가 엄청 큰 사진을 출력할 게 아니라면, 그리고 대부분 웹에서 보는 사진이라면 DSLR만큼의 심도는 아니라고 해도 충분히 납득할 만큼 충분히 좋은 사진 찍을 수 있는 상황이라 요즈음에는 DSLR 들고 다니지도 않는다. 이미 처분하기도 했고 말이다. 나는 ..
F GATE @ 부산 송정해수욕장: 바람 쐬러 간 송정에서 들린 카페 여긴 어디? 부산 송정해수욕장에 있는 카페다. 카페 이름은 F GATE. 원래 송정해수욕장을 가려고 했던 건 아니었다. 해운대 바다 전망이 보이는 카페에 가려고 했었다. 친구 태원이한테 전화를 해보니 혼자서 광안리에 있다는 거다. 무슨 일인고 했더니 11년 동안 키우던 개가 죽어서 며칠쨰 일도 안 하고 있더라는 거. 그래서 나도 마음이 허하고 해서 같이 바다나 보자 했더니 차 끌고 여행가자고 사무실까지 오더라고. 차를 타고 이동을 했지. 이왕이면 사진 한 방 찍으려고 광안대교를 타고 말이지. 물론 내가 광안대교를 구경 안 한 것도 아니고, 안 타 본 것도 아니고, 사진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낮에 찍은 사진은 없어서 말이지. 광안대교 난 몰랐다. 태원이도 몰랐고. 뭘? 광안대교가 아래 위 도로가 따로 있다..
[태국여행/코사무이편] 코사무이 주유소에서 볼 수 있는 카페, 아마존 우리나라 사람들 밥 먹고 나면 커피 많이 마신다. 특히 여자들의 경우는 테이크 아웃한 커피를 들고 다니는 경우 심심찮게 볼 수 있고. 그런데 외국 나가면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번화가에 보면 글로벌 프랜차이즈 카페인 스타벅스와 같은 걸 볼 수 있지만 번화가가 아니라고 하면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으니 말이다. 코사무이에서는 그런 경우에 주유소에 가면 된다. 주유소에 항상 아마존 카페라는 게 있거든. 로컬 브랜드라 코사무이에서만 알려져 있는데, 뭐 우리나라에도 그런 브랜드 많잖아. 개인적으로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는 즐겨 먹진 않는다. 누군가를 만나서 얘기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다. 난 사무실에 있는 달달한 봉지 커피 먹는 게 좋아~ 근데 푸켓과 코사무이에 있던 8박 10일 동안에 봉지 커피 ..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III. 럭스벨마르 리조트 ②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카페 렉스벨마르 리조트는 모리셔스에 있으면서 셋째날 묵었던 리조트였다. 보통 숙박을 하는 리조트는 방에서 휴식을 취하기 전에 이리 저리 둘러보곤 하는데, 렉스벨마르 리조트의 경우는 일단 방 배정 받고 쉬다가 다음날 이곳 저곳을 둘러봤다는. 그래서 사진이 좀 많다. 아무래도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어서 그랬던 듯. 그래서 부대시설은 두 편으로 나눠서 소개한다. 그 중 이번 글에서는 레스토랑과 바를 살펴볼텐데, 우선 럭스벨마르 리조트의 위치부터 파악하고 넘어가자. 럭스벨마르 리조트 위치 [ 모리셔스에 있는 리조트 위치 기준 ] ① 모리셔스 공항: 여행자가 모리셔스에 도착하게 되는 곳으로 모리셔스 여행의 출발점 ② 포트루이스: 모리셔스의 수도로 시내 투어 상품이 있어서 여기서 얼마나 먼 지가 기준 ③ 거리와 자가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