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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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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지역 블로거 두번째 만남 후기 지난 금요일 일산 지역 블로거분들 두번째 조촐한 만남을 가졌었다. 블로그 포럼에서 만나서 알게 된 헤밍웨이님, IT 난상토론회에서 만나서 알게 된 좀비님, 북기빙으로 일산지역에 사시는 것을 알게 된 한방블르스님. 그리고 나 이렇게 4명이서 지난 9월 14일 처음 모임을 가진 이후에 이번이 두번째다. 뭐 개별적으로 만나는 경우는 있었지만 다같이 모인 것이 두번째라는 얘기다. 대부분 강남에서 모임을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제약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가 우연히 한 분씩 사는 지역을 알게 되어 조촐하게 만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모임이 목적성을 가지거나 주제가 있지만 일산 지역 모임은 주제나 목적이 없이 그냥 편하게 사는 얘기하면서 인간 관계 기반으로 모이는 자리라 만나면 즐겁다. 이번에는..
북한 금강산에 잘 다녀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바로 포스팅하는 겁니다. 덧글이 좀 달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덧글에 대한 답글보다는 이 글 먼저 쓰게 되네요. 수백장의 사진들과 이야기꺼리들 그리고 느낀 점들 정리하려면 꽤나 시간이 걸리겠습니다. 다른 포스팅 전혀 안 하고도 당분간은 쓸 꺼리가 많네요. 사진 정리하는 것만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한데, 편하게 포스팅하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적고 업데이트 하는 식으로 하겠습니다. 회사에서 간 것이라 좋은 풍경 사진들은 DSLR을 갖고 가신 분들에게 사진을 요청해둔 상황이라 그것들 받아서 정리하기에도 벅찰 듯 합니다. 일반 여행에 한민족이라는 코드가 맞물려 단순 관광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 이번 여행에서 나름 느끼는 점 많았습니다. 역시 여행은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것 같고 각박한 우..
문국현 블로거 간담회 참석 후기 무척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산에서 대치동까지 멀고 먼 길을 갔지요. 컨디션 최악에 전날 2시간 밖에 못 자 어깨가 무거웠습니다. 서서 존 경험이 있으신지요. 전 어제 그랬습니다. 서서 졸았지요. 버스 안에서... 지하철 안에서... 많은 분들 참석하셔서 이런 저런 질문 고개 숙이고 묵묵히 잘 들었습니다. 저도 나름 준비해간 질문이 있긴 했지만 마지막 근처에 할까 하다 그만 두었지요. 뭐 첨에는 피곤해서 말하고 싶지 않았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계속 앉아 있다 보니 졸리거나 하지는 않고 피곤도 가시더군요. 그래서 할까 했는데 안 했습니다.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아마 참석하신 많은 분들 느끼시는 부분들이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약간은 관점이 다른 대답 몇 개와 너무 성선설에 기반하는 믿음이 어떻게 보..
제3회 스마트플레이스 IT난상토론회 후기 우선 필명으로만 알고 있던 분들 직접 만나뵙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거기다 그만님의 실력 발휘를 하신 덕분인지 야후의 지원으로 이뤄진 뒷풀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든든한 밥 제공에 술까지 제공하는 이런 토론회 계속 쭈욱~ 있었으면... ㅋㅋㅋ 아쉬운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만 굳이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다 장단점이 있는데 완벽한 토론회라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누구나 다 만족하면 그게 더 이상한 거지요. 어쨌든 제가 지금까지 나가본 토론회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분들과 얘기할 수 있었던 토론회였습니다. ^^ 모든 분들과 얘기를 해본 것은 아니지만 기억을 더듬어 명함 받은 순서대로 얼굴을 떠올려보며 한 분 한 분 간단한 코멘트 달겠습니다. ^^ 블로그상의 필명보다는 실명으로 했습니다. 1. (주)위자드..
제3회 태터캠프 참가 후기 일산에서 강남까지 가는 길이 그리 녹녹치는 않더군요. 전날 늦게 잔 바람에 점심도 못 먹고 출발하여 도착하고 나니 배가 무척이나 고프더군요. 빈속에 담배만 피우니 속까지 더부룩하고... 조금 늦게(2시경) 도착하여 Session 1을 반만 듣고 OpenID 관련 부분은 밖에서 햄버거 먹으면서 배를 채웠지요. Session별 내용이야 다른 분들이 조금씩 언급해줄 것으로 예상하고 저는 내용은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 Session 2도 어쨌든 참석해서 들었지만 내용 언급 Skip 하고... 쉬는 시간에 제공되었던 던킨 도너츠... 1시간 반 전에 햄버거를 먹어서 그런지 하나 밖에 못 먹었다는... T.T 최근 계속 등심이니 소고기만 먹다가 토요일 하루는 빵만 계속 먹어대니 밥 생각이 절실히 나던 하루였습니..
비즈니스 블로그 미니 토론회 참석 후기 장장 세시간의 여정이 되었던 미니 토론회였습니다. 근데 사실 저는 후기에 별로 쓸 말이 없습니다. 토론회였는데, 꿀 먹은 벙어리처럼 앉아서 다른 분들의 얘기를 듣고만 있었는데 별도로 정리한 내용도 없고 해서... 의도적이었다기 보다는 상황적으로 발언의 기회를 찾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고, 그래서 그냥 컨셉을 변경했지요. 조용히 있자~~~ 발언을 해주신 분들이 너무 열정적이라 끼어들 틈이 없었다는... ^^ 많은 얘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포스팅을 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아마도 야후코리아의 정진호님께서 아직 후기를 안 올리신 거 보면 예전처럼 멋진 후기를 올려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너무 부담을 드리는 것인지... ^^ 블로그에 대한 많은 생각들이야 차차 토론회 진행되면서 ..
제2회 위키노믹스 포럼 후기 다들 잘 들어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회나 2회 모두 적정한 인원으로 재밌게 진행이 된 듯 합니다. 1회에는 PRAK님에게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2회에는 베짱이님 덕분에 재밌는 토론이 되었던 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이거 포럼이라고 하지 말고 토론이라고 바꿔야 할 듯 합니다. ^^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었는데, 준비는 나름 했습니다만 약간의 발표와 이에 연결되는 열띤 토론 덕분에 파워포인트 두 장으로 모든 시간을 허비했던... 얼마나 열띤 토론을 했으면... 어느 누구 얘기해라는 말 없이 끊이지 않고 나오는 얘기에 재미있어 했었지요. 이런 데 참석해서는 항상 조용히 계신다는 mode님까지 얘기를 하신 만큼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던 듯 싶습니다. 다만 확실히 위키노믹스라..
Business Blog Summit 2007 후기 지갑을 분실한 것을 아침에서야 알게 되어 지갑 찾느라 허비한 시간 때문에 늦게서야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첫번째 시간의 소프트뱅크코리아 문규학 대표님의 발표는 듣지를 못하고 두번째 시간부터 가장 끝자리에서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T.T 다행히 태터앤컴퍼니 직원분들이 제 자리 뒤에 계셔서 혼자 참가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던 점은 좋았고 맨 뒷자리 그것도 문 앞자리에 앉아 있었지만 발표자료가 보이지 않는다거나 소리는 잘 들려서 발표를 경청하는 데에는 무난했던 듯. 종종 문 열고 들어오고 나가면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기도 했지만 그 정도 잡음이야... 자리 잘못 잡은 내 잘못이니... 1. 행사 진행 발표 진행은 괜찮았던 듯 싶습니다. 처음 하는 행사임에도 생각을 많이 하신 흔적이 곳곳에 보이더군요. 태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