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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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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트: 영웅으로 봐야 할까? 아님 알콜과 마약 중독자로 봐야 할까? 나의 3,170번째 영화. 간만에 덴젤 워싱턴에게 어울리는 영화 를 봤다. 국내 개봉일은 2월 마지막 날인 28일인데 이 영화 2012년도 영화인지라 구할 수 있다. ^^; 덴젤 워싱턴은 주인공인 윕 휘태커 역을 맡았다. 해군 출신의 조종사. 영화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긴장이 가장 극에 달한다. 뭐 과 같이 잔잔하게 스토리 전개되다가 막판에 뭔가 큰 사건이 일어나는 식이 아니라 초반에 큰 사건이 일어난 후에 그 사건을 계기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식이란 거다. 그래서 초반에는 몰입도가 꽤 있는 편이나 갈수록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는 흠을 가진 영화.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 덴젤 워싱턴에게 잘 어울리는 배역이었고. 개인 평점 8점 준다. 실화라고? 글쎄 실화는 아닌 듯 어디서 본 듯하다. 실화를 ..
메트로폴리스: 1920년대의 영화라고는 믿기 힘든 스케일의 SF 영화 (1927) 나의 3,156번째 영화. 지금까지 본 고전 명작들 중에서 내가 기준으로 삼는 여러 자료들에 거의 다 들어 있는 영화다. 그만큼 영화사적인 의미가 뛰어난 영화이기에 그렇지 않나 싶은데 뭐 아는 사람들 알겠지만 난 영화사적인 의미 그런 거 개의치않는다. 영화학도를 위한, 영화인들을 위한 영화는 예술에 가깝지 대중들이 즐길 문화 콘텐츠에 적합치 않기 때문이다. 프리츠 랑 감독의 는 상징성이 난무하는 영화다. 예술에 가깝다는 얘기지. 그런데도 난 는 대단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왜? 영화사적 의미가 커서? 난 그런 거 모른다니까! 이유는 1920년대 작품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는 해석이 그리 어렵지 않다. 일반인들이 보면 재미는 없을 지 몰라도 어느 정도 그 상징성에 대해서 해석이 가..
비지터: 쳇바퀴 도는 삶을 사는 한 남자에게 삶의 의미를 깨우쳐준 이방인들 나의 3,154번째 영화. 올해 그것도 이번달에 개봉한 영화지만 이 영화는 2007년작이다.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조차 몰랐는데 그나마 개봉작 정리하다 발견할 수 있었던 듯. 예고편을 보고 괜찮겠다 싶어서 보게 되었는데 스토기가 잔잔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조용히 드라마 한 편 보고 싶다할 때 봐야 감상을 제대로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왜 그런 거 있잖아. 액션 영화보면 화려한 액션씬들 나오고 그 다음에 스토리 전개 되다가 다시 액션씬 나오고 중간에 로맨스 나오는 식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강약중간약의 감정 곡선을 만들어내는데 이 영화는 그런 게 없다는 얘기다. 감정 곡선이 아니라 직선인 듯. Normal하게 쭈욱~ 그래서 이런 휴먼 드라마는 재밌는 영화 하나 보겠다 해서 보게 되면 낭패다. 평점 낮게 주..
공모자들: 재미없어 안 보려고 했는데 시사 프로 보다가 보게 됐다 나의 3,141번째 영화. 원래 보려고 했던 건 아닌데 유투브에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을 우연히 보게 되어 이 떠올랐던 거다. 그래서 본 거고. 솔직히 말해서 스토리 전개에는 조금 어설픈 부분이 있다만 나름 짜임새 있게 만들려고 노력한 부분이 보이고 감독이 픽션이긴 하지만 자신이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해서 평점은 후하게 8점 준다. 우선 내가 본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영상들부터 올린다.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인육캡슐이 팔린다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 오원춘 인육사건 이거 보다 보면 조선족들은 보이스 피싱에 이런 불법 매매까지. 참. 이거 보다가 영화가 떠올랐던 거다. 인육캡슐이나 태반, 태아매매가 아니라 장기매매긴 하지만. 연기는 잘 하지만 캐릭..
가스등(Gaslight): 70년 전의 스릴러 그런데도 지금봐도 괜찮아 (1944) 나의 3,135번째 영화. 한 주에 하나씩 고전을 보기로 하고 본 두번째 영화. 내용이 뭔지 전혀 모르고 봤다. 1944년도 영화니 지금으로부터 거의 70년 전의 스릴러인데도 불구하고 괜찮아~ 나쁘지 않아~ 물론 스릴러물 좋아하는 이들이라고 하면 누가 범인일까 생각하면서 볼 것이고 그러다 보면 유추는 가능하다. 즉 아주 치밀한 구성으로 누가 범인인 줄 알기 힘든 영화라거나 반전이 있는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스토리 전개가 괜찮다는 얘기다. 뭐랄까 한 사람 바보 만드는 거는 정말 어렵지 않다는 거 그걸 엿볼 수 있는 면도 있고 말이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53/1001) 남자 주인공 샤를르 보와이에 스포일러 없이 쓰려니 참. 에서 남주인공인데 꽤 매력..
광해, 왕이 된 남자: 재미있는 픽션으로 구성되어 재조명되는 광해군, 적절한 시기에 개봉한 듯 나의 3,128번째 영화. 마지막 타임 아니면 잘 보지 않는데 낮에 봤더니만 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사람 드럽게 많네. 역시 영화는 사람 많은 데서 보는 거 보다는 조용히 보는 게 좋아~ 볼 생각이 없었는데 평점이 장난이 아닌지라 뭔가 이유가 있겠지 해서 봤다.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그렇게 우와~ 정말 재밌다 할 정도로 재미있는 건 아니고, 그냥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인데 개봉 시기가 대선과 맞물려서 시사하는 바도 있고 하다 보니 평점이 높아진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나는 영화 보면서 두 가지를 얘기하고 싶다. 하나는 요즈음 정치인들에게 시사하는 바이고, 다른 하나는 광해에 대해서 다소 재조명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는 점이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그러나 큰 기대는 하지 ..
레드 라이트: 초과학과 과학의 대결 나의 3,126번째 영화. 영화관에서 볼려고 했는데 평점이 너무 저조해서 안 봤던 . 로버트 드 니로와 시고니 위버 주연이라는 점 외에도 초과학과 과학의 대결이라는 게 흥미로웠었는데 말이다. 기대를 안 하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난 꽤 괜찮았었다. 마지막 반전이 볼 만했었고 말이다. 그런데 반전이 있다고 얘기를 하면 사실 이게 반전인가 생각하면서 보게 되어 사실 재미가 반감되는 게 사실인데 리뷰를 적으려다 보니 어쩔 수 없네. 대신 스포일러는 읍따~ 개인 평점 8점의 영화. 이번 영화는 네티즌 평점보다 높네. ^^; 사기꾼인가? 초능력자인가? 에서 로버트 드 니로는 초능력자로 나온다. 심령술사라고 홍보가 되던데 심령술사라는 좀 각이 다른 듯. 에서는 자신의 초능력을 증명하기 위해서 과학자들의 실험에 참여하..
브레이킹 배드 시즌4: 머리 싸움이 볼 만했던 시즌 이렇게 시즌을 연달아 보다니. 참... 아무 것도 안 하고 계속 미드만 보게 되네... 쩝... 한달음에 내리 볼 정도로 재미는 있었다. 시즌4에서는 마약 제조업자와 마약 유통업자의 한 판 승부가 메인 테마다. 둘의 머리 싸움에서 마약 제조업자인 주인공 월터 화이트가 당연히 승리하겠지만(주인공이니 죽으면 시즌 끝 아닌가?) 어떻게 승리하느냐가 참 개연성 있게 전개되어 재미있다. 시즌4는 시즌3 정도로 재밌긴 하지만 시즌3보다는 조금 약해서(재미는 있었지만) 개인 평점 8점 준다. 비슷하다 할 수 있는 와 의 차이 나는 와 가 다소 비슷한 설정을 갖고 있다고 본다. 멀쩡한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본업(?)은 가족에게도 숨기고 본업(?)에 충실하다는 면에서 둘은 비슷하다. 게다가 둘의 본업(?)은 법에 어긋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