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점 (268) 썸네일형 리스트형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보고 싶었던 영화 이제서야 봤다 나의 3,065번째 영화.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를 참고 참다가 드디어 봤다. 그만큼 기대를 하고 보게 되면 실망을 하기 법인데 그렇지 않은 걸 보면 재밌긴 한가 보다. 주변에서 을 보고 재미없었다, 별로다 했던 사람이 아직 한 명도 없는 거 보면 그만큼 은 대중성을 갖고 있는 영화라 할 듯 하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조폭 영화 한 때는 조폭 영화가 활개를 치던 때도 있었다. 마치 홍콩의 느와르처럼 말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은 건 조폭 영화라서가 아니라 항상 똑같은 패턴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참 웃긴 게 TV 드라마는 왜 다 신파극이냐고. 등장 인물 보면 쟈가 분명 저 사람 딸이고 나중에 이렇게 되겠네 하는 게 뻔히 보이는... 그런데도 인기 좋은 거 보면 이해가 안 가기도 하.. 워리어(Warrior): 그들에게 링은 지난 세월의 응어리를 풀게 해줬던 장소 나의 3,059번째 영화. 사실 극장에서 영화 상영하기 전에 나오는 예고편으로 보고 나서 이거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작 보게될 때가 되면 희한하게 는 내가 갔던 영화관에서 상영하지 않고 하더라는... 검색을 해봐도 평점이 그리 좋지 못하고 해서 좀 지루하나? 재미없나? 싶었다. 그래서 보고는 싶어했는데 기대는 하지 않고 봤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는... 개인 평점 8점의 영화. 근데 추천할 만하다고 얘기하기는 좀 부족한 듯. 격투기는 너무 작위적이었다 선수들이 아닌 이상 배우가 이렇게 하는 게 그리 쉬운 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종합격투기를 좋아하는 내가 보기에 에 나오는 경기들은 너무 작위적이라는 거다. 뭐랄까? 어린 시절 쿵푸 영화 보면서 한 손가락으로 사람 못 움직이게 .. 머니볼: 실화를 바탕으로 쓴 <머니볼>의 영화판 나의 3,051번째 영화. 아쉬웠던 게 이란 책을 산 지가 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어보지 않아서 영화로 먼저 접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영화 보기 전에 빨리라도 읽어봤으면 좋았겠지만 요즈음 참 책 안 읽는다. T.T 어쨌든 감동 실화라고 하지만 감동적이라고 하기 보다는 다소 놀라웠다는 얘기가 걸맞는 듯 하다. 게다가 우려스러움까지... 우선 감동적이라고 했던 장면은 마지막에 자막으로 처리되는 빌리 빈의 선택 부분. '과연 나는 저런 상황에서 저런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나 자신에게 몇 번이고 되물어봤었다. 그 상황에 놓여봐야 알겠지만 참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빌리 빈의 선택이 결코 쉬운 선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다 보니 감동적이다고 놀라웠다. 또한 야구에 과학적.. 컨트롤러: 본의 이미지 때문에 평점이 낮은 영화 나의 3,006번째 영화. 평점이 생각보다 많이 낮은데 그게 아마도 본 시리즈로 새로운 액션 스타로 부상한 맷 데이먼에게서 그런 액션을 기대했던 이들이 실망해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에서는 액션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사실 예고편만 보면 본을 연상케 하는 느낌인데 실상 그렇지는 않다. 그래도 난 재밌게 봤다. 그래서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다. 사실 스토리를 보면 좀 어이 없긴 하다. 계획된 대로 살아가야 하는 점에서는 와 같이 프로그래밍된 세상이라는 점과 일맥상통하나 는 시스템적이지만(자동적이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릴 듯) 는 수동적이다. 즉 사람이 개입을 해야 한다는 소리. 계획된 대로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 말이다. 광의적으로 해석하면 운명론과 개척론을 잘 배합했다고.. 청설: 청각장애우를 사랑한 한 남자 그리고 반전 나의 2,968번째 영화. 대만 로맨스다. 평점이 하도 높아서 봤는데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슬프면서 감동적인 영화보다 이렇게 발랄하면서 감동적인 영화가 좋다. 청각장애우를 사랑하는 남자 중심으로 얘기가 전개되는데 반전이 있다. 반전 때문에 더 아름다워 보이는 사랑 이야기.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여기 등장하는 남자 멋져 보이는가? 청각장애우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뻐서 좋아하는 거다. ㅋㅋ 남자란 다 그런 거야~ 이쁘니까 청각장애우라는 벽도 넘을 수 있는 거다. 그러나 밉지 않다. 비록 상대가 이뻐서 그렇다고 해도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고 사랑의 과정이 매우 순수했기 때문에... 스포일러 같아서 얘기할 순 없지만 부모에게 여친이 청각장애우라고 했을 때 아버지 노발대발이다. 안 된다고 한다. 그런데 얼..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의 창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나의 2,986번째 영화.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다. 꼭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얘기라서 그렇다기 보다는 어떻게 창업하는 과정을 거쳤는지, 어떻게 창업한 후에 성장 가도를 달리게 되었는지 보고 싶었기 때문. 아쉽다고 생각하는 건 비슷한 서비스라고 하더라도 영문으로 만드는 거랑 한글로 만드는 거랑의 차이로 인해 벌써 시장 영역의 한계가 결정된다는 거다. 어쨌든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제시 아이젠버그: Jesse Eisenberg 페이스북 CEO인 마크 주커버그와 생김새는 좀 달라도 빨리 얘기하는 거는 닮았다. 예전에 어떤 동영상에서 마크 주커버그 발표하는 거 들어보니 엄청 말 빠르던데... 그래서 그런지 에서 마크 주커버그 역을 맡은 제시 아이젠버그도 에서는 말 엄청 빨리 한다. 처음..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자본주의의 탐욕 나의 2,972번째 영화. 정말 보고 싶던 영화라 영화관에서 보려 했으나 영화관이 아닌 집에서 봤다. ^^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든 화폐가 인간을 종속시킨 게 참 아이러니하지만 그게 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생긴 현상인 것을... 그걸 도외시하고 살 수 없는 현재 우리가 돈에 욕심을 내는 건 오히려 당연해보인다. 그러나 돈에 욕심을 내더라도 그것만 욕심을 내서는 안 되는 법이다. 또한 내가 욕심이 있듯이 남도 욕심이 있기 때문에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는 욕망의 조율이 중요하다. 그러나 가끔씩 비즈니스나 철학에 대한 깊이가 없는 이들이 얘기하는 걸 들어보면 인간은 돈을 탐해서는 안 되는 듯 얘기하곤 한다. 그러나 그런 이들 중에 남들보다 더 돈을 탐하고 단지 그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자기가 더 많이 벌지 못하기.. 레드: 은퇴했지만 극도로 위험한 CIA 요원, 돌아온 액션 히어로 나의 2,977번째 영화. 라고 해서 코드 레드 뭐 그런 건 줄 알았는데 Retired but Extremely Dangerous의 약어다.(영화 보면 그런 내용이 나온다.) 은퇴했지만 극도로 위험한 인물 역에는 돌아온 액션 히어로 브루스 윌리스가 맡았다. 요즈음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하는 영화가 그닥 괜찮은 게 없어서 별 기대 없이 봤는데 괜찮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브루스 윌리스: Bruce Willis 원 맨 히어로, 브루스 윌리스 하면 를 떠올리기 쉽지만 난 를 리메이크한 이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이 영화는 원 맨 히어로가 아니다. 와 같이 팀이 등장한다. 은퇴한 전직 CIA 요원팀. 게다가 냉전 시대의 러시아 정보부 KGB도 등장하고 007로 유명한 영국 정보부 MI-6도 언급된다. ..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