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점 (268)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언맨 2: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재밌었던 2편 나의 2,928번째 영화. 평점 주기가 애매한 영화다. 사실 영화관에서 영화를 선택한다면 현재는 대안이 없는 상황이지만, 1편만큼 재밌다고 할 수는 없었던 영화. 그렇다고 해서 1편의 평점인 8점을 주지 못할 수준은 또 아니라는... 그래서 개인 평점은 8점으로 하지만 1편만큼의 큰 기대는 안 하는 게 좋을 듯 하다. 원작 만화를 보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1편은 나름 신선했다. 그리고 무기업체의 CEO라는 이미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토니 스타크의 캐릭터도 매력 있었고, 그가 소유한 수많은 슈퍼카와 최첨단 하우스가 볼 만했었다. 그리고 가장 핵심이었던 슈트. 1편의 신선했던 모든 것들이 2편에서는 이제 낯익게 다가왔었기에 신선함은 사라진 듯. 개인적으로는 2편보다는 3편이 기대된다. 내용 전개상 그럴.. 허트 로커: 비정상적인 한 남자에게 투영된 미국의 자화상 나의 2,908번째 영화. 를 제치고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하여 제82회 아카데미 수상식 발표 직후에 바로 찾아서 본 영화 . 무슨 내용인지도 전혀 모른채 무작정 봤다. 단지 포스터를 보고 전쟁 영화구나 하는 생각만 했었다는... 물론 전쟁 영화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흥미 위주의 전쟁 영화는 아니었다. 그래서 오스카상을 수상했다라고 하지는 않겠다. 요즈음의 오스카상은 오스카상답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말이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주인공을 통해 투영된 미국 이 영화의 주인공인 제레미 레너. 바그다드에서 폭발물 제거반 팀장으로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처음 보는 배우인데 그다지 터프하지 않은 인상이지만 꽤나 배역을 잘 소화한 배우. 처음에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미.. 금의위: 내가 본 영화 속 견자단 중 가장 멋졌던 캐릭터 나의 2,925번째 영화. 금의위는 명나라 때 황제 직속의 보안 기관으로 실제 있었다. 그런데 견자단이 맡았던 청룡이 들고 다녔던 14개의 칼은 실제로 있었던 것인지는 모르겠다. 영화 도입부에는 금의위 최고의 무공자에게 물려주는 것으로 묘사하면서 14개의 칼의 용도에 대해서 설명해주던데 이건 허구가 아닐까 싶다. 영화에서 견자단은 꽤나 멋지게 나온다. 내가 지금까지 본 견자단 등장 영화 중에서 가장 멋있었던 듯. 이후로 견자단에 대한 생각이 바뀐 후로 견자단 영화를 좀 찾아보기도 하고 했는데 참 견자단 이런 저런 영화 많이 찍어서 잘 골라야 한다는... 그 중에 금의위는 꽤 볼만한 영화에 속한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견자단: Donnie Yen 내가 견자단을 그다지 인상 깊게 보지 않았던 건 .. 모범시민: 부패한 세상에 대항한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로 알았지만 아니더라는... 나의 2,891번째 영화. 복수라는 테마는 꽤나 사람을 들뜨게 만든다. 왜냐면 영화 속 주인공을 나로 대체하여 몰입하기 쉽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본 영화 중에서 복수라는 테마를 잘 다룬 영화로 떠오르는 게 이란 영화가 있다. 1800년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긴 하지만 꽤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복수라는 테마를 좋아한다. 복수라는 테마도 여러 형태로 나뉘는데 은 부패한 사법 정책에 대한 한 남자의 복수극이라 꽤나 대의적인 명분을 내세우는 듯 보였다. 그래서 내심 기대를 하고 봤지만 세상을 향한 복수극이라고 하기에는 한 남자에 포커싱을 맞췄고, 대의 명분을 내세우기에는 넘어야할 선을 지나치게 넘은 감이 있다. 뭐든지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한 법인데. 제라드.. 파라노말 액티비티: 실화인 줄 알았지만 페이크 다큐, 투자 대비 수익이 좋은 영화 나의 2,885번째 영화. 초저예산의 영화가 전미 박스오피스 1위라는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라고 해서 관심을 갖고 보게 됐다. 이 영화가 비교되는 영화라고 하면 와 를 꼽을 수 있다. 왜냐면 같은 페이크 다큐기 때문이다. 어쨌든 기대하고 봤는데 재밌게 봤다. 발단-전개-절정까지는 좋았는데 결말이 다소 아쉬운 게 흠이다. 개인 평점 8점의 영화. 예고편: Trailer 예고편 는 예고편 말고 시사회 장면을 찍은 홍보 동영상이 따로 있다. 시사회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얘기하자면 시사회 중간에 나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영화 망했다고 판단했단다. 그런데 무서워서 도저히 못 보겠다는 얘기를 듣고서는 이 영화 흥행을 예감했다고... ^^ 시사회 장면 역대 영화 수익률 1위: the Highest ROI i..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원작 소설의 뉘앙스와는 조금 다른 듯한 느낌 나의 2,879번째 영화. 사실 2,879번째가 아니라 오래 전에 봤던 영화인데 통계에 카운트가 안 되어 있어서 추가시켰다. 매번 영화를 볼 때마다 정리(현재는 엑셀로 하고 있다.)하는 게 그리 쉽지가 않아 몰아서 하다보면 가끔씩 이런 경우가 생긴다. 는 원작 소설을 먼저 접했고, 영화를 나중에 봤다. 독서클럽을 운영하고 있기에 원작 소설로 토론도 했고, TOZ에서 독서클럽 회원들과 같이 영화를 보기도 했었다. 결국 나는 두 번 본 셈이다. ※ 주의! 스포일러를 싫어하는 나지만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 원작 소설 : Novel 처음에 영화로 나온다고 했을 때 여배우부터 봤다. 케이트 윈슬렛. 연기파 배우이자 좋은 영화 골라서 맡는다는 배우. 왜 여배우부터 봤냐면 영화를 봤거나 소설을 읽.. 더 문: 저예산 영화지만 스토리는 탄탄한 추천 영화 나의 2,876번째 영화. 시체스영화제 4개 부문 수상작이라서 봤다. 시체스영화제는 판타스틱 영화제로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와 비슷하다. 그러나 시체스영화제는 판타스틱 영화제로는 알아주는 영화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다루는 장르가 SF, 공포, 스릴러류인데 공포가 아니라서 봤다. 개인적으로 공포 영화는 싫어하는 편인지라... 무서워서가 아니라 무섭지 않아서 싫다. ^^ 영화 내용은 꽤 독특하다. 스포일러를 싫어하기 때문에 내용을 말해줄 수는 없지만 기존에 수많은 명작들에서 다루던 "인간", "휴머니즘"에 대한 메시지도 다분히 포함하면서도 설정이나 스토리가 독특해서 꽤 볼만했던 영화였다. "사람은 사람 속에 있을 때 비로소 사람다워진다" 이 영화를 보면서 떠올렸던 말이다. 그런 휴머니즘이 이 영화의 주를 이.. 땡큐 포 스모킹: 담배 회사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로비스트 얘기 나의 2,868번째 영화. 담배사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로비스트의 얘기라는 부분에 솔깃해서 본 영화다. 사실 나는 말은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그렇다고 해서 이 로비스트의 입장을 옹호한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어떻게 얘기하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흥미를 갖고 봤는데 꽤 재미있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토론: Discussion 토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과 함께 이라는 영화도 권하는 바다. 은 닉슨의 워터게이트 사건에 얽힌 실화다. 실제로 있었기 때문에 더 흥미진진했었고 두 사람의 토론 내용이 꽤나 재미있었기에 볼만했던 영화다. 과는 전혀 다른 재미를 주는 영화. 오프라인 토론을 중심으로 하는 독서클럽 '책과 세상'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토론을 좋아하긴 하는데 사실 토론은 토론..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