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236)
책에서의 베타테스터와 얼리리뷰어 책도 하나의 제품으로 봤을 때 현재 대부분의 유저 참여 방식은 얼리리뷰어 단계 수준입니다. 그러나 저는 베타테스터 단계를 하나 더 두려고 합니다. 사실 베타테스터 단계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 없는 경우가 있어 항상 어떤 책을 만드는 과정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책의 베타테스터라고 하니 아마 생소하실 겁니다. 얼리리뷰어도 아니고 베타테스터라니... 저는 다음과 같이 두 개로 나누어서 얘기하고 싶습니다. 책에 있어서 베타테스터와 얼리리뷰어 베타테스터 책의 구성과 편집이 완료되지 않은 기획단계에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사람 얼리리뷰어 제품인 책이 발간되어 시장에 판매되기 이전에 리뷰를 하는 사람 사실 기획단계에서 참여를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가 매우 불명확합니다. 정의는 그만큼 많은 것을 ..
2007년 11월 읽을 도서 목록 2007년 10월 읽을 도서 목록은 충실히 100% 목표치를 달성했다. 사실 그리 무리한 목표를 잡은 것이 아니라서 당연히 달성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권수를 늘리기 보다는 읽으려고 하는 책들을 읽어야 한다는 점과 지금 내가 당장에라도 필요한 지식들(유아 교육)에 대한 책들을 적절히 섞어서 읽었다. 이번 11월 달은 사실 내가 생각지 못했던 변수가 있어서 조금은 의도적으로 책을 읽어야할 듯. 바로 알라딘에서 하는 제3회 우수 리뷰 선발 대회 때문이다. 나름 분야별로 한 권씩 선택해서 읽을 책을 고르다 보니 그만큼 다른 책을 못 읽게 되는 기회 비용은 감수할 수 밖에 없다. 상을 타건 안 타건 나는 리뷰는 매우 솔직하게 적는 편이다. 그 솔직함이 때로는 까칠함 또는 비판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요즈음에는 표현의..
저 이제는 출판인입니다 이번주부터 저는 출판인이 되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북이십일이라는 회사입니다. 경제경영서적 브랜드인 21세기북스와 마법천자문을 만든 아울북이라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요. 오래 전에 제가 적은 책이 하나 있습니다. 그 책을 내기 위해서 출판사를 컨택했던 것이 아니라 출판사를 아예 차렸었던 적이 있지요. 콘텐츠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왜 그랬는지 이해할 겁니다. 부가가치가 높거든요. 욕심을 낸 겁니다. 될 꺼라고 생각했지요. 결국 망했습니다. 좋은 경험했다 하고 제 돈 날린 거 아까워하지 않았지요.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출판사관학교라고 불리는 북이십일이라는 곳에서 전략적인 부분을 담당하면서 이리 저리 기웃거린 바로 제가 왜 예전에 실패를 했는지는 명확해졌습니다. 단순히 책을 내면 팔린다는 안일한..
도착한 책들을 보니... 오늘 책이 도착했다. 최근에 도서정가제 시행하기 앞서 사재기를 한 책들이다. 이렇게 다섯개로 나눈 이유야 더 싸게 구매하기 위한 팁이었고 이미 포스팅을 올린 바 있다. 포장지를 뜯고 책을 꺼내서 쌓아보니... 높이가 꽤나 된다. 저번에 책이 쌓여 있을 때는 그래 함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왠지 모르게 '저걸 언제 다 읽나'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책들 중에는 2008년도에 읽을 책들도 상당수 있는 게 사실이지만... 한동안 책 걱정은 없겠다. 지금 한 외서 검토하는 것도 있고, 김중현 대표님의 지식노마드에서 새로나온 신간도 곧 들어오고 그 외에 아직 읽지 않은 책이 두 권 더 있다. 읽을 책이 단순히 많은 게 아니라 이렇게 쌓아두고 있으니 왠지 모르게 읽기 싫어지는... 사람의 심리라는 ..
복잡한 조직에서의 전략의 정렬에 대한 수많은 케이스 스터디 "Alignment 정렬" Alignment 정렬 - 데이비드 P. 노튼,로버트 S. 캐플란 지음, ㈜웨슬리퀘스트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7년도 읽을 도서 목록에 있는 책으로 10월 읽을 도서 목록에 올려두고 계획대로 읽은 책이다. BSC 관련 책은 워낙 많이 봐서 이제 식상하기도 할텐데 다양한 실사례가 많아 재미있게 읽고 거대 조직에서의 각 부문별 전략의 상호 의존성, 연계성 맥락에서의 "정렬"을 맛볼 수 있는 기회였던 책이다. 총평 2007년 10월 17일 읽은 책이다. BSC를 고안해 낸 두 명의 저자가 쓴 최신작이다. BSC를 조직에 접목시키면서 생기는 문제들을 전략의 정렬로 보고 그에 대한 수많은 사례와 함께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는 책으로 너무 사례가 많다. 고로 내용을 이해하고 사례들은 활용할 때 참조로 활용..
도서정가제 D-1. 사재기에 나서다! 전 새벽에 다 끝냈습니다. 총 20여권. 이리 저리 혜택을 받고도 27만원 정도 되네요. 어차피 읽으려고 살 것이라면 지금 기회에 사두는 게 좋겠다 싶어서 사재기를 했지요. 그렇다고 무조건 살 수는 없고, 11월달 읽을 도서 목록(아직 비공개)과 2007년 읽을 도서 목록, 2008년 읽을 도서 목록(아직 비공개)에 있는 책들만 샀지요. 물론 2008년 읽을 도서 목록에 있는 도서들은 다 사지는 못했지만요. 우선 할인 혜택 폭이 많은 도서들 중에서 내가 찍어둔 것이 있나 둘러보면서 구매했습니다. 온라인 서점들 간의 비교를 하자면 책 하나에도 현재 할인 혜택이 천차만별이라 그렇게 따지면 매우 복잡한 변수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 책은 저 온라인 서점에서 저 책은 이 온라인 서점에서 이런 식이 되면 누적 금..
오늘 알라딘에서 도서를 구매한다면 이렇게... 도서정가제 시행을 하루 앞두고 사재기에 나선 저라 알라딘을 이용해서 사재기를 하실 분들에게 먼저 사본 사람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얻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자신이 OK Cashbag 카드가 있는데 OK Cashbag 설정을 하지 않으셨다면 우선 OK Cashbag 카드 번호 입력을 나의 계정 메뉴를 통해서 하시길 바랍니다. 2. 자신이 원하는 책들을 블로그 검색을 통하여 보고 해당 블로그 포스팅의 TTB를 통하여 구매하시게 되면 1% 추가 할인 혜택을 얻습니다. 단,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을 자신이 클릭하여 구매하면 적용 안 됩니다. 3. 자신의 예산 범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원하는 책들을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5만원씩 나누어서 주문을 하시기 바랍니다. 왜 5만원인가? 지금 알라딘 쿠폰 ..
소비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도서정가제 10월 20일부터 도서정가제가 시행됩니다. 소비자 측에서는 당연히 할인폭이 줄어드니 불만일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독서를 취미로 삼는 많은 분들에게는 도서 가격이 부담으로 생각될 수도 있겠습니다. OECD 가입국 중에서 독서 안 하기로 유명한 한국에서 독서를 장려해도 모자란 판국에 도서정가제라는 것이 시대 역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총체적으로 도서정가제를 여러 시각에서 봐야할 필요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도서정가제를 시행하는 취지도 이해해야 하겠지요. 그런 부분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이 글은 지극히 소비자의 관점에서만 적은 것임을 염두에 두고 읽으시길 바랍니다. 도서정가제를 바라보는 여러 관점 중에서 소비자의 관점이라는 일부의 관점에만 포커싱을 두고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