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dleweight (8) 썸네일형 리스트형 UFC Fight Night 58: 료토 마치다 vs CB 달러웨이 참 좋아하는 선수 료토 마치다. 라이트 헤비급에서 존 존스의 넘사벽을 넘지 못하고, 미들급으로 전향하더니 미들급에서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판정패한 후에 이제는 고된 길을 가야하는 상황에서 맞게 되는 첫 선수가 CB 달러웨이였다. 료토 마치다에게는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선수이고 착실히 승수를 따야만 하는 상황이었기에 재물이 되어야 하는 상대. 결과는 별다른 이변없이 료토 마치다의 1라운드 TKO승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바디 킥이 얼마나 강했으면 바디 킥 한방에 끝났을까 싶다. 이런 장면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기에서나 볼 법한데 말이지. 가슴뼈가 부러진 모양인 듯. 이렇게 이겼다 해도 료토 마치다는 미들급에서 갈 길이 멀다. 다음 번에 미들급 패권에 도전하는 비토 벨포트와 경기를 치룬 적도 없고, 크리스 와이.. UFC Fight Night 36: 료토 마치다 vs 게가드 무사시 비록 화끈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재미있었던 경기였다. 1라운드까지만 해도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누가 우위라고 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어우~ 료토 마치다. 체급을 하나 내리고 나서 엄청 빨라졌네. 게가드 무사시가 조금 밀어부치면서 료토 마치다를 흔들어놨으면 어땠을까 싶었지만 틈이 그리 쉽게 보이지 않아서 쉽게 들어가지 못했던 거 같다.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던 료토 마치다, UFC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게가드 무사시. 비록 료토 마치다의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경기는 끝났지만 게가드 무사시는 아직 젊고, UFC 무대에서는 경험이 별로 없는지라 이 정도만으로도 다른 선수들이 쉽게 볼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하게끔 하지 않았나 싶다.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 및 판정 이제 다음 UFC 경기는 .. UFC Fight Night 30: 료토 마치다 vs 마크 무뇨즈 료토 마치다의 미들급 데뷔전으로 작년 10월에 열린 경기인데 이제서야 봤다. 라이트헤비급에서 미들급으로 전향하면서 살을 빼서 그런지 근육의 데피니션이 예전보다 훨씬 뚜렷하게 보인다. 라이트헤비급에서도 정상급 실력을 가진 료토 마치다지만 미들급에 적응이 어느 정도 된 듯 싶다. 이제는 라이트헤비급에서 정상에 올랐었던 만큼 미들급에서도 차곡차곡 위로 올라가는 일만 남은 듯. 최근에 미들급의 철옹성이었던 앤더슨 실바가 무너지고 난 다음에 크리스 와이드먼이 현재 챔피언으로 있지만 이제 미들급도 어떻게 될 지는 모르는 형국이다. 이번 경기는 친구이면서 경기에 임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존 존스와 라샤드 에반스와 같이 앙숙이 되는가 하면 이렇게 경기를 하고서도 멋진 사례를 만.. UFC Fight Night 32: 비토 벨포트 vs 댄 헨더슨 요즈음 바쁘다 보니 이런 경기도 이제서야 챙겨본다. 비토 벨포트와 댄 핸더슨의 경기. 11월 9일에 브라질에서 열린 경기였네. 미들급은 앤더슨 실바가 장기 집권하면서 관심을 끄고 있었는데 이제서는 흥미진진한 양상으로 바뀌는 듯. 최근에 앤더슨 실바의 장기 집권이 무너지기도 했고, 이번 경기 보면서 김대환 해설위원의 얘기를 들으니 최근 비토 벨포트의 기량이 많이 상승했다고도 하고, 현재 미들급 3위에 랭크하고 있으니 앤더슨 실바와 크리스 와이드먼의 재대결 이후에 비토 벨포트의 타이틀 도전이 이어지지 않을까 한다. 지난 번에 앤더슨 실바와의 대결에서 프론트 킥으로 KO패 당한 경험이 있는 비토 벨포트이기에 만약 앤더슨 실바와 재대결을 하게 된다면 이번 댄 핸더슨 전과 같이 복수전이 될 것이고, 그게 아니면 .. UFC 162: 앤더슨 실바 vs 크리스 와이드먼, 드디어 실바의 아성이 무너지는구나 요즈음 격투기를 챙겨보지 않다 보니 그동안 재밌는 경기가 많았었네. 그 중에서 가장 쇼킹(?)했던 경기가 UFC 162 메인 이벤트인 UFC 미들급 타이틀전이 아닌가 싶다. 크리스 와이드먼이란 선수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 사실 내가 앤더슨 실바의 장기 집권 때문에 그다지 미들급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전적을 봐도 내가 아는 선수와 대전한 경기가 없다 보니 잘 하는 선수인지는 모르겠다. 근데 오~ 앤더슨 실바의 최초의 KO 패를 안긴 선수가 되어버렸네 그랴. UFC 미들급 타이틀 10차 방어에 성공했고, 17연승을 달리고 있던 앤더슨 실바인데 최근 들어서는 미들급 왕좌가 조금씩 흔들린다는 느낌은 줬지만 이렇게 까불다가 KO 패 당하리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 판정패도 아니고 말이지. 크리스 .. UFC on Fuel 8: 반더레이 실바 vs 브라이언 스탠 UFC on Fuel 8의 메인 이벤트는 반더레이 실바와 브라이언 스탠의 경기인데 이 경기 상당히 재밌다. 난타전인지라. 난타전하니까 떠오르는 경기가 있다. 프라이드 무대에서 반더레이 실바와 댄 핸더슨이 가졌던 경기. 이 또한 난타전이었던지라. 그 당시에는 댄 핸더슨이 항상 뭔가 아쉽게 지고 하는 비운의 선수였는데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지? ^^; 여튼 이 경기 참 재밌긴 한데, 반더레이 실바 예전과 달리 자주 쓰러지는 모습을 연출하네. 쩝. 그래도 자신의 팬이 많은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경기인지라 나름 각오 단단히 하고 나왔을 듯. 원래 반더레이 실바가 분위기를 좀 잘 타는 선수 중에 하나 아닌가? 그래도 KO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요즈음 승보다는 패가 많은 자신에게도 고무적인 경기가 아니었.. UFC 116: 추성훈 vs 크리스 리벤 원래 반더레이 실바와 경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교체되었나 보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추성훈과 반더레이 실바가 붙게 된다면 꽤나 재미있는 경기가 되었을 듯 한데 아쉽다. 크리스 리벤이란 선수 잘 모른다. 단지 생김새를 보니 좀 똘끼 다분한 느낌? 1라운드까지는 잘 싸워줬는데 추성훈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는 듯 보인다. 요즈음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2라운드 중반부터 체력 저하가 눈에 띌 정도로 심했다. 또한 추성훈의 파이팅 스타일이 많이 맞으면서 맞받아 치는 스타일인데 이번 경기에서도 안면을 많이 내주는 듯 싶었다. 사실 2라운드 종반 가면서는 불안했다. 체력도 저하된 상태에서 잘 맞으면 그대로 꼬꾸라질 수도 있는데 말이다. 그래도 그 특유의 깡으로 버티면서 맞받아 쳐.. UFC 100: 추성훈 vs 앨런 벨처 추성훈의 평소 몸무게(88kg)를 따져보면 UFC에서 라이트 헤비급에 속한다. 그런데 이번에 경기는 84kg가 체중 상한인 미들급 경기다. 아무래도 추성훈이 몸무게를 빼고 미들급으로 출전한 듯. 예전부터 나는 추성훈의 경기를 보면서 좀 더 큰 무대인 UFC에서 뛰어주길 바랬다. K-1 Heros에서 매번 일본인들과 붙는 모습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UFC 데뷔전이고 사각의 링이 아닌 옥타곤에서 펼치는 경기였지만 생각보다 꽤나 잘 싸웠다고 본다.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맞대응하면서 타격을 펼치는 모습하며 어그레시브한 자세가 보기 좋았다. 다만 요즈음 운동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경기 후반에 다소 떨어진 체력과 안면을 허용하는 펀치를 보면서 미들급에서 정상으로 가기 위해서 극복해야할 부분이 많다는 걸 느낀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