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3,104번째 영화. 참 괜찮은 배우들 많이 나온다. 위의 포스터에도 잘 나와 있듯이. 채닝 테이텀이야 최근에 알려진 신예라고 보고, 나머지만 살펴보면 <대부>하면 떠오르는 인물 중에 하나인 알 파치노. 아직 <여인의 향기>를 안 보셨소? 보시길 바라오~ <뽕네프의 연인들>의 줄리엣 비노쉬, <압솔롬 탈출>의 레이 리오타, 그리고 톰 크루즈와 최근 이혼한 걸로 유명한 케이티 홈즈가 나온다. 이러한 배우들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별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나이 들어서 알 파치노의 망가지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는 거. 로버트 드 니로와 함께 나와서 오~ 괜찮겠다 싶어서 본 영화 <의로운 살인>도 별로였다. 개인 평점 8점을 준 거는 둘이 함께 나오는 영화라는 점 때문. <유 돈 노우 잭>에서의 잭과 같은 그런 연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 총을 드는 연기는 그만~ 나이도 나이인 만큼. 너무 많이 늙었다. 주름이 너무 많아~ 숀 코네리는 늙어도 멋진데...
개인 평점 6점의 영화인데 6점인데도 불구하고 보지 말라고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