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 (503)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략적 HR 로드맵: 딱딱하지만 내공 있는 HR 컨설턴트의 HR 이야기 방금 읽고 적는 리뷰다. 이 책은 내가 보려고 했던 책은 아니었지만, 블로그코리아의 필로스님(이웃블로거이시기도 한)과 전화 통화하던 중에 책 얘기가 나와서 참여 신청 하고 좀 그러라는 말에 참여 신청 했다가 덕컥 당첨이 되는 바람에 읽고 리뷰 날짜가 3월 10일 바로 오늘까지인지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금에 급하게 리뷰를 올린다. ^^ 사실 요즈음 바쁜 지라 우선순위가 덜 중요한 것은 가급적 미루는 편인데, 이건 날짜가 정해져 있는지라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적는거다. 만약 적을 내용이 많은 책이었다고 하면 솔직히 이렇게 급하게 적을 자신이 없었겠지만 그렇지는 않았기에 그래도 조금 성의를 들여서 리뷰를 한다. 단, 어떤 경우라도 난 내 손에 들어온 책의 리뷰는 내 생각 그대로 담을 뿐이다. 나의 HR.. 나쁜 사마리아인들: 신자유주의를 주장하는 강대국들의 이면 읽은 지 조금 되었지만 이제서야 리뷰를 올린다. 아무래도 책 리뷰도 영화 리뷰와 같이 읽는다고 다 올리지 않고 올릴 것만 올려야겠다. 이 책이 처음에 나왔을 때 읽지 않았던 이유가 있다. 지인 중에서 이 책을 읽은 분이 "그닥"이라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독서클럽 토론 도서로 선정이 되는 바람에 읽게 되었는데, 지인이 나랑은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그 때서야 알았다. 좋은 책이다. ^^ 신자유주의 요즈음 신자유주의 이념에 대한 비판이 많다. 나도 처음에는 그랬다. 그런데 사실 그 때는 뜻도 모르고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반성하고 있다. 이념을 살펴보면 들어볼 만한 내용도 많다. 그런데 최근에 쏟아지는 책들이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대부분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 내가 보는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를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티스토리 사용자 분들 중에서는 아예 네이버 아이디도 갖고 있지 않은 분들도 계시니 모르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식인의 서재를 보면 얕은 독서층을 두텁게 만들고 또 독서가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등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것으로서 충분히 의미가 있는 일이긴 합니다. 그러나... 가끔 여기에 올라오는 지식인의 인터뷰를 보면,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짝눈의 지식인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제가 그 지식인에 대해서 호불호를 한다 하여도 또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하여도 인터뷰 내용은 인터뷰 내용만 갖고 얘기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인터뷰 내용이 괜찮으면 '오, 이런 면도 있었네'하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오늘 들어가서 최근 것들을 .. 호주 시드니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의 비하인드 스토리 이 얘기는 에서 보고 알게된 겁니다.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본래 700만 호주달러 투입: 1963년 초에 개관 예정 - 최종 건설비 1억 400만 호주달러: 설계 때보다 축소해서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 예정보다 10년 뒤에 개관 아무리 그렇다 해도 14배나 차이가 나다니 이해가 안 가지요. 물론 10년동안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이것을 보고 저는 딱 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콘텐츠 비즈니스 중에서 가장 Risky한 것이 있죠. 영화입니다. 정말 개념없는 감독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지요. 예술 한답시고 개념없는 양반들 많습니다. 뭐 이런 거지요. "니네들이 예술을 알아? 나 예술할 테니 돈만 줘봐." 자신은 손해날 게 하나도 없지요. 어떻게 해서든 판 크게 벌려 한 번 뜨면.. 내 뒷통수를 때린 한 줄의 문장 "한 사람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100만 명의 죽음은 통계 숫자다" - 스탈린 어찌도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꼬 하는 생각도 하지만, 한편으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말인 듯한 생각도 든다. 그러나...... 좀 더 생각해보니...... 저런 생각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생각이라 결론을 지었다. 왜......?????? 그 100만 명이라는 통계 속에 스탈린 자신과 가족들이 포함되어 있다면, 스탈린은 그런 말을 함부로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스탈린 그 자신은 예외라고 생각했기에 그런 생각이 가능했다. 이 얼마나 오만한 생각의 단편인가...... 니체의 교양 있는 속물 그리고 블랙 스완의 저자 그리고 나 이건 을 읽으면서 각주로 된 부분에서 나온 것을 읽고 알게된 것이다. 그 각주를 그대로 인용해서 옮겨본다. 니체는 교양과 천박한 지식을 겉치레로 추구하며 교조의 포로가 되는 신문 독자와 오페라 청중들을 가리켜 '교양 있는 속물'이라 했다. 그리고 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렙은 니체의 이 말을 이런 데에 사용했다. 나는 학자적 호기심도 없이 자기중심적 사고에 물들어 있는 대학안의 속물들을 가리키기 위해 이 말을 쓴다. 그런데 나는 예전부터 책 제목으로 적어볼까 해서 만들어둔 용어가 있다. 아주 오래 전에... 만들어 두었던 용어. '지식 졸부' -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이 책의 리뷰를 적으면서 말미에 이런 책을 적는 저자를 일컬어 지식 졸부라고 명한다고 했다. 그리고 위의 글에는 지식 졸부라는 것은 .. 블랙 스완: 우리가 믿는 것을 너무 맹신하지는 말자 한 책을 읽고 퍽이나 공존하는 생각을 정리하는 게 쉽지가 않다. 물론 어떤 책이든지 장단점이 있고 거기서 얻을 것이 없는 책은 거의 없다. 다만 내가 비판하는 책은 장단점 중에서 단점이 더 많거나 그 단점이 자칫 읽는 이로 하여금 왜곡된 의식을 심어주게 한다거나 하는 경우 등의 비판할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비판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책을 가려서 읽는 편이고 참조 도서가 아닌 이상은 어지간해서는 남들이 좋다해서 읽고 하지는 않는 편이다.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다. 언젠가 아주 체계적으로 공개할 때가 있겠지만 말이다. 물론 요즈음은 어쩔 수 없이 읽어야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곤 하지만... ^^ 그런데 이 책은 퍽이나 상반된 생각을 갖게 만드는 책이었다. 읽으라고 권하고는 싶지만 또 한 편으로는 읽으.. 신촌 카페 코이: 토론이나 모임하기 적당한 시설이 갖춰진 카페 작년 겨울 그러니까 2008년 12월 독서클럽 토론을 했던 장소였지요. 그 당시는 팀으로 나뉘어서 토론을 진행했는데, 각 팀마다 고정적으로 하던 카페가 있었습니다. 경제/경영팀은 신촌 미플, 문학팀은 홍대 민들레영토. 인문/사회팀은 토론이 활발하지 못했고... 어쨌든 제가 조금 신경을 쓰기 시작한 작년 10월부터는 색다른 카페를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이리 저리 둘러보다가 발견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카페 코이. 신촌 술집 골목에 위치하고 있지요. 전혀 어울리지 않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위치는 현대백화점 뒷편의 술집 골목을 따라 죽 올라오다 보면 오른쪽 편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 참조하셔서 찾아보시길. 1층에 닭갈비집이 눈에 띄는군요. ^^ 이 건물 3층입니다. 올..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