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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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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 마약에 둘러싸인 이들의 이야기, 도대체 뭘 말하는 건지... 나의 2,969번째 영화. 나오는 배우들은 꽤나 이름 있는 배우들이다. 존 레귀자모, 미키 루크, 고인이 된 브리트니 머피, 줄리아 로버츠의 오빠 에릭 로버츠. 모두 다 마약에 얽힌 이들이다. 가끔씩 이런 영화를 보다 보면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항상 그네들이 하는 얘기는 사회의 이면을 다뤘다는 식인데 나는 솔직히 이해 못하겠거든?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브리트니 머피: Brittany Murphy 작년에 죽은 브리트니 머피의 생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은 좋았다. 브리트니 머피 참 귀엽고 발랄한 배우라 좋아했었는데... 예고편: Trailer
검우강호: 정우성, 양자경 나오는 중국 영화 나의 2,970번째 영화. 한국 배우들이 홍콩이나 중국, 미국 영화에 나와서 흥행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그나마 최근에는 비와 이병헌이 주목을 받곤 있지만 이는 미국 영화였고 홍콩, 중국 영화에는 별 재미를 못 보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한류 열풍 때문인지는 몰라도 정우성이 주연을 맡은 중국 영화인데 그래도 이건 꽤 괜찮다. 볼 만하다는 얘기.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양자경: Michelle Yeh 양자경. 내일 모레면 50줄이다. 양자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허리 숙여서 다리 치켜 올려서 상대 머리 때리는 거. 그만큼 유연하다. 에서는 정우성의 부인으로 나온다. 원래 양자경이 늙어보이는 스타일(아줌마 스타일의 외모)인지라 정우성과 짝을 이루기에는 좀... ^^ 에서 양자경은 성형을 한 후의 모습..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생애 한 번의 키스와 한 번의 사랑 나의 2,971번째 영화. 평점이 좋고 칭찬이 자자하길래 봤는데 뭐 괜찮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캠퍼스 러브 스토리라 발랄하긴 하지만 시종일관 발랄하지는 않다. 나는 이런 류의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눈물 짜게 만드는 그런 영화. 뻔한 스토리라고 생각하기에... 그런데 이 영화는 좀 슬프긴 하다. 사랑이라는 거에 대해서 한 번 쯤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 일본 배우들은 잘 모르는지라 유명한 배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여배우는 혼혈인 듯 하다. 일본인의 피만 섞여서는 이런 얼굴형이 나올 수가 없다. 그리 이쁘지는 않던데... 남자 배우는 꽤 괜찮게 생긴 편. 여배우인데 그냥 귀여운 소녀같다. 여자로 보이기보다는 그냥 동생으로 보기 적당한... 초반에도 그렇게 설정이 되지만 그런 설정에 딱 어..
조나 헥스: 코믹스를 영화화한 서부극 나의 2,981번째 영화. 조쉬 브롤린, 메간 폭스 주연의 서부극인데 코믹스를 영화화한 듯. 영화 초반에 보면 알 수 있다. 뭐 그냥 타임 킬러로는 적당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나처럼 영화를 정말 많이 보는 사람은 가끔씩 서부극이 땡긴다거나 손기술이 난무하는 중국 영화가 땡긴다거나 할 때가 있다. 그 때 본 영화인데 그럭저럭 볼 만하다.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메간 폭스: Megan Fox 섹시 배우라고 하는데 나는 섹시한 줄 모르겠다. 에서는 꽤 섹시하게 나오긴 하지만 나는 예전부터 메간 폭스보면 키 작고 다리 짧다는 거 밖에 안 보인다. 왜 난 그것만 눈에 띄는지... 위 사진에서 다리 길이 잘 보길... 굽 높은 부츠 신고서 저 정도다. ^^ 예고편: Trailer
이치(Ichi): 떠돌이 맹인 검객, 여성판 자토이치 나의 2,982번째 영화. 기타노 다케시 감독, 주연의 라는 영화가 있다. 떠돌이 맹인 검객에 대한 영화인데 나는 는 안 봤다. 근데 는 봤다. 여성이라서 본 건 아닌데 그냥 검객 영화를 보고 싶던 차에 있어서 본 것. 일본 영화에 맹인 검객을 다룬 영화가 꽤 있는 걸 보면 실제로 맹인 검객이 있었던 건 아닌가 모르겠다.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누더기 옷을 걸쳐 입은 사진을 보면 에서 양동근이 생각난다. 저런 누더기 옷은 마치 무도인들의 빈티지인 듯. 검객 영화라고 해서 다소 진중한 스토리로 전개될 줄 알았지만 주인공 주변인들이 너무 가볍다. 이래서 일본 여성들이 한국 남자들을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남자가 남자다워야 남자지~ 의 주인공 오오사와 타카오의 모습 와는 너무 달라 어색하다. 예..
하트리스: 도니 다코를 기대하고 봤지만 잘못 선택한 영화 나의 2,983번째 영화. 가끔씩 그리 알려지지 않은 영화를 골라서 보곤 한다. 그러다 꽤나 괜찮은 영화를 만나곤 하면 흐뭇하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이런 경험이 있을 듯. 라는 영화가 있다. 왠지 모르게 를 봤을 때 문득 가 떠올랐다. 그리고 와 같이 꽤 괜찮은 영화일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아니다. T.T 개인 평점 5점의 영화. 예고편: Trailer
마법사의 제자: 딱 애들 영화 나의 2,984번째 영화. 딱 보기에도 애들 영화 같은데 실제로도 그렇다. 제작사도 월트 디즈니다. 그냥 애들 영화라 생각하면 될 듯. 난 보면서 마치 성룡 주연의 이 생각났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성룡역이고, 쿵푸가 마법으로 바뀌었다 정도? 그래도 에는 성룡과 이연걸의 쿵푸를 볼 수 있었지만 는 별로 볼 게 없다. 모니카 벨루치: Monica Bellucci 아 하나 볼 만한 게 있었다. 바로 모니카 벨루치라는 배우를 이후로 스크린으로는 오랜 만에 봤다는 거 하나. 이제 50을 바라보는 나이라서 그런지 많이 늙었다. 물론 나이에 비해 정말 젊어보이긴 하지만. 모니카 벨루치 하면 잊을 수 없는 영화 하나. 이거 보고 모니카 벨루치에 빠져버렸다는... 예고편: Trailer
22 블렛: 22발의 총알을 난사 당하고도 살아남은 마피아 보스 이야기 나의 2,985번째 영화. 원제는 불사조인데 영미권과 우리나라 개봉시의 제목은 이다. 장 르노는 은퇴한 마피아 보스 역을 맡았고 초반에 두건을 쓴 자신의 부하들에게 맞은 총탄의 개수가 22발이라 영화 제목이 이다. 22발을 맞고 살아남아 복수하는 얘기인데 뭐 그럭저럭 볼 만하다.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장 르노: Jean Reno 장 르노 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영화는 뭐니뭐니 해도 이다. 뤽 베송 감독을 어렸을 때 좋아헀던 나인지라(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영화가 바로 로 이 영화에도 장 르노가 나온다. 주연은 아니지만...) 재수시절에 을 개봉일에 보려고 땡땡이를 쳤던 기억이 있다. 재수 시절 유일한 땡땡이였는데... 많이 늙어서 그런지 에서의 모습은 에서의 모습보다 유하다. 그래도 만큼은 아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