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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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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미리보기] 아이, 프랑켄슈타인: <언더월드> 제작진이 만든 프랑켄슈타인 제작진이 만들어서 그런지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며 포스터 분위기가 딱 다. 는 뱀파이어와 라이칸의 종족 대결이 메인 스토리인데, 에서도 수만의 프랑켄슈타인 종족이 등장하는 듯. 뭔가 비슷하다는. 그래서 큰 기대를 하지는 않겠지만 배우 때문에 봐줘야한다는. 남주인공 역엔 아론 에크하트가 맡았고, 여주인공 역은 이본 스트라호브스키가 맡았다. 바로 이본 스트라호브스키 때문에 봐줘야 한다며! 누구냐? 바로 에서 나왔던 덱스터의 매력적인 연인!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미드기 때문에 알아보는 사람들 꽤나 많을껴~ 미국에서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고 국내 개봉은 미정이다. 예고편
쇼를 사랑한 남자: 마이클 더글라스와 맷 데이먼의 명연기만큼은 최고! 나의 3,281번째 영화. 사실 내용 같은 거 모르고 마이클 더글라스와 맷 데이먼 주연에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라 믿고 봤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원제는 보니 이해가 가더라는. 타오르는 촛대(남들에게는 멋진 삶을 산다는 걸 비유하는 듯) 뒤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게이로서 한 남자를 사랑한 스타의 이야기). 유명하다는 말로는 다소 부족한 정상급 스타로 뭐 마이클 잭슨 급 정도 되는 모양이다. 마이클 잭슨이야 우리에게도 익히 잘 알려진 스타지만 이 리버라치(Liberace)는 피아니스트인지라 우리에게는 익숙한 인물은 아닌 듯. 내용을 알았다면 아마 보지는 않았을 듯 싶다. 왜냐면 난 동성애 영 못 봐주겠더라고. 에서는 동성애가 많이 나오는데 그 상대가 바로 마이클 더글라스와 맷 데이먼이다. 연기를 위해..
감기: 한국형 바이러스 재난 영화인데 볼 만하다 나의 3,280번째 영화.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 는 바이러스 재난 영화다. 우리나라 재난 영화 그닥 볼 게 없다 생각해서 별로 보고 싶지 않았는데(참고로 나는 작년에 개봉한 도 그래서 아직까지 안 봤다) 시간 남길래 그냥 봤다. 타임 킬러용으로. 근데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보다는 괜찮다. 오히려 외국 바이러스 재난 영화보다 더 현실감 있더라고. 아무래도 내게는 친숙한 지역이 배경이다 보니 그런 듯. 개인 평점은 7점 준다. 뭐 더 할 말은 없네 그랴. 예고편
덱스터 시즌 8(파이널 시즌): 결말이 조금은 아쉽네. 굿바이 덱스터~ 지난 주에 덱스터 파이널 시즌(시즌 8)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났다. 보기는 진작 봤는데 리뷰는 이제서야 올린다. 연쇄살인범만 죽이는 연쇄살인범이란 설정이 흥미로워서 보게 된 미드였는데 정말 재밌게 봤던 미드 중에 하나다. 그만큼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미드고. 나는 미드도 좀 골라서 보는 편이라(내 취향에 맞는 미드만 골라 본다. 예를 들면 좀비물은 아예 볼 생각을 안 해~) 나에게는 딱 맞는 미드였던 듯 싶다. 시즌 1 이후에는 매 시즌마다 일정한 패턴을 보이는 듯 싶었다. 에피소드마다 한 명씩의 연쇄살인범 죽여주시고, 시즌 전체에 걸쳐 한 명의 꽤 독특한 연쇄살인범과 대결 구도를 펼치는 패턴. 그러나 시즌 8의 특징은 덱스터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런 스토..
뇌남: 감정과 고통이 없는 살인마 vs 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살인마 나의 3,219번째 영화. 네티즌 평점이 높길래 봤는데 아마도 팬심으로 인한 평점 상승이 아닌가 싶다. 캐릭터 설정은 다소 독특하다. 한 천재 소년이 있다. 이 소년은 감정이 없다. 게다가 고통도 느끼지 못한다. 최근 본 에서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희귀질환인 CIPA를 앓고 있는 듯. 그런 그는 어떤 이유로 인해 살인마로 길러졌다. 그러나 살인마라고 해도 악의 편이 아닌 선의 편에 선 살인마. 그러니까 미드로 치자면 라고 할 수 있겠다. 연쇄살인범만 죽이는 연쇄살인범. ㅋㅋ 에서 보이는 연쇄살인범의 특징은 감정이 없다는 거다. 그런 부분은 공통적인 듯. 그러나 의 주인공은 거기에다가 고통까지 느끼지 못하는 CIPA를 앓고 있으니 더 독특하다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보니까 포토 메모리를 갖고 있다. 마치..
뫼비우스: 피에타보다 더 파격적, 그래서 대중적인 공감대 형성은 미흡한 영화 나의 3,278번째 영화. 영화의 감상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헐~'이다. 전혀 배경 지식 없이 봤는데 역시나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난해하고 공감하기 힘든 요소들이 많아 대중적으로 추천하기는 힘든 영화다. 김기덕 감독의 작품 중에 그나마 대중적이라 할 수 있는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가 너무 괜찮았다 생각한다면 한 번 보길 바란다. 그러나 는 에 비해 더 난해하고 공감하기 힘들 거다. 개인 평점은 4점 준다. 참고로 의 개인 평점은 6점이다. 와 와 에서 보이는 공통 분모가 있다. 김기덕 감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너무 극단적으로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그나마 는 그래도 스토리라도 있는 편이지만 는 음. 스토리가 없다고 할 순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토리와는 좀 이격이 있는 편이다..
페인리스: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희귀질환인 CIPA를 소재로 한 영화 나의 3,277번째 영화. 국내 영화 중에서도 이와 비슷한 소재를 다룬 영화가 있다. 권상우 주연의 이란 영화가 그렇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은 그다지 스토리가 맘에 들지 않는다. 딱 한국 영화? 뭐 그런 느낌. 어줍잖은 로맨스 가미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 영화를 왜 봤는지 모르겠지만 내 통계 뒤적거려보니 개인 평점 4점의 영화다. ㅋㅋ 역시. 그러나 는 같은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꽤 볼 만하다. 스토리는 한 남자로부터 시작된다. 한 남자의 현재 이야기와 오래 전의 이야기가 교차되어 진행되면서 마지막 순간에 현재에서 만나게 되는 구조다. 꽤 잔인하다 못해 소름 돋는 장면도 있다. 통증을 느끼지 못해서 손톱을 뽑으면서 장난을 친다거나 하는 그런 장면. 생각만 해도 윽~ 그렇다고 시종일관 그런 장면만 나온다..
천안함 프로젝트: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진솔한 커뮤니케이션 뿐 나의 3,276번째 영화. 영화라고 하기 보다는 다큐라고 봐야할 듯 한데 영화 편수에 포함시켰다. , 와 같이 사회에 문제 의식을 갖고 영화를 만드는 정지영 감독이 기획/제작한 영화다. 그닥 오래되지 않은 사건인지라 국민들 대다수가 언론 매체를 통해서 들었던 내용이다. 나와 같은 경우는 제대로 된 리더가 이끄는 국가가 아니라 생각하기에 정치나 시사에 관심을 꺼버린 지 오래라 뉴스조차도 보지 않는다. 그래서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잘 몰랐었고. 꼭 보길 권한다. 개인 평점은 8점 준다. 네티즌 평점 보면 3점대로 매우 낮던데 이건 필히 알바들의 작업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왜? 이 내용을 보고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한다면 의혹을 품을 수 밖에 없고, 만약 이게 사실이라고 한다면 자신을 속인 게 되는 건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