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133) 썸네일형 리스트형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나의 3,020번째 영화. 간만에 참 재밌게 본 영화다. 자기 전에 영화나 보면서 자야지 해서 별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재미있어서 다 보고 잤을 정도. 간만에 몰입해서 재밌게 봤다. 갠적으로 이런 영화 좋아한다. 꼴에 머리 쓴답시고 상대 잘못 보고 덤비다 결국 자기 우물에 빠진다는 거. 이 영화가 딱 그 꼴이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통쾌하게 잘 봤다. 개인 평점 9점의 추천 영화. 원작이 소설이라는데 나는 원래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지라 소설은 보지 못했는데 소설을 본 직원의 얘기를 들어보니 결말이 다르다고 한다. 그래도 난 이런 결말이 좋다. 뭐 변호사 믹 할러가 제대로 된 놈이라고 볼 순 없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루이스보다는 낫다. 뭐든지 절대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보기 보다는 상대적으..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어제 도착한 도서 간만에 리뷰를 위한 도서로 제공받은 책이다. 그래도 괜찮게 생각한 게 의향을 우선 물어보길래. 내가 관심 없는 책이라면 거절하겠지만 그렇지가 않아서 흔쾌히 달라고 했다. 인터넷 서점에서 손자병법으로 검색하면 수많은 책들이 나온다. 나는 그 중에서 정비석의 4권짜리 손자병법을 봤다. 재밌게 읽은 것도 있지만 마지막 4번째 권이 원문에 대한 해석이 있어서 괜찮았었다. 소설 손자병법 - 전4권 세트 정비석 지음/은행나무 손자병법을 영문으로 하면 the art of war다. 직역하면 전쟁의 미학. 서구적인 시각에서는 뭐랄까 깊이가 없다. 그냥 표현만 그럴 듯 하게 있어보인다는 그런 느낌? 예전부터 항상 그랬듯이 나는 서구적인 사고방식보다는 동양적인 사고방식의 깊이를 좋아한다. 그런데 웃긴 건 나는 매우 서구적.. 소스 코드: 어설픈 과학적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저예산 영화 나의 3,021번째 영화. 나름 기대하고 봤는데 참 어이 상실. 상상력이 과하다 못해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니 참 허무했다고 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주연이었던 여자 꽤 매력적이라서 해피 엔딩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참고 봐준다. 저예산이라도 과 같이 스토리가 탄탄한 영화였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괜히 기대했나봐~ 개인 평점 6점. Michelle Monaghan: 미쉘 모나한 나랑 동갑인 미국 배우. 그다지 유명하지는 않는데 에서 보고 눈에 띈 배우다. 다른 영화에서는 모르겠지만 에서는 꽤 매력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Trailer: 예고편 써니: 여성판 친구? 그런데 나는 왜 공감이 안 가는지 나의 3,022번째 영화. 여성판 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그다지 공감이 안 가는게 너무 코믹하게 그렸다고 해야하나? 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반면(그렇다고 다 실화라는 건 아니고 각색을 했지만) 는 허구라서 그런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에서 데모 중에 자기네들끼리 싸우는 모습은 그야 말로 안습이었다. 재밌으라고 삽입한 장면인지는 몰라도 쫌~ 아니자네. 개인 평점 7점 정도만 준다. 그래도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던 영화. 7 Princesses: 7공주 우리 때도 7공주라는 게 있었던 듯 싶은데 왜 하필 일곱명으로 맞췄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럭키 세븐 때문인가? 우리 학교에는 십이지신(12명)이 있었는데 문제는 십이지신이면 십이지신답게 12명 각각이 한 동물을 대표하는 그런 게 있어야 되는데 그.. 한나: 니키타를 연상케 했지만 심심했던 영화 나의 3,023번째 영화. 첨에는 뤽 베송 감독의 를 떠올렸다. 왠지 모르게 재밌을 듯 싶었다. 냉혹한 여성 킬러라. 그것도 나이 어린. 그런 기대감으로 봤는데 지루하다. 액션이 너무 없고 잔잔하게 스토리가 진행된다. 그래서 많이 아쉬운 영화다. 예고편을 보면 꽤나 괜찮을 듯 싶었는데 말이다. 예고편의 액션이 가장 화려하다는 거~ 개인 평점 5점의 다소 낮은 평점. Cate Blanchett: 케이트 블란쳇 케이트 블란쳇이 악역으로 나오는데 글쎄 케이트 블란쳇이 악역으로 나오는 영화가 있었나? 왠지 모르게 잘 안 어울린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좋은 역 많이 맡는 배운데 말이다. 케이트 블란쳇이 주연 맡은 영화 중에 좋은 영화 꽤나 많다. 인상 깊었던 것만 나열하면 , , 정도. Saoirse Ronan.. 정무문: 100대 1의 전설 - <정무문>과 <그린호넷>을 합친 견자단의 액션? 나의 3,025번째 영화. 물론 견자단의 정무문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것은 TV 시리즈고 영화로 제작된 것은 처음인 듯. 을 통해 견자단의 매력을 재발견한 후에 견자단이 나온다 하면 그의 액션을 보기 위해서 어지간하면 보는지라 봤던 영화다. 기존의 정무문과는 내용상에서 다소 차이가 많이 있지만 그래도 견자단만의 색깔을 가진 정무문이라 생각하면 괜찮을 듯.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精武門: 정무문 은 곽원갑(이연걸의 영화 중에 이란 영화가 이 사람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의 제자인 정무관의 진진이 곽원갑의 의문스런 죽음을 둘러싼 소문을 두고 이를 이소룡이 영화화한 것이다. 실화에 기반하고 있지만 영화 내용은 실화라고 할 수는 없는... 어쨌든 그 이후에 나온 이연걸의 이나 이번의 과는 액션에 있어서는 좀.. 슈퍼 에이트: E.T가 생각났던 영화 나의 3,024번째 영화. 무슨 영화인지 사전 정보 없이 봤는데 외계인이 등장해(내가 볼 때 외계인이라기 보다는 괴물에 가깝다) 다소 놀랐던 영화. 이 영화를 보면서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영화가 였다. 는 내가 최초로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아니었나 싶은데 하도 오래 전에 봐서 줄거리는 세세하게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 때의 감흥은 기억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감흥이 사뭇 다르다. E.T는 귀엽기라도 하지만 에 등장하는 외계인은 괴물이라서 그런가? 그래~ E.T는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지? 초반에는 다소 흥미 진진하게 펼쳐질 듯 했는데 결말이 다소 아쉽다. 주인공 조가 외계인에게 하는 얘기가 무슨 애어른도 아니고 좀 웃겼다는 거~ 그럭 저럭 볼 만하지만 기대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개인 평점 6점의 영.. 트랜스포머 3: 엄청 기대했는데 기대 이하. 다소 지루하기까지 나의 3,026번째 영화. 내가 얼마나 가 개봉되기를 바랬냐면 우리 회사 직원들 모두 개봉일 조조로 보자고 약속했을 정도다. 비록 나는 직원들과 같이 보지 못하고 서울에서 보긴 했지만(직원들과 보지 못한 상황에서도 나는 서울에서 봤다는 게 중요) 실망만 남았다. 기대가 커서 실망한 부분도 분명히 있겠지만 스토리가 좀 아니다 싶다. 개인적인 감상평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무엇을 기대하든 기대 이하를 볼 것이다"다. 내가 볼 때는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과 연결지어서 스토리를 만들다 보니 부연설명이 길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보니 러닝타임 2시간 32분이 지루하게 느껴졌다. 얼마나 지루했냐면 보다가 졸 정도였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같이 본 애인도 10분 정도 잘 정도였으니... 이전 1 ···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2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