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147)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파이브: 스토리 괜찮은데 흥행은 못 했네 나의 3,311번째 영화. 원작이 웹툰이었구나. 어쩐지 스토리가 만화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마치 일본 만화를 본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나야 만화 같은 거를 잘 안 보다 보니까 웹툰은 아예 보지를 않는데 주변에도 웹툰 보는 사람들 꽤 되더라고. 시간 맞춰서 보대~ 여튼 요즈음 웹툰에는 스토리가 많이 좋아진 듯. 나는 웹툰을 안 봤기 때문에 원작 웹툰을 본 사람이 영화를 보면 어떨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영화만 본 나로서는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든 영화였다. 캐릭터 설정, 스토리 전개, 마무리까지 난 재밌게 봤다. 개인 평점 7점 준다. 마초, 마동석 최근 들어서 참 영화 많이 찍는 마동석. 실제로는 못 봤지만 보면 뭐랄까. 통뼈에 굵직한 벌크가 느껴지지 않을까 싶은 배우다. 욕도 얼마나 찰지게 하는.. 우리 선희: 마치 캠코더로 찍은 듯이 소소한 우리네 현실을 보는 듯한 느낌의 영화 나의 3,310번째 영화. 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들도 꽤나 많은 걸로 아는데 나는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를 보면 마치 캠코더로 찍는 듯한 느낌? 줌인되는 장면 마저 마치 단편 영화 촬영하듯 아마추어적인 느낌까지 든다. 그게 홍상수 감독이 추구하는 바이고 매력이라고 한다면 상관없다. 왜? 나는 사실 그런 기법적인 부분은 그닥 신경 쓰는 사람이 아니라서 말이지. 근데 한 가지. 내가 집중적으로 보는 스토리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다. 가 얘기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일까? 선희(정유미)라는 주인공 주변에 옛 남자친구(이선균), 학교 선배이자 감독(정재영), 교수(김상중)들과 주고 받는 얘기 속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표현들이 있다. 선희라고 하는 캐릭터는 방황하는 20대다. 내 길이 무..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 팔기 최근에 일산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긴 것을 알고서 진작부터 가보려고 했다가 가서 책도 사보고, 책도 팔아보고 했었다. 단지 방문했을 때 DSLR을 들고 가지 않았고, 하필이면 알라딘 중고서점 일산점을 방문했을 때 왜 스마트폰 배터리가 거의 없는지. 희한하지. 그래서 내부 사진을 찍어두지는 못했는데, 괜찮다. 중고서점이라 하여 내 고등학교 시절 즐겨 갔었던 보수동 책방 골목의 중고서점과는 다른 현대식 중고서점인지라 책만 중고서적이지 시설은 좋다. 크고 말이다. 알라딘 중고서점 일산점 내부는 담에 사진 찍게 되면 올리도록 하고, 여기서는 내가 중고서적 팔면서 겪었던 걸 정리해본다. 그냥 아무 책이나 들고 가서 파는 게 아니걸랑. ① 낙서가 5페이지 이상된 책은 판매 불가능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 팔러 왔다고 .. [신작 미리보기] 사보타지: 돌아온 액션 히어로, 아놀드 슈왈제네거 미국에서도 내년 4월에 개봉하는 영화라 아직 멀긴 했지만 예고편이 올라와서 소개한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도 이제 다시 몸 만들기 시작했는지 최근에 나온 몇몇 영화에서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그래도 확실히 예전 같지는 않은 게 나이가 들면 어쩔 수가 없는 모양이다. 공식 예고편이라고는 하지만 개봉 임박할 때 나오는 예고편에서 더 많은 것들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외에 눈에 띄는 배우는 샘 워싱턴. 재밌을까? [신작 미리보기]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벤 스틸러 주연 및 감독의 판타지 벤 스틸러 주연이라 코미디인 줄 알았는데 판타지 드라마다. 1차, 2차 예고편을 봐도 별 감흥이 없어서 신작 미리보기로 소개하지도 않았었는데 3차 예고편 보다가 개봉일이 크리스마스라는 걸 감안하면 뭔가 잔잔한 감동을 주는 판타지가 아닐까 싶어서 소개한다. 예고편을 보면 숀 펜도 나온다. 왠지 모르게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로베르토 베니니가 주연도 했던 영화)와 같이 재밌으면서도 뭔가 느끼게 만들어주는 영화라 기대해본다. 응답하라 1994 13화 추억 거리들 음. 이제 나정이의 남편이 쓰레기로 굳어져 가는 분위기? 그러나 아직 모른다. 21부작이니까 8화가 더 남았으니 스토리를 어떻게 전개하느냐는 작가 마음 아니겠냐고. 그 사이에 시청률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시청자들이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에 따라 결말이 달라질 수도 있을 듯 싶다. 여튼 이번 13화는 나정이와 쓰레기의 키스 장면이 참. 쩝. 에혀~ 정말 저런 감정 느껴본 지가 언젠지. 가 옛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인데, 이런 로맨스가 나오니 어찌 예전 로맨스를 떠올리지 않을 수 있으리요. 갸는 잘 사나? 얼굴 한 번 보구잡소이~ 하늘아래서 by 김민종 당시에 김민종 노래는 참 좋은 게 많았다. 목소리도 감미로웠고. 따라부르기도 그리 어렵지 않았고. 보면 손지창과 듀엣을 했던 '더 블루'에 .. [신작 미리보기]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짐 자무시 감독의 뱀파이어 영화 일단 감독이 짐 자무시다. 이 감독의 영화 나랑 안 맞다. 조니 뎁이 주연한 은 그나마 좀 나았다. 그 외의 , 은 영 나랑 안 맞다. 대중성 있는 영화보다는 예술성 있는 영화를 만드는 듯 싶어 나랑 안 맞는 거다. 여튼 그러나 이렇게 신작 미리보기로 소개하는 이유는 배우들이 괜찮아서다. 이브 역의 틸다 스윈튼. 에서 틀니 끼고 확성기에다가 소리 지르는 메이슨 역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배우다. 나는 그 이전 영화인 를 통해서 알게 된 배우고. 그리고 에서 매력적이라고 점 찍어둔 배우였던 톰 히들스턴이 는 영화에서도 장발의 매력을 보여줄 거 같다. 그리고 에서 인디아 스토커 역을 맡은 미아 와시코브스카도 나온다. 이번 영화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감독 보고 고른 영화는 아니다. 감독을 보고서 일단 일반적인 영화.. 응답하라 1994 12화 추억 거리들 야. 이거 점점 빠져드는데. 공중파 방송에서 보던 막장 드라마나 어린 아이들 환상 심어주는 그런 하이틴 드라마와는 뭔가 달라~ 재밌으면서도 진지하네. 보기 좋다. 근데 이번 12화는 나정이와 쓰레기의 로맨스가 중심인지라 별로 추억 거리들이 없네. 디립다 노래들만 보일 뿐. 가요Top10 요즈음에도 이런 음악방송이 있는 걸로 아는데, 요즈음 시대의 중/고딩들도 이런 거 보겠지? 나도 어렸을 때는 이런 거 봤는데 언제부터인가 보지 않게 되더라는. 어른들이 뉴스보는 게 이해가 안 갔던 그 시절을 지나 이제는 그 당시 이해 못했던 어른들의 행동을 내가 하고 있고 말이지. 가끔씩 청담동 쪽이나 웨스턴돔 옆에 있는 MBC를 지나다 보면 소녀 팬들이 펫말을 들고 주루룩 서 있는 모습을 본다. 물론 나는 부산 출신이라.. 이전 1 ··· 95 96 97 98 99 100 101 ··· 269 다음